2024/04 15

재무부의 바이백은 장부미기재 양적완화?

재무부 바이백은 만기가 남은 채권을 조기 상환하는 것으로 1920년대와 2000~2002년 사이에 실행되었다고 합니다.  은행들이 급하게 자금이 필요해서 만기가 남은 장기채를 팔려고 할 때 팔리지 않아 손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금리상승으로 평가손을 입은 장기채가 많습니다.이때 재무부가 장기채를 사주어서 유동성을 공급하는 목적으로 바이백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 대선을 앞둔 이 시점에서 바이백 애기가 나오는지 의심이 들기는 합니다. 물론 금리상승으로 채권 평가손을 입은 은행들의 문제로 인해 바이백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만기가 많이 남은 장기채를 상환하고 단기채를 발행하게되면 이는 연준이 하는 OT(오퍼레이션 트위스트)와 비슷해집니다.이렇게 되면 장기채 금리를 내릴 수 있습니..

경제 2024.04.30

엔강세의 조건

그래프를 보시면 엔강세로 가려할 때인 엔달러 고점일 때 미국 물가가 낮음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물가상승률은 85년 3.6%(현재 3%밑), 98년 1.2%, 01년 1.1%, 07년 2.7%, 15년 0.2%로 낮았습니다.유일하게 높았을 때가 90년 4.6%인데 그나마 이때는 당시에 비해 낮을 때이고 이때는 침체랑 관련이 있습니다.  이건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엔이 강세로 간다는 말은 달러는 약세로 간다는 말입니다.달러가 약세로 가면 원자재 가격은 상승하고 물가는 오르기 쉽습니다.그래서 물가가 오르는 것을 일정기간 감수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물가가 낮은 상태에 있어야 합니다.그래서 엔이 강세로 가기 위해서는 미국 물가가 낮은 상태여야 합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엔이 강세로 갈 때가 침체일 때가 많은..

경제 2024.04.29

주가지수 주요 변수인 물가예상경로(2024.4.26)

오늘 3월 pce물가 mom은  0.32%, 근원pce물가 mom은 0.32% 나왔습니다.  최근 6달, 3달 평균 cpi mom을 어떻게 계산하는지는 3월말에 2월 pce물가 발표때 쓴 글에서 언급하였습니다. 인플레나우캐스팅에서 예측하는 데이터는 물가가 오를 때는 실제보다 낮게 나오고 물가가 내릴 때는 실제보다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 지금은 인플레나우캐스팅에서 4월 cpi mom은 0.4%, 근원cpi mom은 0.31%,  pce물가 mom은 0.29%, 근원pce물가 mom은 0.23% 예측하고 있습니다. 최근 6달 평균 cpi mom, pce mom은 23년10월 데이터에서 인플레나우캐스팅이 예측하는 4월 데이터까지의 변화를 가지고 방정식을 세워 계산하였습니다. 최근 3달 평균 cpi..

경제 2024.04.26

하락 후 주가지수 저점 파악하기

러셀 내피어는 침체장 바닥에서 주식을 매수하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려 책 베어마켓(2005년)을 썼습니다. 여기서 20세기에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주식을 가장 매수하기 좋았던 때인 1921년8월, 1932년7월, 1949년6월, 1982년8월의 공통적인 특징을 언급했는데 6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수요개선으로 상품가격의 안정 2. 국채 강세 3. 회사채 안정 4. 공매도 잔고 증가 5. 재고 낮아짐 6. 자동차 판매 증가, 주택착공건수 증가 1,2,3,6번은 책 읽기 전부터 저도 알던 내용입니다. 전에 이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공매도잔고증가는 그래프를 그리지 못했고 재고는 자료를 못찾아서 스스로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다시 글을 쓰고자 합니다. 1. 수요 개선으로 ..

경제 2024.04.23

pmi50돌파와 인플레이션

24년3월 ism제조업pmi는 50.3으로 50을 상승 돌파했습니다. 그러면 경기가 살아나서 물가가 오를 것인가 하면 꼭 그렇다고 애기할 수 없습니다. 여러가지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표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71년 2월 pmi가 50을 돌파한 이후를 예를 들면 이전 금리인하에 침체라 써있는 것은 71년2월 pmi50돌파 전에 침체가 와서 금리인하를 했다는 뜻입니다. 안정->초인플레는 71년2월 이후 물가가 안정되었다가 이후 물가가 많이 상승했다는 뜻인데 ↘72.7↗는 72년7월까지 물가가 하락했다는 뜻입니다. 이후 유가는 →↑는 71년2월 이후 유가가 안정되다가 1차 오일쇼크로 급등했다는 뜻입니다. 이후 달러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지출 전년10%는 정부지출이 전년동기대비 10%가 넘었을 때 √로 표시..

경제 2024.04.22

주가지수 구리 저점 시간차

러셀 내피어는 침체장 바닥에서 주식을 매수하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려 책 베어마켓(2005년)을 썼습니다. 여기서 20세기에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주식을 가장 매수하기 좋았던 때인 1921년8월, 1932년7월, 1949년6월, 1982년8월의 공통적인 특징을 언급했는데 6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수요개선으로 상품가격의 안정 2. 국채 강세 3. 회사채 안정 4. 공매도 잔고 증가 5. 재고 낮아짐 6. 자동차 판매 증가, 주택착공건수 증가 거래량 감소하며 주가하락, 거래량 증가하며 주가상승도 있는데 검증해보니 맞지 않습니다. 1.2,3,6번은 이 책 읽기 전부터 저도 알던 내용이었습니다. 위 내용을 토대로 글을 3개 쓴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1번에 대해서 애기하고자 합니다. ..

경제 2024.04.21

지수상승요인(통화완화 물가하락)의 소멸

저는 물가 3%이상에서 지수상승요인으로는 금리인하 물가하락 10년물금리하락 고용증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가3%이상에서 지수하락요인으로는 고용감소 금리인상 물가상승 10년물금리상승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1972년 이후 지수 흐름을 이걸로 다 해석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지수 흐름도 이걸로 다 해석한 글을 썼었습니다. 작년 상반기에 지수가 선방했던 것은 물가하락의 영향이 컸습니다. 작년 하반기 이후는 cpi물가는 횡보하여 지수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사라졌지만 pce물가는 작년10월부터 올해1월까지 하락하며 지수상승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올해 1분기에 지수가 상승했던 것은 pce물가 하락외에 연준의 통화완화로 전환이 컸습니다. 물가가 상승하더라도 2021년 처럼 통화완화를 하면 지수는 상승할 수..

경제 2024.04.20

금리인하 제동을 건 파월 변심 영향은?

위 표에서 주거비는 주거비cpi yoy 5%이상인 경우, 임금은 고용비용지수 전기대비 1%이상인 경우, 정부지출전년10%는 정부지출이 전년동기대비 10%이상인 경우에 체크했습니다. 1948년 이후를 보면 물가를 잡으려 금리인상을 하는 중에 침체가 온 경우가 8번입니다. 표에는 1969년 이후만 표시했습니다. 금리인상 중에 침체 아닌 침체는 90년 07년 2020년으로 1948년 이후 3번입니다. 1989년에는 물가를 잡으려 금리인상을 하다가 cpi pce물가 둘다 4%(현재 3%)이상이었음에도 저축대부조합사태로 경기가 안좋아 pmi가 50이하로 내려오자 인플레에도 보험적금리인하를 가져갔습니다. 주거비 임금의 물가상승잠재요인에 있었음에도 pmi는 50이상을 오르지 못해 물가상승도 없었습니다. 이때는 금리인..

경제 2024.04.18

침체 전후 주가지수 구리 금리 물가 고용 비교

위 표는 macrotrends에 나오는 월평균가를 기준으로 해서 실제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1969년 이후 왔던 8번의 침체 기간을 모두 표에 그렸습니다. 표에서 d는 different, s는 same으로 주가지수 하락이 시작할 때와 침체가 시작할 때가 비슷한 경우는 같다는 의미로 s로 다른 경우는 다르다는 의미로 d로 표시했습니다. 지수 하락 시기와 침체 시기가 다르게도 나타나는 이유는 침체와 상관없이 물가상승 금리인상 시장금리상승으로 지수가 하락해서 그렇습니다. 파월의 왕비둘기 성향을 봐서는 물가가 상승하더라도 pce물가 3%밑에서는 금리인하를 할 것도 같습니다. . 아니면 금리인하를 가져가지 않더라도 금리인상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는 pce물가 3%위에서 물가가 상승할 때입니다. 인플레 환경..

경제 2024.04.16

결국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지 않을까?

제가 '가능성이 큰 3개의 시나리오' 글에서 3개의 시나리오를 언급했습니다. ③번이 연준의 최악의 악수,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로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연준 위원들 발언을 보면 결국은 ③번의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감소한다는 확신을 주지 못한다. 앞으로 금리인하는 데이터에 달려있다는 말도 있지만 연준 전망에는 금리인상은 없으며 금리인하를 해야 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값이 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장반응이 연준이 인플레를 용인한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결국 연준이 침체 걱정과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통화완화로 인플레를 용인하다가 물가 급등의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1946년처럼 긴축이 없어도 시장금리 상승으로..

경제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