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리인하 제동을 건 파월 변심 영향은?

吾喪我 2024. 4. 18. 04:52

 
위 표에서 주거비는 주거비cpi yoy 5%이상인 경우, 임금은 고용비용지수 전기대비 1%이상인 경우, 정부지출전년10%는 정부지출이 전년동기대비 10%이상인 경우에 체크했습니다. 
 
1948년 이후를 보면 물가를 잡으려 금리인상을 하는 중에 침체가 온 경우가 8번입니다. 
표에는 1969년 이후만 표시했습니다.
 
금리인상 중에 침체 아닌 침체는 90년 07년 2020년으로 1948년 이후 3번입니다. 
1989년에는 물가를 잡으려 금리인상을 하다가 cpi pce물가 둘다 4%(현재 3%)이상이었음에도 저축대부조합사태로 경기가 안좋아 pmi가 50이하로 내려오자 인플레에도 보험적금리인하를 가져갔습니다.
주거비 임금의 물가상승잠재요인에 있었음에도 pmi는 50이상을 오르지 못해 물가상승도 없었습니다.
이때는 금리인상을 중지하고 첫금리인하할 때까지만 지수가 오르고 이후 금리인하하고 금리를 유지하는 중에는 지수는 횡보하였습니다. 
8.25%의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중에 걸프전으로 물가상승이 와서 긴축 없이 침체가 왔습니다. 
 
07년 침체 전에는 2006년 7월 기준금리를 5.25%까지 올린 후 물가가 3%이하로 떨어져서 금리인상을 중지했습니다. 
저때는 달러약세 유가상승 외에는 정부지출 주거비 임금의 물가상승요인이 없어서 물가가 잘 잡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때 미리 금리인하를 하지 않아서 침체를 불러왔다는 비판이 후에 있었습니다.
2007년 9월까지 5.25%의 기준금리를 높게 유지했는데 pmi가 50이상에서 횡보할때라 보험적 금리인하를 고려할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이때는 금리인상을 중지하고 침체가 오기 전까지 pmi가 50이상을 유지해서인지 주가지수는 잘 올랐습니다. 
 
지금은 정부지출 주거비 임금의 물가상승잠재요인이 있는 상태에서 제조업 경기가 안좋아져서 pmi가 2022년 11월 이후 50이하에 머물러서 물가가 그나마 내려왔던 상황입니다.
pmi는 올해3월 통화완화 효과로 50위로 올라온 상태입니다. 
 
지금은 pce물가 yoy는 3%아래에 내려왔지만 cpi yoy는 3%위에서 머물며 횡보하는 것이 2000년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2000년 이 상황에서 연준은 금리인상을 가져갔지만 이번 연준은 물가는 잘 내려올거라며 테일러준칙을 앞세워 지금 실질금리가 높아서 경제에 부담이 된다며 작년 12월 fomc때 금리인하를 예고했습니다. 
만일 과거처럼 물가를 확실하게 잡으러 금리인상을 계속 가져갔으면 벌써 침체가 왔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경제가 그렇게 수학 수식으로 흘러갈만큼 간단하지 않습니다.
경제는 많은 요소와 심리가 좌우합니다.
과거 보험적 금리인하 후에 물가가 올라서 금리인상을 가져가야 했던 경우는 흔했습니다. 
 
저는 통화완화 효과는 시간이 지나 pmi가 50이상으로 오르고 물가가 오를 줄 알았는데 연준이 통화완화 가이던스를 주자마자 올해1,2,3월cpi 평균 mom을 연율로 환산하면 4.5% 정도로 상승하였습니다. 
 
저는 물가상승잠재요인이 많은 상황에서 금리인하를 가져갔다가 인플레가 재점화 될 가능성이 많아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지하고 높은 금리를 유지할거라 봤는데 파월의 비둘기 본능을 간과했습니다. 
 
금리 인상 중지후 높은 금리를 유지한다면 2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1989년 처럼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지 못해서 pmi가 50위로 오르지 못하면 물가는 1989,90년처럼 물가상승잠재요인이 있기에 cpi yoy는 3%위에서 횡보하고 지수는 처음에는 올라도 나중에는 횡보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때는 시장금리 원자재가격 다 횡보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또 한가지는 금리인상 중지 효과로 제조업경기가 살아나 pmi가 50이상으로 오르면 시간이 지나서 물가가 올라 인플레가 또 문제가 될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과는 달리 연준이 금리인하를 가져간다고 해서 과거 보험적 금리인하 처럼 나중에 물가가 문제가 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통화완화효과로 경기가 살아나 시장금리 원자재가격 다 오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일찍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어제 파월은 인플레 추가 진전이 부족하다, 새로운 불확실성이 추가되었다며 금리인하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금리인하에 제동을 건 파월의 변심은 앞으로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이것도 2가지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는 통화완화 제동으로 제조업 경기가 잘 살아나지 못해서 물가가 오르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아까 애기했듯이 물가는 1989,90년처럼 물가상승잠재요인이 있기에 cpi yoy는 3%위에서 횡보하고 지수는 처음에는 올라도 나중에는 횡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때는 시장금리 원자재가격 다 횡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는 통화완화 효과로 이미 들쑤셔놔서 물가가 수습이 안되는 경우입니다. 
과거 보험적 금리인하를 가져가게 되면 이후 경제가 살아나 그 이전보다 더 높은 금리에도 물가를 못잡았습니다. 
지금은 금리인하를 하지 않고 가이던스만 준 상황이지만 실제 보험적 금리인하한 효과가 발휘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서 물가를 자극해놓아서 물가가 오르면 과거 보험적금리인하 때처럼 5.5%의 기준금리 보다 더 높은 금리에도 물가가 통제가 안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물가상승 긴축으로 지수가 하락하고 긴축을 안해도 시장금리 상승으로 지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물가가 올라도 시장금리가 상승하지 않으면 지수는 하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장금리 상승이 두려워 연준이 은행을 통해 유사양적완화를 한다면 물가는 잡기 힘들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