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침체 전후 주가지수 구리 금리 물가 고용 비교

吾喪我 2024. 4. 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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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는 macrotrends에 나오는 월평균가를 기준으로 해서 실제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1969년 이후 왔던 8번의 침체 기간을 모두 표에 그렸습니다. 
표에서 d는 different, s는 same으로 주가지수 하락이 시작할 때와 침체가 시작할 때가 비슷한 경우는 같다는 의미로 s로 다른 경우는 다르다는 의미로 d로 표시했습니다. 
지수 하락 시기와 침체 시기가 다르게도 나타나는 이유는 침체와 상관없이 물가상승 금리인상 시장금리상승으로 지수가 하락해서 그렇습니다. 
 
파월의 왕비둘기 성향을 봐서는 물가가 상승하더라도 pce물가 3%밑에서는 금리인하를 할 것도 같습니다. .
아니면 금리인하를 가져가지 않더라도 금리인상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는 pce물가 3%위에서 물가가 상승할 때입니다.
 
인플레 환경에서 물가 상승은 지수하락요인이지만 물가가 상승한다고 지수가 다 하락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2021년에는 물가상승에도 양적완화를 가져가고 시장금리가 오르지 않으니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앞으로 물가가 상승해도 연준이 금리인하를 가져가면 지수는 오히려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물가가 상승해도 은행을 통해 국채를 사들이는 유사양적완화를 해서 10년물 채권 금리가 오르지 않게 통제해도 지수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뻘짓은 2021년처럼 물가상승을 더욱더 조장하는 결과를 낳기에 물가상승할 때 통화완화를 하지 않는 것은 기본 상식입니다. 
2022년 6월 물가상승률이 9%까지 오른 것은 2021년 물가상승에도 양적완화한 파월의 공이 큽니다. 
 
만약 지금 중동전쟁이 확전된다면 1990년처럼 긴축을 안해도 침체가 올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침체가 금방 안오면 1973년처럼 유가 상승으로 물가가 올라서 어쩔수 없이 금리인상을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전쟁이랑 상관없이 다른 보험적금리인하 후 시기처럼 미국 경제가 워낙 좋아져서 pmi가 50위에서 쭉쭉 오르면 물가상승잠재요인(정부지출 주거비 임금)이 터져서 물가가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금리인상을 가져가거나 1946년처럼 긴축없이 시장금리 상승만으로도 1970년대 d의 시기처럼 지수하락 시기와 침체 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저 표는 각 침체 시기에 지수 구리가격 10년물금리 1년물금리 물가의 고점 저점일 때 년월을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비농업고용지수가 처음 마이너스에 접어들 때 년월, 고용 고점 년월, 실업률 고점 년월을 표시했습니다.
저 표를 보면 몇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 초인플레시기 때 침체는 주가지수보다 구리가격과 관련이 많았습니다. 
 
1970년대 초인플레시기 때는 주가지수는 물가상승 금리인상 시장금리상승으로 먼저 하락할 때가 많은데 구리가격은 침체가 오고 나서 하락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침체 오기 전에 물가상승 금리인상으로 지수가 하락한 것은 1950년대 물가안정시기때도 그랬습니다. 
또 2008년 달러약세기조하에 금리인하로 침체 중에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때는 침체가 오고나서 구리 가격이 고점을 찍고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990년 침체때는 주거비 임금의 물가상승잠재요인이 있었음에도 저축대부조합사태로 보험적 금리인하에도 pmi가 50이상으로 오르지 못해 인플레였음에도 물가는 횡보하여 물가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2020년은 물가안정시기였습니다.
물가가 문제가 안되었던 두 시기는 구리가격이 침체 오기 한참 전부터 하락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2001년 침체때는 주가지수 하락시기와 비슷하게 구리가격도 하락했습니다. 
이때는 1995년 달러강세때 구리가격이 하락했다가 98년 보험적금리인하 후에 pmi가 상승하며 구리가격이 올랐다가 고용이 안좋아지면서 지수와 비슷한 시기에 하락했습니다. 
 
이번에 분위기 봐서는 구리가격은 침체가 오고나서 하락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비농업고용지수 마이너스 진입, 1년물 금리고점이 시기가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90년 07년 2020년 침체 시기 빼고 1년물 금리 고점과 비농업고용지수 마이너스 진입할 때가 시기적으로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07년도 기준금리 인상을 중지하고 높게 유지할 때라 1년물 금리가 횡보하다 비농업고용지수가 마이너스 진입할 때 본격적으로 하락해서 이때도 비슷하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3. 1년물 금리 고점과 구리 가격 고점이 시차가 4개월 정도임을 볼 수 있습니다. 
 
희안하게 07년 침체 때 빼고 1년물 금리 고점과 구리 가격 고점이 시기가 4개월 시차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73년 90년 2020년 침체 전후에는 구리 가격 고점이 1년물 금리 고점보다 4개월이 앞섰습니다. 
69년 01년 침체 전에는 1년물 금리 고점이 구리 가격 고점보다 4개월이 앞섰습니다. 
80년에는 이 둘이 비슷한 시기에 고점이 왔습니다. 
 
이 둘이 관련이 있는 것은 인플레 시절은 침체와 관련이 있고 물가가 문제가 되지 않을 때는 pmi의 하락과 관련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4. 1년물 금리 저점과 실업률 고점 시기가 비슷함을 볼 수 있습니다. 
 
07년 2020년 이후 양적완화할 때와 73년 침체때 빼고는 1년물 금리 저점과 실업률 고점이 시기가 비슷함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