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49

책 ‘수술 권하는 정형외과의 비밀’

정형외과 전문의 황윤권 저 ‘수술 권하는 정형외과의 비밀’ 책 밑줄 그은 거 옮긴 것입니다. 오늘도 아무 의미 없는 척추디스크, 협착증으로 수술을 받고 있는 환자들도 있고, 여전히 어깨 무릎 등에 과잉진료나 필요없는 수술 등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 몸의 사지와 등, 허리에 생겨나는 통증 등등의 여러 증세는 대부분 뼈와는 무관한 근육, 힘줄 같은 연부조직의 문제이다 디스크 협착증을 들먹이고 엑스레이 CT MRI검사를 하고 척추에 온갖 치료를 한다. 이런 치료는 일시적으로 증세가 좋아졌다가도 다시 원래 증세로 돌아온다. 심한 허리통증이나 노인들의 만성 허리통증은 척추와는 무관하게 허리 근육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선은 머릿 속에 있는 척추문제부터 지워버리라고 설명한다. 이마에 주름이 깊어지는 것처럼 척추뼈에도 ..

나의 이야기 2024.03.11

책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의학박사인 소아과의사 로버트 멘델존이 지은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밑줄 친 부분을 옮깁니다. 의사들이야말로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존재 현대의학에서 행하는 치료는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효과는커녕 치료받은 뒤에 위험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감기에 걸린 사람도 병원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의사는 대부분 항생제를 투여하지만 항생제는 감기나 인플루엔자에 거의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그것이 원인이 되어 감기를 악화시킬 뿐이다 지나친 약물 투여가 반복되어 결국에는 아이들을 약물중독자로 만들어버릴 우려가 있다 임포텐스는 심리적인 원인보다 강압제 등의 약물 부작용에 의한 것이 더 많다 현대의학은 사람의 병을 고쳐주는 의술이나 과학이 아니라 일종의 종교이기 때문에 환자의 신뢰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의..

나의 이야기 2024.03.10

논어

저번에 잠언에 필 오는 구절들을 인용하였는데 거기 의인과 악인이 논어의 군자와 소인과 대비되는 것 같아 논어에 필 오는 구절들을 인용해봅니다. 논어에 좋은 구절이 많은데 저 개인적으로는 공자보다는 장자, 불교철학이 취향에 맞습니다. 貧而無諂, 富而無驕, 何如? 可也, 未若貧而樂, 富而好禮者也 가난하나 아첨함이 없고 부유하나 교만함이 없는 것은 어떠한가? 좋다. 그러나 가난하면서 즐기며 부유하면서 예를 좋아하는 것만 못하다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남들이 나를 몰라준다고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줄만한 슬기가 없음을 한탄하라 視其所以, 觀其所由, 察其所安. 人焉廋哉 행동하는 바를 보고 그 사람의 지내온 동기를 보며 그 사람이 지금까지의 결과에 대해 만족하고 있나 없나를 살펴보면 한 인간의 인품을 충분..

나의 이야기 2023.12.06

솔로몬의 잠언

솔로몬의 잠언에서 느낌오는 것 가져옵니다. 올드보이에서 인용한 잠언 6:4은 6장4절이 아니고 6장5절이네요. (잠 1:32)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잠 3:3)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잠 3:30)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잠 3:31)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 (잠 4:14)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잠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27)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잠 5:..

나의 이야기 2023.11.23

'이병철의 죽기 전 질문에 대한 답변' 10년전 글들을 본 소감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병철의 죽기 전 질문에 대해 2012년~2014년에 나름대로 답변을 달았었네요. 이에 대한 글들을 밑에 링크 걸어놓겠습니다. 어떤 계기로 인해 예전에 썼던 글이 생각나서 글 하나를 찾아보았고 이 글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이때랑 생각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바뀌었다기 보다는 지금 아무 생각없이 살고 있습니다. 이 글들을 보고 느낀 소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제가 글을 잘 쓰는 편이긴 한 것 같네요. 대학때 어떤 모임에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글을 잘 쓴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지난 글들을 보니 제가 글을 잘 쓰기는 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잘 쓰는 글은 쉽게 간단명료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잘 쓴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 지금..

나의 이야기 2023.11.02

쇼펜하우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란 책을 읽었습니다. 제가 볼려고 책에 밑줄 친 부분을 옮깁니다. 쇼펜하우어의 말 뿐 아니라 저자인 철학자 강용수님의 해석도 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욕망을 자각하지 않으면 고통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날 것이다 고통과 무료함은 한쪽이 멀어질수록 다른 쪽이 다가온다 - 내면의 공허 정신이 풍요해질수록 내면의 공허가 들어갈 공간이 줄어든다 풍족하지 않으면 궁핍해서 풍족하면 권태로워서 끝없는 욕망을 채우지 못해서 시달리는 것이 인간이다 욕구의 결핍과 욕구의 과잉을 피해야 한다. 양극단은 불행이다 우리는 행복을 위해서는 물질적인 결핍이 없어야 할 뿐 아니라 권태 따분함 지루함을 충분히 견딜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계속 새로운 것을 찾는 것,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새로운 사랑을 원..

나의 이야기 2023.09.30

블로그명 닉네임 변경에 대하여

다음 블로그 없어진다고 티스토리로 옮기라는데 티스토리에 리베로란 닉네임을 가진 분이 있어 닉네임을 변경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자 책중에 좋아하는 단어인 소요유 좌망 오상아 방황 심제 등의 단어를 생각했고 개인적으로 좌망으로 닉네임을 정하고 싶었는데 좌망이란 닉네임을 가진 사람이 있어 오상아(吾喪我)로 정했습니다. 오상아의 뜻은 내가 나를 잃어버렸다는 말인데 장자를 읽은지 오래되서 무슨 뜻이었는지 잘 기억은 안납니다. 장자 읽었을 당시 편견과 욕망의 틀에 갖힌 나를 잃어야 자유로워진다라고 이해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원래 의미는 물아일체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투자는 편견을 극복해서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자 노력하고 욕망을 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나의 이야기 2022.09.05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수업

17세기 스페인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수업입니다. 쇼펜하우어가 이 사람의 팬이었다고 합니다. 책에 좋은 내용이 많은데 느낌 오는 것만 적었습니다. 생명을 단축시키는 것에는 두가지가 있다. 바로 어리석음과 방탕함이다 두려움은 소망이 멈추는 곳에서 시작한다 한번뿐인 인생은 즐거운 여행이어야 한다 많은 이들은 한 개인의 어리석음을 압도할 수는 있어도 일반의 어리석음을 피할 수는 없다. 일반인들의 생각은 편견으로 가득차 있다 불행한 때는 오게 되어 있다. 그때는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상황이 달라져도 불운은 계속된다. 그러니 두 번 생각하고 자신에게 때가 왔는지 안 왔는지에 따라서 뒤에 물러설 줄 알아야 한다 모든 것이 잘 되기 위해서는 시기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 모든 것이 행복하지도 모든 것이 불행하..

나의 이야기 2021.02.10

년도별 대학정원, in수도권대학 정원

제 딸네미가 2004년 생인데 그때즘에 대학들어가기가 어떠할지 알고 싶어 통계청에서 연도별 출생자수와 인터넷에서 대입정원 자료 검색해서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위 자료를 기초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2015년 이후 대학정원은 정부의 감축 목표량으로 추정됩니다. 5년 단위로 목표 대학정원이 되어있는데 그 사이 연도는 줄어드는 비율대로 계산해서 입력하여 그래프로 만들었습니다. 1970(1989)는 1970년도에 태어난 사람들로 1989년이 대학입학년도인 경우입니다. 1986(2005)는 1986년도에 태어난 애들로 2005년이 대학입학년도인 경우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자수로 봐야 하는데 고등학교 졸업자수 통계를 알기가 쉽지 않고 우리나라는 출생자들이 고등학교까지 생존할 확률이 99%이상입니다. 거기다 의무교육이라..

나의 이야기 201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