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 바이백은 만기가 남은 채권을 조기 상환하는 것으로 1920년대와 2000~2002년 사이에 실행되었다고 합니다. 은행들이 급하게 자금이 필요해서 만기가 남은 장기채를 팔려고 할 때 팔리지 않아 손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금리상승으로 평가손을 입은 장기채가 많습니다.이때 재무부가 장기채를 사주어서 유동성을 공급하는 목적으로 바이백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 대선을 앞둔 이 시점에서 바이백 애기가 나오는지 의심이 들기는 합니다. 물론 금리상승으로 채권 평가손을 입은 은행들의 문제로 인해 바이백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만기가 많이 남은 장기채를 상환하고 단기채를 발행하게되면 이는 연준이 하는 OT(오퍼레이션 트위스트)와 비슷해집니다.이렇게 되면 장기채 금리를 내릴 수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