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 11

연준의 통화정책과 침체 주가지수

1965년 이후를 보면 69, 73, 80, 81, 01년은 금리인상 중에 비농업고용지수가 마이너스를 찍어서 금리인상을 중지한 후에 침체가 왔습니다. 즉 물가를 잡으려고 금리인상을 하다가 침체가 온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73, 80, 81년은 비농업고용지수가 마이너스를 찍은 후 본격 고용감소가 시작되었고 69, 01년은 먼저 비농업고용지수가 마이너스를 찍은 후 몇개월 후에 본격 고용감소가 왔습니다. 금리인상 하다가 침체가 오지 않은 경우는 90년 07년 20년이라 할 수 있는데 90. 20년은 보험적 금리인하 후에 일정 금리를 유지하는 중에 사건이 터지며 침체가 왔고 07년은 06년 금리인상 중지 후에 높은 금리를 유지하는 중에 서브프라임모기지가 터지며 침체가 왔습니다. 90년은 89년 6번의 보험적..

경제 2024.02.29

물가 예상 경로를 통해 본 인플레 재점화 가능성

앞으로 주가지수의 향방은 물가에 달려있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 컨센서스와 달리 베이비스텝 긴축에도 지수가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인플레시 물가하락 때문이었습니다. (비슷하게 1980년 7월에서 11월 지수 상승도 고용증가 상태에서 금리인상, 물가하락 중에 나타났습니다) 1995년 처럼 물가상승률이 3%아래에서 안정된다면 지수는 우상향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지금 물가 문제는 끝났고 골디락스의 좁은 길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시장의 컨센서스 같습니다. cpi물가상승률이 3%위에서 횡보하고 pce물가상승률이 3%밑에서 안정된다면 연준은 금리인하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물가가 상승하면 골치가 아파집니다. 높은 주거비, 임금, 정부지출, 경기회복, 미국 원유 생산 한계 도달, 지수상승 등의 물가상승요인이 잠잠할지..

경제 2024.02.25

과다한 정부부채로 인해 금리인상이 가능한가?

지금 미국의 gdp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120%로 부채비율이 가장 높았던 2차 세계대전 때랑 비슷합니다. 지금은 cpi물가상승률은 3%이상에서 횡보하고 pce물가상승률은 3%아래에서 안정되어 있습니다. 반면 현재 높은 주거비, 임금, 정부지출, 경기회복, 미국 원유 생산 한계 도달, 지수상승 등의 물가상승요인이 수면 아래 숨겨져 있습니다. 일반적이지 않았던 2010년대 빼고는 pmi가 50을 넘어 상승하면 물가상승률은 상승해왔습니다. 연준의 통화완화로 인해 지금 지수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회복될 조짐이 많아 보입니다. 어제 s&p글로벌 미국제조업pmi는 50.5 예상인데 51.5가 나와서 생각보다 경기회복이 빨라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러면 물가를 자극하기 쉽습니다. 실제 1월cpi mom..

경제 2024.02.23

연준에 놀아나는 주식시장

침체 때 빼고는 연준의 통화정책은 주식시장에 막강한 힘을 발휘합니다. 침체 때 통화완화의 경우도 당장 힘을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이게 누적되면서 시간이 지나 경기회복과 지수상승의 힘을 발휘합니다. 연준의 통화 긴축은 지수 상승에는 마이너스로 지수하락에는 플러스로 작용합니다. 고물가시기에는 물가상승시 긴축은 지수를 하락시킵니다. 72.12~74.8, 76.12~78.3, 22.1~22.6 고물가에서 물가횡보시 긴축은 지수를 횡보시킵니다. 84.1~84.12, 88.7~88.12, 05.8~06.8 고물가에서 긴축할 때 지수가 상승한 경우는 물가가 하락할 때 베이비스텝으로 약한 긴축을 했던 2023년과 80.7~80.11이 있습니다. (반면 물가 하락할 때 한번에 4%폭의 초강력 금리인상한 80.12~81.7..

경제 2024.02.21

미국채 투자에 대하여

유튜브를 보면 미국채 매수에 대해 애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장기채 etf 매수를 주장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수가 애기하는 투자가 결과가 안 좋았던 경우가 많아 검증이 필요합니다. 미국채는 원래 고물가시기는 침체가 왔을 때 먹을 게 많고 물가안정시기에는 경기하강할 때 먹을 게 많습니다. 지금같이 양호한 고용 중 보험적 금리인하하는 경우는 금리인하해서 시장금리 하락한다의 1차원적인 접근을 해서는 안됩니다. 미 연준이 물가를 잡으려 금리인상을 하여 기준금리를 높게 가져가서 경제지표가 안좋게 나오고 침체가 가능성이 커질 때는 사람들이 fomo현상으로 국채 가격이 바닥을 찍고 상승하기 전에 미리 선점하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연준이 점도표에서 올해 3번 금리인하를 예상할..

경제 2024.02.18

00 89 95 67 시나리오에 대한 제 생각

갓난 아기가 태어났을 때 그 아이가 천재가 될지 백치가 될지 모르는 것처럼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할 때는 자기 생각이 있더라도 자기 생각을 고집해서는 안됩니다. 경제 지표 나오는 것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를 해야 합니다. 1954년 이후 고물가시절 달러초강세(84) 금융위기(89) 주가폭락(87)외에는 금리인하를 한 적이 없는데 지금이 고물가시기 금리인하할 이유가 없을 때라 금리인하가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허를 찔린 후 투자의 세계에서 자기 생각을 고집하면 안된다는 것을 깊히 깨달았습니다. pmi가 50이하이고 cpi가 아닌 pce물가를 들고 나오며 보험적 금리인하를 애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는데 자기 고집에 갖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향후 가능성 있는 00 89 95..

경제 2024.02.16

23년4분기 ntr을 보고 든 생각 (렌트비와 등가임대료)

주거비cpi는 전체cpi에서 36.2%를 차지합니다. 전체cpi에서 rent of primary residence가 7.67%를 차지하고 owner's equlvalent rent of residence가 26.77%를 차지합니다. rent of primary residence는 임차료 즉 렌트비이고 owner's equlvalent rent of residence는 등가임대료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집소유인이 세를 준다면 얼마정도 받을 것인가 조사해서 수치를 매기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 1.8% 정도는 호텔숙박비 같습니다. 이번에 렌트비물가 mom은 0.4%인데 등가임대료 mom은 0.6%가 나와서 시장이 동요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집값은 오르는데 렌트비는 집값 만큼 오르지 않아서 렌트비와 등가임대료가 차..

경제 2024.02.15

향후 생각해볼만한 시나리오들 (00,67,89,95)

어제 글에서 지금이 1967년과 비슷하다는 글을 썼습니다. 물가상승 정도는 다르지만 금리인상 후 물가는 높지 않고 pmi가 50이하여서 보험적 금리인하를 가져가는 점, 보험적 금리인하로 실업률이 바닥에서 오래 머물 수 있는 점, 당시 정부지출이 전년대비 10%이상이었다는 점이 비슷하다고 애기했습니다. 저는 지금 물가가 cpi로 볼 때는 낮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연준이 pce물가만 보니 낮은 걸로 받아들입니다. 어제 글에서 향후 시나리오를 대충 몇개 애기했는데 자세히 적으려 합니다. 생각해볼 수 있는 향후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을 것 같습니다. 1. 침체 (69,74,80,81,00년) 이는 물가를 잡으려 금리인상을 가져갔다가 침체를 불러온 경우로 69, 74, 80, 81, 00년와 비슷한 경우입니다. 지..

경제 2024.02.14

지금과 비슷했던 1967년 (고용 양호시 시나리오)

지금은 과거와는 달리 고용은 괜찮은데 ism제조업pmi는 50이하가 오래 지속되는 희안한 기간입니다. 지금과 비슷했던 기간을 찾는다면 1967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용 양호, pmi 50이하로 보험적 금리인하 위에 그림을 보시면 1967년에 pmi는 50이하에 머물렀는데 실업률은 바닥에 머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967년은 고용은 괜찮았는데 1월부터 7월까지 pmi가 50이하에 머물렀었습니다. 이때 고용은 괜찮고 물가가 높지 않은데 pmi가 50이하에 머무니 위에 기준금리 그래프를 보면 1966년 11월에서 1967년 6월까지 보험적 금리인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위 기준금리 그래프는 날짜마다 수시로 변화하는 걸로 봐서는 effr(effective federal..

경제 2024.02.13

연준이 최근 cpi보다 pce물가만 보는 이유

연준은 최근 cpi물가는 무시하고 있고 pce물가만 보고 있습니다. cpi물가는 주거비 비중이 높아서 3%대 위에 머물고 있고 24년 1,2월cpi물가상승률은 3%이하에 머물더라도 3월cpi 이후에는 3%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연준은 어차피 주거비물가는 내려올 가능성이 많아서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는데 주거비cpi물가상승률은 내려오다가 6월 주거비물가상승률 이후에는 5%대 위에 머물며 횡보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반면 pce물가상승률은 주거비 비중이 높지 않아 잘 내려오고 있고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은 pce물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금리인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cpi물가가 높음에도 pce물가는 2%대로 안정되어서 침체나 회사채위기가 오지 않는다면 주가지수는 우상향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경제 202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