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46

향후 생각해볼만한 시나리오들 (00,67,89,95)

어제 글에서 지금이 1967년과 비슷하다는 글을 썼습니다. 물가상승 정도는 다르지만 금리인상 후 물가는 높지 않고 pmi가 50이하여서 보험적 금리인하를 가져가는 점, 보험적 금리인하로 실업률이 바닥에서 오래 머물 수 있는 점, 당시 정부지출이 전년대비 10%이상이었다는 점이 비슷하다고 애기했습니다. 저는 지금 물가가 cpi로 볼 때는 낮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연준이 pce물가만 보니 낮은 걸로 받아들입니다. 어제 글에서 향후 시나리오를 대충 몇개 애기했는데 자세히 적으려 합니다. 생각해볼 수 있는 향후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을 것 같습니다. 1. 침체 (69,74,80,81,00년) 이는 물가를 잡으려 금리인상을 가져갔다가 침체를 불러온 경우로 69, 74, 80, 81, 00년와 비슷한 경우입니다. 지..

경제 2024.02.14

지금과 비슷했던 1967년 (고용 양호시 시나리오)

지금은 과거와는 달리 고용은 괜찮은데 ism제조업pmi는 50이하가 오래 지속되는 희안한 기간입니다. 지금과 비슷했던 기간을 찾는다면 1967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용 양호, pmi 50이하로 보험적 금리인하 위에 그림을 보시면 1967년에 pmi는 50이하에 머물렀는데 실업률은 바닥에 머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967년은 고용은 괜찮았는데 1월부터 7월까지 pmi가 50이하에 머물렀었습니다. 이때 고용은 괜찮고 물가가 높지 않은데 pmi가 50이하에 머무니 위에 기준금리 그래프를 보면 1966년 11월에서 1967년 6월까지 보험적 금리인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위 기준금리 그래프는 날짜마다 수시로 변화하는 걸로 봐서는 effr(effective federal..

경제 2024.02.13

연준이 최근 cpi보다 pce물가만 보는 이유

연준은 최근 cpi물가는 무시하고 있고 pce물가만 보고 있습니다. cpi물가는 주거비 비중이 높아서 3%대 위에 머물고 있고 24년 1,2월cpi물가상승률은 3%이하에 머물더라도 3월cpi 이후에는 3%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연준은 어차피 주거비물가는 내려올 가능성이 많아서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는데 주거비cpi물가상승률은 내려오다가 6월 주거비물가상승률 이후에는 5%대 위에 머물며 횡보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반면 pce물가상승률은 주거비 비중이 높지 않아 잘 내려오고 있고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은 pce물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금리인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cpi물가가 높음에도 pce물가는 2%대로 안정되어서 침체나 회사채위기가 오지 않는다면 주가지수는 우상향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경제 2024.02.09

향후 침체시 지수하락폭은 물가가 중요

저 표를 보는 방법은 침체기간 2001년 3월에서 11월 사이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때 지수 고점은 2000년 8월에 왔고 실업률이 바닥위 0.3%위에서 왔습니다. 지수 저점은 2001년 9월에 한번 와서 상승했는데 저때 실업률 바닥 위 1.4%에 해당되는 지점이었습니다. 그러다 911 후폭풍 더블딥으로 상승했다가 하락해서 2002년 7월에 저점을 찍고 상승했는데 실업률 바닥 위 2%에 해당되는 지점이었습니다. 저때 지수 하락폭은 첫 하락 후 상승은 00년 8월 지수 고점에서 39% 하락할 쯤이 저점이었고 더블딥 후 두번째 하락 후 상승은 지수 고점에서 51% 하락할 때 쯤이 저점이었다는 애기입니다. 지수 고점인 2000년 8월 cpi물가상승률은 3.35%이었고 이때 pce물가상승률은 2.48%였습니..

경제 2024.02.04

지금이 2010년대와 다른 점 하나

제가 'pmi50돌파와 물가상승률'글에서 마지막 줄에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중국 유럽 경제가 부진해서 2010년대처럼 pmi가 50을 넘어도 물가가 오르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라고 썼지만 사실 저는 2020년대는 2010년대와 같은 상황이 오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pmi가 50을 상승 돌파한 후에도 그 전 시기와는 달리 2010년대는 물가상승률이 3%이상으로 오르지 못했습니다. 2012년 상승 돌파할 때는 유럽재정위기로 유럽이 침체에 빠져 수요부진으로 물가가 오르지 못했습니다. 2016년 상승 돌파할때는 달러강세에 중국부진으로 원자재 가격이 폭락할 때라 물가가 오르지 못했습니다. 2019년에는 보험적 금리인하후에 pmi 50을 상승돌파할 때는 물가가 2.5%까지 상승했고 ..

경제 2024.01.31

향후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생각

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인하에 대한 언급은 월러 이사가 이번 사이클에는 경제 활동과 노동 시장이 양호하고 인플레이션이 점차 2%로 낮아지는 상황이어서 과거처럼 빠르게 인하할 이유가 없다고 애기했습니다. 비둘기인 보스틱 총재는 자기는 4분기부터 금리인하를 생각했는데 첫 금리인하 시점을 3분기로 바꾸었다고 애기했습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올해 3월부터 금리인하를 하고 올해 5번 금리인하를 예상합니다. 페드워치에서는 지금은 올해 5월부터 금리인하를 해서 올해 6번 금리인하에 배팅하고 있습니다. 과거 보험적 금리인하 한 것을 보면 pmi가 50이하로 하락했거나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5% 이상으로 치솟는 회사채 위기가 오면 금리인하를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5%이상으로 치솟을 때 금리인하는 ..

경제 2024.01.30

2년물 금리 경우의 수 & 주가지수와 10년물 금리 관계 추가

작년 8월에 '주가지수 상승 하락 경우의 수'란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때 2년물 금리 경우의 수도 썼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쓴 적이 없네요. 그래서 2년물 금리 상승 하락 횡보 경우의 수 글을 쓰고자 합니다. 그리고 10년물 금리와 주가지수 관계 내용에서 한가지를 추가하고자 합니다. 주가지수 상승 하락 경우의 수에서 각각의 경우에 2년물 금리는 어떠했는가를 달았습니다. 즉 - 상승은 그 경우 2년물 금리는 상승했다는 거고 - 하락는 그 경우 2년물 금리는 하락했다는 거고 - 횡보는 그 경우 2년물 금리가 횡보했다는 거고 - 바닥에서 횡보는 주로 2010년대 양적완화할 때 2년물 금리가 더 내려갈 때가 없어서 바닥에서 기었다는 뜻입니다. # 주가지수 경우의 수 @ 물가3%이상에서 1. 지수 상승한..

경제 2024.01.26

pmi50돌파와 물가상승률

23년 12월 ism제조업pmi는 47.4입니다. 전에 보험적 금리인하와 pmi50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1995,1998,2019년에 연준이 물가가 문제가 안될 때 pmi가 50이하로 내려오면 3번의 보험적 금리인하를 한 후 경기가 나아져 pmi가 50이상으로 회복되었다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1989년은 6번의 금리인후 후에 1990년에 pmi가 50을 터치해서 경기가 회복하려 했다가 중동 문제때문인지 다시 50이하로 꼬꾸라 졌었습니다. 1995년의 경우 pmi가 50을 넘은 후 3개월 후에, 1998년의 경우 pmi가 50을 넘은 후 1년1개월후에 물가상승률이 3%를 넘었습니다. 과거 글에 pmi가 50을 넘은 후 물가가 오른 것에 짧게 언급을 해서 오늘은 pmi50을 돌파한 것과 물가상승..

경제 2024.01.25

침체는 2025년 1분기?

2023년 대부분 침체를 예상했지만 침체가 오지 않은 이유로 개인적으로 모기지 고정금리와 구직인원보다 많은 채용공고라고 생각합니다. 모기지 고정금리때문에 주택시장에 금리인상 긴축효과가 발휘를 하지 못하고 오히려 큰폭으로 주택 가격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 구직인원보다 많은 채용공고때문에 고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침체 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림을 보시면 2001년에서 2016년에는 구직인원이 채용공고보다 많았고 2017년이후에는 채용공고가 구직인원보다 훨씬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01년 전에는 어떠했는지 자료가 없어서 모르겠는데 채용공고가 구직인원보다 50~80만명 많을 때 경기 침체가 왔습니다. 이번에도 채용공고가 구직인원보다 백만명 정도 많을 때 침체가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23년..

경제 2024.01.24

pce물가상승률, 근원pce물가상승률 예상 경로

물가를 볼 때 cpi를 보느냐 pce물가를 보느냐에 따라 입장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cpi물가는 주거비물가 비중이 높아서 잘 내려오기가 힘들어 인플레 고착화 애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반면 pce물가는 주거비물가 비중이 낮아 물가가 잘 내려와서 물가가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물가 예상 경로를 그릴 때는 국민 실생활과 밀접하고 많이 언급되는 cpi 위주로 그렸습니다. 그런데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은 pce물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래서 pce물가상승률, 근원pce물가상승률 예상 경로를 그려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6개월 pce물가 평균 mom은 0.17%, 근원pce물가 평균 mom은 0.16% 나옵니다. 그리고 인플레나우캐스팅에서 12월 pce물가 mom은 0...

경제 20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