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11

24년 6월 주거비물가 심각성 부각 (ntr zori)

23년12월 cpi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옴에도 시장금리는 하락하였습니다. 물가상승 주요 요인이 주거비 때문이라 시장은 무시하였습니다. 23년1월 파월이 서비스물가가 문제인데 주거비는 어차피 내려올거라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었습니다. 시장에서도 주거비는 어차피 내려올 거라 무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작년부터 89년에 임금과 5%대의 주거비물가 때문에 역사적인 유가 최저가에도 물가상승률이 4%(현재3%) 넘은 것을 지적하며 앞으로 주거비가 문제가 될 거다 말하지만 이 주장에 귀기울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유일하게 작년11월에 굴스비 총재가 향후 인플레가 주택인플레이션에 달려있다는 말을 한 적은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주거비 물가상승률은 시장 예상대로 순조롭게 잘 내려올까요? 시장이 앞으로 주거비물가가 잘..

경제 2024.01.13

초저출산과 추세성장률 마이너스(2050년)

한국은행 블로그에 초저출산 및 초고령사회 글이 있습니다. 한국의 초저출산 원인과 대책이 쓰여 있습니다. 원인은 경쟁압력과 연관성이 높은 인구밀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주택가격(전세가격)과 실업률이 높을수록 출산율이 낮아지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 경쟁압력과 주거불안, 고용불안이 저출산과 연관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원인을 수도권 집중, 부동산 가격, 청년고용불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글에서 제 눈에 보인 것은 추세성장률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그림에 대한 설명입니다. '저출산·고령화 연구에 참여한 이병주(2023)가 시산한 결과에 따르면 저출산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대응이 없다면 우리나라 추세성장률(실질)은 노동인구 감소 등으로 2050년대에는 평균 68%의 확률로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었..

경제 2024.01.12

보험적금리인하와 pmi50

지금 연준이 올해 몇번 금리인하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지금 채권가격이나 자산 가격은 올해 6번 금리인하 한다는 가정하에 책정되어 있습니다. 연준이 몇번 금리인하를 할 것 인가를 알려면 과거 어떠할 때 금리인하를 중지했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침체가 왔을 때 금리인하를 중지한 경우는 실업률 상승이 하락으로 반전할 때였는데 과거에 이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침체가 없을 때 금리인하하는 보험적 금리인하에 대해서도 글을 썼는데 1987, 1995, 1998, 2019년 경우로 인하 횟수는 3번이었습니다. 침체가 없는데 금융위기와 경기부진으로 한 1989년 금리인하의 경우는 6번이었고 1984년의 경우는 좀 많았습니다. 그림은 통화완화정책 효과로 ism제조업pmi가 50을 넘을 때 빨간줄을 그었습니다..

경제 2024.01.11

박스권2

위의 그림은 22년6월 물가상승률이 고점을 찍고 나서 이후입니다. 전에 박스권이란 글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높게 유지한 상태에서 침체가 금방 오지 않고 경기둔화 상태가 계속 되면 2년물금리, 구리가격, 달러지수는 박스권에 갖히지 않을까 하는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주가지수는 물가상승률이 3%위에서 횡보하고 연준이 긴죽의지를 보이면 앞으로 지수는 박스권에 갖히고 물가상승률이 3%위에서 횡보하더라도 연준이 긴축의지가 없거나 3%이하에서 안착되면 지수는 침체전까지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글을 썼었습니다. 그런데 1989,90년에 물가상승률 4%(현재3%) 위에서 횡보할 때 10년물 금리와 주가지수의 역의 관계를 이루며 금리인하할 때 지수가 박스권에 갖힌 것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024년..

경제 2024.01.04

24년 지수 컨센서스 외 고려할만한 시나리오

저번에 '주가지수와 10년물금리관계를 통해 본 향후 지수 상승 여력' 글을 통해서 시장 컨센서스와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해볼만한 생각이 들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 2024년 지수 컨센서스는 1995년과 비슷할 거라 보고 있습니다. 저때는 94년동안 3%에서 6% 금리인상 후에 보험적 금리인하를 3번에 걸쳐 가져가고 이후 금리인상을 한번 했습니다. 이후 지수는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10년물금리는 금리인상이 멈추기 전부터 8%에서 5.5%까지 하락했다가 금리인상이 멈춘후 7%까지 상승해서 하락폭을 반이상 되돌린 후에 박스권을 이루었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것은 1995년 금리인상이 멈춘 후 보험적금리인하를 가져갈 때와 2006년처럼 금리인상이 멈춘 후에는 지수가 많이 상승했는데 왜 1989년은 금리인상이..

경제 2024.01.01

주가지수와 10년물금리 관계(1973년이후)를 통해 본 향후 지수 상승 여력

어제 2020년 이후 주가지수와 10년물금리 관계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쓰는 김에 1973년 이후 주가지수와 10년물금리 관계에 대해 쓰고자 합니다. 표에서 금리는 10년물이 아닌 2년물로 되어 있는데 예전에 작업한 것을 그냥 가져왔습니다 10년물 금리로 작업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려 힘들고 10년이나 2년이나 움직임은 비슷해서 꿩대신 닭으로 2년물로 가져왔습니다. 1970년대, 1980년대 초반 초고물가시기도 2022년 이후 초고물가 시기처럼 주가지수와 10년물금리가 역의 관계를 가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초고물가시기에는 물가를 잡으려 금리인상을 가져가고 이로 인해 시장금리가 상승하니 시장금리가 주가지수의 제약 요건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1970년대, 1980년대 초반 역의 관계가 아닐 때는 침체가 ..

경제 2023.12.30

2020년 이후 주가지수, 10년물 금리 해석

위에서 고용이나 실업률 그래프는 그리지 않았습니다. 고용은 코로나때 확 감소했다가 바로 증가했고 실업률도 코로나때 확 상승했다가 바로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위를 보시면 주가지수와 10년물 금리가 동행하기도 하고 역행하기도 합니다. 그림을 보시면 코로나 이후 2021년 3월까지와 2023년 5월에서 7월까지는 동행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시간은 역행하였습니다. 같이 가는 경우는 물가안정시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물가 시기는 금리인상 때문에 시장금리는 상승하는 반면 주가지수는 하락하거나 횡보해서 역행하거나 따로 갑니다. 2021년 4월부터 물가상승률이 3%를 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면 2021년 3월까지 지수와 10년 금리가 동행한 것과 2021년 4월 이후 역행한 것은 이해가 되는데 2023년..

경제 2023.12.29

전쟁과 침체

"현명한 자는 최선의 것을 희망하면서도 늘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기에 불행이 닥쳐도 평정을 유지한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제가 '가능성이 적은 최악의 시나리오' 글을 쓰면서 최악의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며 저 글을 인용하였습니다. 경제와 전쟁, 자산시장과 전쟁은 따로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1948년 침체와 지수 40% 하락은 2차 세계대전 때 눌려왔던 물가의 상승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동안 큰 전쟁이 없었던 1950,60년대는 경기침체가 없었습니다. 1970년 침체와 지수 40% 하락은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군사비 지출로 경제력 하락 물가상승, 국제수지 악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1972년 이후 6번의 침체 중에 3번은 중동에서의 전쟁과 관련이 있고 1번은 코로나 때문이었습니다. 1973년 4차 중동전쟁으..

경제 2023.12.28

보험적 금리인하와 경기둔화 (&지금 침체가 늦는 이유)

보험적 금리인하는 침체가 오지 않았는데 금리인하를 한 경우를 말합니다. 89년 금리인하는 은행위기로 금리인하한 거라 보험적 금리인하라고 말하기는 뭐한데 고용감소하는 침체가 오지 않는 상태에서 금리인하한 거라 비슷하기는 합니다. 87년은 3번의 금리인하에 비해 금리인하 폭이 큰데 블랙먼데이 터지자 바로 0.5%폭의 금리인하를 해서 그렇습니다. 표를 보시면 1987년을 빼고 pmi가 50이하의 경기둔화에 접어들자 연준이 보험적 금리인하를 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1987년은 pmi가 55가 넘어서 경기둔화 상태는 아니지만 블랙먼데이로 주가지수가 폭락해서 금리인하를 가져갔습니다. 표들 보시면 3차례의 보험적 금리인하로 경기둔화 상태를 벗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9년은 3차례 금리인하로 2020년1월에..

경제 2023.12.19

2024년과 1995,1989년 비교

내년과 비교되는 해가 1995년, 1989년일 것 같습니다. 1994년 물가안정시기임에도 인플레 예방으로 기준금리를 3%에서 6%까지 올린 후 1995년 5월에 pmi가 50이하로 내려왔습니다. 그러자 1995년 7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해서 96년2월까지 3차례 금리인하를 하였습니다. 금리인하 후에 pmi는 50위로 올라갔습니다. 이후 물가가 상승하자 97년4월에 금리인상을 한차례 가져갔습니다. 1989년은 침체가 없었음에도 은행위기때문인지 1989년 6월부터 12월까지 9.8%에서 8.25%까지 6차례 금리인하를 가져갔습니다. 이후 1990년7월 경기침체가 오자 다시 금리인하를 가져갔습니다. . 1989년5월에 pmi가 50이하로 내려오자 6월부터 금리인하를 가져갔습니다. 금리인하 후에 pmi는 반등하여..

경제 202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