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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정책 뻘짓들

1. 아서 번스의 뻘짓 1975년에 물가가 5%(현재 3.5%)에서 내려오지 않을 때 아서 번스는 금리인상을 하지 않았습니다.후대에 인플레를 고착화시킨 실책으로 지적됩니다.지금 파월이 아서 번스의 실책을 반복하여 인플레 고착화 위험성이 지적되기도 합니다.어서 번스를 위해 변명을 하자면 이때는 실업률이 높을 때라 금리인상을 가져가기는 어려울 때이기는 했습니다. 현재 실업률이 낮은 상태에 인플레이션이 안떨어지는 데 오히려 완화적 발언을 해서 인플레 고착화 우려를 키우는 파월과는 다릅니다.  버냉키도 2011년 물가가 4%에 육박할 때에 미국은 실업률이 높아서 금리인상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잘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당시 유럽은 물가 때문에 금리인상을 2번 했다가 유럽재정위기를 얻어맞았습니다.이때 한..

경제 2024.05.11

주가지수보다 경기 고용과 관련 많은 구리가격

경기 고용과 관련 깊은 자산은 주가지수보다는 구리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가지수는 경기가 좋아도 물가가 3%위에서 올라서 긴축을 하거나 장기채금리가 상승하면 하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가지수는 구리보다는 경기와 밀착성이 떨어집니다. 표에서 동그라미를 보면 비농업고용지수가 마이너스를 찍을 때와 구리고점이 비슷한 시기임을 볼 수 있습니다. 녹색 동그라미는 비농업고용지수가 마이너스를 찍은 후 구리가격이 고점을 찍었고 빨간색 동그라미는 구리가격이 먼저 고점을 찍은 후 비농업고용지수가 마이너스를 찍었습니다. 순서 차이는 왜 나는 지는 잘 모르겠는데 74년, 80년은 초인플레시절입니다. 저때는 초인플레때문에 가계가 먼저 힘들어지고 한참 시간이 지나서 기업이 힘들어졌습니다. 비농업고용지수는 기업을 대상으..

경제 2024.05.10

디플레 극복에 취약한 금본위제, 인플레 극복에 취약한 달러본위제

1971년전까지는 금본위제에 기반한 브렌트우드체제였습니다. 미국이 건국전부터해서 50년마다 초인플레가 발생하였고 이번이 6번째 초인플레입니다. 금본위제 시절에는 주로 전쟁때문에 인플레가 발생하였습니다. 금본위제는 통화량을 금보유량에 맞춰야 해서 인플레가 생기기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지금은 물가가 3%를 넘어 상승할 때만 금리인상을 하지만 금본위제때는 물가가 오르지 않더라도 해외로 금유출을 막고자 금리인상을 하였습니다. 물가가 높지 않아도 2차세계대전 이전과 브렌트우드체제때 침체는 금유출을 막고자 금리인상을 하다가 왔습니다. 1929년에도 물가는 높지 않았습니다. 1920년대는 기술혁신으로 물가가 마이너스를 찍을 때도 많았지만 디플레이션은 아니었고 경기호황이었습니다. 그러다 금유출을 막고자 금리인상을 하다..

경제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