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월 cpi를 보고나서

吾喪我 2024. 7. 12. 06:32

6월 cpi에 대한 월가의 해석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주거비물가가 낮게 나온 것입니다.
주거비cpi yoy는 5.1%로 5%를 넘었지만 mom이 낮게 나왔습니다. 
주거비cpi mom은 0.33, 0.34 나온 것 빼고 지난 1년 동안 0.35%이상 나왔는데 이번에는 0.17% 나왔습니다.
렌트비cpi mom이 지난 1년동안 0.3%이상 나왔는데 0.25% 나왔고 간주임대료cpi mom이 지난 1년 동안 0.4%이상 나왔는데 0.28% 나왔습니다.
렌트비 간주임대료cpi mom 나온 것에 비해서 주거비cpi mom이 더 떨어진 것 보니 호텔 숙박비가 많이 떨어졌나요?.  
 

 

zori yoy(파랑) 주거비cpi yoy(주황)

 
zori는 질로우에서 나오는 렌트비 지수로 매달 나오고 ntr은 노동통계국에서 발표하는 렌트비 지수로 분기별로 나옵니다. 
ZORI(Zillow Observed Rent Index), New Tenant Rent Index (신규임대료지수)
최근 zori yoy는 3%대에서 횡보하고 있고 ntr yoy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거비가 계속 낮게 나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파월 말대로 렌트비하락이 시차를 두고 주거비cpi에 반영되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과거 침체가 와야만 주거비cpi yoy가 5%밑으로 하락했는데 과거와는 달리 침체 없이 5%밑으로 내려올 수도 있을 것도 같기도 한데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9월에는 금리인하를 하더라도 최근 6달 근원pce물가 mom이 0.2%이상으로 나와 점도표는 상향되지 않을까 봤습니다.
오늘 cpi가 낮게 나오고 인플레 나우캐스팅에서 6월 pce물가 mom은 0.01%, 근원 pce물가 mom은 -0.01%, 7월 pce물가 mom은 0.19%, 근원 pce물가 mom은 0.2% 예상으로 바뀌었습니다.
6,7월 예상 수치를 넣어서 9월 fomc 금리전망 자료가 되는 최근 6달 근원pce물가 mom 평균을 계산하면 0.19%가 됩니다.
0.2%밑으로 9월 fomc에서 금리인하뿐 아니라 점도표 하향도 가능하다는 애기가 됩니다. 
 
연준이 금리인하를 하더라도 시장금리는 계속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침체나 와야 시장금리는 계속 내려갑니다. 
처음에는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연준의 점도표 금리전망보다 더 많이 페드워치가 금리인하를 반영해서 시장금리가 내려갑니다. 
그러나 89년,95년 이후처럼 보험적 금리인하 후에 침체와 물가상승이 없을 때는 시장금리가 하락한 후에 하락폭을 반정도 회복합니다.
오히려 67년,98년 이후처럼 보험적 금리인하 후에 제조업지수가 상승하며 물가상승이 있을 때는 기준금리를 보험적금리인하전보다 더 높게 인상했고 시장금리도 금리인하전 시장금리보다 더 높게 상승합니다.
23년12월 fomc때 통화완화 시사후에 1분기 물가지표mom이 높게 나온 것처럼 이번 달 금리인하 시사후에 3분기 물가지표가 또 높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오늘 침체가 아닌 보험적 금리인하 예상에도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아침 기사를 봐야 알 것 같지만 침체우려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순환매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침체는 아니기에 지수는 계속 하락할 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근 2달처럼 다수 종목은 횡보하고 일부 종목만 상승할 수도 있고 금리인하효과로 중소형주가 오를 수도 있고 금리인하에도 경기회복이 부진했던 90년처럼 횡보할 수도 있습니다.
침체나 와야 주가지수도 하락할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