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계급을 임의대로 분류해보았습니다.
왕족,귀족은 상층, 평민은 중층, 노비는 하층에 속할려나요.
왕족: 대기업 총수 가족들, 언론사주들
귀족: 부동산, 빌딩 소유자, 일정한 자산을 소유한 자로 임대수입이 가능한 자, 정치인들, 고위직공무원들, 부목
평민: 자산은 조금 밖에 없고 안정적인 직장이 있는 월급장이들, 자산은 조금 밖에 없고 일정한 수입이 되는 자영업들. 예전의 자영농과 비슷
노비: 가진 것은 없고 비정규직, 언제 짤릴지 모르는 사람들
희망이 있는 나라는 신분이동이 자유롭고 증산층이 두터운 나라이고 귀족이 특권을 부리지 않는 나라입니다.
미국의 경우 상류층의 45%가 한세대를 지나서 그대로 상류층으로, 48%가 중류층으로, 7%가 하류층으로 전락한다고 합니다. 하류층의 1%만이 상류층으로 올라가고 49%는 중류층으로, 50%는 계속 하류층으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경제신분이 굳어진 것 같고 신분이동은 어려워보입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이 여기에 보탬을 주었습니다.
신분상승에는 4가지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로또 당첨
2. 부유한 여자나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
3. 자기 업종에서 상위 10%안에 들어서 돈을 많이 버는 것. 이것도 재태크를 잘 못하면 소용이 없지요.
4. 투자를 잘 하는 것
투자는 크게 부동산과 주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1번은 확률적으로 어렵고, 3번도 쉬운 것은 아니고, 2번은 지금 가능한 분도 불가능한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만 하면 가능해보이는 것이 4번인데 4번도 만만치 않습니다.
개발정보를 알지 못하면 부동산이 돈 버는 시기는 끝난 것 같습니다
남은 것은 주식이고 주식을 잘 하는 것만이 신분상승의 방법 같습니다.
그러나 주식도 만만치 않고 쪽박차는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합니다.
1년동안 개인투자자의 10%이상만이 시장평균 수익률 이상을 얻는 다고 합니다. 10년동안 개인투자자의 1%만이 시장평균수익률 이상을 얻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투자자들은 직접투자보다는 인덱스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를 할것을 줄기차게 주장합니다.)
시장평균수익률은 우리나라의 경우는 코스피200의 수익률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흔히 시장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면 시장을 이겼고다고 하고 이하의 수익률을 올리면 시장에 졌다고 표현합니다.)
나머지 90%는 코스피200의 수익률보다 못한 수익률을 올리거나 쪽박을 찹니다.
개인투자자의 1%만이 대박을 얻고 신분상승의 기회를 얻는 것 같습니다.
저는 신분상승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돈 많이 있어도 죽어서 가져가지 못하는 것이고 마음 편히 사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화두는 버리고 비우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버리고 비워야 마음이 편하지요.
비워야 채워지는 것 같습니다.
채우고자 하면 비워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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