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금본위제 시절에 통화량은 금에 고정되었습니다.
연평균 물가는 -1% 정도되었고 물가하락이 자연스러웠고 침체가 오면 -5%를 찍기도 했습니다.
금본위제 하에서는 전쟁때만 인플레가 왔습니다.
이때는 통화 신뢰가 정책이 아니라 시스템 자체였습니다.
금본위제의 장점은 자연스럽게 통화가치가 안정되고 통화 신뢰가 높습니다.
단점은 침체가 오면 길었고 깊었고 돈 풀어 위기를 극복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대공황 위기를 벗어나게 한 가장 큰 이유는 금본위제 해제때문입니다.
1971년 닉슨쇼크 이후 지금은 금본위제와 다른 통화 체제입니다.
통화 신뢰는 금에 있지 않고 중앙은행 정책에 대한 믿음에서 나옵니다.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을 통해 인플레 2%를 유지하는게 목적입니다.
금본위제가 신뢰가 자동이었다면 현재는 금리 조절를 통해 신뢰를 인위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현재 체제는 항상 늦은 긴축으로 인플레를 만들어와 통화 신뢰에 믿음을 떨어뜨렸습니다.
1998년 금리인하 후 늦은 긴축으로 물가가 상승했고. 2000년대 중반 늦은 긴축으로 부동산버블을 만들고 물가상승이 왔습니다.
현재 체제는 정치적인 이유와 부채가 많고 데이터가 후행적이라 선체적 긴축이 어려워 인플레 유발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연준은 늦지만 더 강한 긴축으로 통화 신뢰를 회복해온 게 지금까지 역사입니다.
연준은 달러 신뢰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늦게라도 인플레를 잡아왔습니다.
볼커 이후 기대인플레는 잘 통제되고 있어 물가가 올라도 시장은 긴축을 통해 물가를 잡으거란 믿음이 있습니다.
이 통화시스템이 언젠까지 유지될지는 모릅니다.
이 통화시스템은 기대인플레가 통제가 안 될때 깨질 수 있습니다.
즉 연준이 금리인상을 해도 인플레를 못잡아서 기대인플레가 통제가 안되면 결국에는 금본위제 수준의 강제 긴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그런 단계는 아닙니다.
지금은 부채가 많고 물가목표가 도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화완화로 물가3%대를 용인하니 유튜브에서 달러 붕괴 서사가 많습니다.
많은 유튜버들이 달러 붕괴 서사를 들고 나오며 귀금속의 우상향에 대해 애기합니다.
이분들 애기가 맞을 수도 있는데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연준이 완전히 신뢰를 잃은 것은 아니고 기대인플레는 여전히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귀금속은 통화 정책 사이클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귀금속이 통화정책 민감자산이 아니라 통화 붕괴 자산으로 바뀌려면 기대인플레 통제가 실패하고 향후 금리를 올려도 물가를 잡지 못하면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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