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월 실업률 상승의 원인: 일시해고자와 구직인원 증가

吾喪我 2024. 8. 4. 11:40

어제 실업률 관련 고용보고서를 가져오면서 고용보고서에 있던 각종 데이터들을 과거와 비교해서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정확한 분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경제활동인구(우,빨강,천명) 경제활동인구증감(좌,천명)

 

경제활동인구(우,빨강,천명) 경제활동인구증감(좌,천명)

 
경제활동인구가 7월에 42만명이 늘어난 것이 실업률이 증가한 원인이 아닐까 애기했는데 과거와 비교를 해보려 합니다. 
 
코로나 때 경제활동인구증감이 커서 그래프 보기가 어려워 코로나전과 후로 나누어 그래프를 그렸습니다.
이걸로 봐서는 경제활동인구증가가 실업률 상승의 원인이 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최근에 와서 경제활동인구가 확 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재미난 것이 과거 침체때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하지 않은 때도 있고 증가한 때도 있는데 1960 1969 1973 1980 2008년은 증가한 것처럼 보이고 나머지 침체때는 경제활동인구가 늘지않고 정체를 보였습니다.
침체때 경제활동인구증가가 1960년 빼고는 다 인플레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취업자수증감(좌,파랑,천명) 실업자수증감(우,빨강,천명)

 

취업자수증감(좌,파랑,천명) 실업자수증감(우,빨강,천명)

 
취업자수증감 실업자수증감도 코로나때 변화가 커서 그래프 보기가 어려워 코로나전과 후로 나누어 그래프를 그렸습니다.
지금 가계조사를 통한 미국의 7월 취업자수는 1억6126만명, 7월 실업자수는 716만명입니다. 
그래서 7월 실업률이 4.3% 나왔습니다. 
 
기업조사를 통한 미국의 7월 농축산업을 제외한 총고용인원은 1억5872만명입니다.
기업조사 1억5872만명의 총고용인원과 가계조사 1억6126만명의 취업자수 차이는 멀티잡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침체때 총고용인원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취업자수증감을 보면 침체가 아닌 때도 마이너스를 보일 때가 많습니다.
취업자수 변화로 침체인지 아닌지 판단은 내려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최근 실업자수는 증가하고 있고 취업자수는 증가가 줄어서 고용이 냉각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7월에 35만명 실업자수가 늘어난 것은 많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과거 침체 아닌 때도 이런 일은 자주 있었습니다. 
취업자수로 침체를 판단하기는 애매합니다. 
 

 

영구일자리상실자(좌,파랑,쳔명) 일시해고자(우,빨강,천명)

 

영구일자리상실자(좌,파랑,쳔명) 일시해고자(우,빨강,천명)

 

일시해고자증감(좌,파랑,천명) 실업률증감(우,빨강)

 
'실업자 가운데 일시해고자는 24만9000명 늘어 110만 명에 달했다.
영구적인 일자리 상실자 수는 170만명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고용보고서 내용입니다. 
7월 일시해고자는 106만명이고 7월 영구적인 일자리 상실자는 168만명입니다. 
영구적 일자리 상실자는 조금씩 늘고 있기는 하지마 과거 침체 수준을 논할 단계는 아니고 고용 냉각수준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7월 실업률이 0.2%나 크게 증가한 것은 영구적인 일자리 상실자가 늘어나서기 보다는 일시해고자가 25만명 가량 늘어서 입니다.
고용보고서에는 텍사스 중부 허리케인과 상관없다고는 하지만 태풍때문에 일시해고가 늘었고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늘었다고 추측됩니다. 
잠깐 쉬는 동안 실업수당 타먹으라고 일시 해고처리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시해고자증감과 실업률증감 그래프를 보시면 일시해고자 증감에 따라 실업률도 증감을 보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8월에 일시해고자가 더 증가하면 실업률이 더 늘어나겠지만 일시해고자가 감소하면 실업률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구직자(좌,파랑,천명) 실업률(우,빨강)

 
현재 취업을 원하는 비경제활동인구는 560만명으로 전달보다 36만명 늘었습니다.
구직자가 늘어날수록 실업률도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업률이 증가하는 경우는 해고자 증가인 경우, 구직자 증가인 경우가 있습니다. 
 
7월 실업률이 증가한 것은 영구적 일자리 상실자 증가보다는 일시해고자 증가와 구직자 증가때문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