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늘 주가지수 시장금리 구리가격 움직임을 통해 본 향후 흐름 예상

吾喪我 2024. 5. 24. 07:14

2024년 캔들(s&p500) 10년물금리(녹색) 구리(노랑)

 
제가 몇일전 '주가지수 우상향의 조건 - 시장금리 상승시 지수하락 없어야'란 글에서 앞에서 주가지수가 상승할 지 횡보할 지 알려면 10년물 금리가 오를 때 지수가 횡보하면 앞으로 지수는 상승하고 10년물 금리가 오를 때 지수가 하락한다면 앞으로 지수는 횡보할거란 글을 썼습니다. 
 
2021년4월에서 2023년까지 물가3%위에서 10년물금리와 주가지수의 역의 관계가 성립됐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12월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부터 이 법칙은 깨지고 10년물 금리가 상승할 때 주가지수가 횡보하거나 오히려 오르면서 주가지수가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다 다시 올해 4월 파월이 금리인하에 제동을 걸면서 다시 10년물 금리와 주가지수의 역의 관계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시장금리가 상승하자 주가지수가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어 역의 관계는 성립되었습니다
반면 어제는 시장금리가 오르며 주가지수가 하락하다가 엔비디아가 놀라운 실적을 발표하자 역의 관계가 깨지기는 했습니다. 
 
이런 흐름은 88~90년을 연상시킵니다.
89년 최종 금리인상을 가져가기전까지는 물가4%위에서 주가지수는 10년물금리와 역의 관계를 이루며 횡보했다가 최종 금리인상 가져가기 2달전부터 해서 첫금리인하가져가기까지 역의 관계가 깨지며 주가지수는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금리인하 중일 때와 6번 금리인하가 멈춘 후 금리를 유지할 때는 10년물 금리와 주가지수의 역의 관계가 다시 형성되며 주가지수는 횡보했습니다.  
 
주가지수가 계속 오르려면 시장금리가 상승할 때 주가지수가 하락하지말고 횡보해야 하는데 오늘 하락했습니다. 
오늘만이나 올해 4월 이후 흐름을 봤을 때는 당분간 주가지수는 횡보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오늘 s&p글로벌 제조업pmi가 50.9로 상승해서 시장금리는 상승한 반면에 오히려 구리가격은 하락하였습니다. 
pmi상승이 경기 확장으로 구리가격이 올라야할 것 같지만 물가상승으로 인한 긴축우려로 오히려 하락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미 구리가격이 많이 오르기는 해서 pmi상승의 호재에도 오히려 하락했다고 보여집니다. 
과거를 보면 구리가격은 상단에서 6개월에서 1년 정도 박스권을 이룬 적이 많았습니다.

오늘 분위기만을 보면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옐런의 장난질이 변수이기는 한데 2000년대 중반에 구리가격 상단추세선을 뚫어버린 중국 수요같은 동력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시장금리는 헤드라인 물가가 횡보한다면 침체가 오기전까지 앞으로 금리 상단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많을 것 같습니다. 
물론 헤드라인 물가가 오른다면 시장금리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장금리에 앞으로 2가지 변수가 있기는 합니다.
한가지는 올해 6월 데어터부터 12월 데이터까지 헤드라인 물가가 횡보하더라도 근원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게 금리상승에 영향을 줄 수도 안줄 수도 있습니다. 
하나는 옐런의 장난질입니다.
대선전까지 장기채금리 상승을 막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게 일정 시차 후의 물가상승이 아닌 즉각적인 물가상승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