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침체가 와야만 하락이나 3%이하로 갔던 근원물가

吾喪我 2024. 5. 18. 06:49

 

기준금리(녹색) cpi yoy(파랑) 근원cpi yoy(빨강)

 
1946년에 금리인상을 하지 않았는데도 시장금리 상승으로 주가지수는 하락했습니다. 
그럼에도 물가는 잡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결국 버티다 버티다 어쩔 수 없이 1948년 금리인상을 가져가고 금리인상으로 침체가 오면서 물가가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금본위제 하에서 금유출이나 물가상승을 막거나 달러본위제에서는 물가를 잡으러 금리인상을 가져가다가 침체가 와서 물가가 내려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외는 1984, 1989, 2006, 2023년 입니다.
이때는 금리인상에도 침체는 오지 않았고 물가 상승도 멈췄습니다. 
1989, 2006년에는 근원물가는 하락하지는 않았지만 1984, 2022년에는 근원 물가도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1984, 2023년 둘다 근원cpi 물가상승률이 3%이하로는 내려가지 못했습니다. 
 
노란색 동그라미를 보시면 침체가 올 때 먼저 헤드라인 물가가 하락하고 이후 침체가 거의 끝날 때쯤에나 근원 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2000년, 2007년에는 근원물가가 높지 않아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이때도 침체가 거의 끝나가야 근원물가가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만약 침체가 온다면 근원 물가는 침체가 거의 끝나갈 때 쯤에나 3%이하로 내려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은 헤드라인 물가 mom은 유가에 따라 들쑥날쑥이고 근원물가 mom은 일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림에는 최근 근원 물가는 하락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저게 계속 하락하기는 힘듭니다.
근원cpi mom 최근 6달 평균은 0.33%, 최근 3달 평균은 0.32%, 근원pce물가 mom 최근 6달 평균은 0.26% 최근 3달 평균은 0.29% 나오고 있는데 예상 경로를 그려보면 올해 6월 데이터부터  12월 데이터까지 상승 예상이 됩니다. 
 
지금 근원 물가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근원cpi물가상승률, 근원pce물가상승률이 3%이하에 계속 머물려면 지금 높은 금리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과거 예를 봤을 때는 결국 침체가 와야만 근원 물가상승률이 3%이하에 머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근원 물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주거비와 서비스물가인데 이게 높은 금리를 유지한다고 내려가기는 힘듭니다. 
서비스물가에서는 임금이 가장 중요한데 임금은 그냥 내려가기는 힘들고 고용에 문제가 생겨야 임금상승폭이 억제될 수 있습니다. 
주거비cpi에서 렌트비보다는 간주임대료가 대부분 인데 간주임대료는 집값과 관련이 많습니다. 
미국 집들이 모기지고정금리가 많아서 긴축의 영향을 별로 받지를 않습니다.
과거처럼 침체가 와서 주거비cpi yoy의 5%이하로 하락이 있어야 근원 물가가 3%이하로 내려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론은 과거의 예를 봤을 때 높은 금리를 유지한다고 근원 물가가 3%이하에 머물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고 고용감소 같은 침체가 와야 3%이하에 머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