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향후 물가에 따른 주가지수 향방

吾喪我 2024. 5. 13. 17:26

요즘 제가 쓴 글 정리판일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정부지출 주거비 임금 때문에 89,90년처럼 물가상승률이 내려가기는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 물가가 횡보할 경우와 상승할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향후 물가는 ism제조업pmi에 달려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9,90년처럼 주거비 임금의 인플레 요인이 있어도 제조업경기가 부진하여 물가가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물가는 높은 금리로 제조업경기를 죽여서 떨어뜨린 것입니다.
그런데 대선을 위해서 경기 부양한다면 제조업경기가 살아나서 pmi 50을 넘어 상승하면 인플레 요인을 깨우며 물가도 오를 가능성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물가횡보
 
1) 지수상승 (pmi50위, 물가3%이하였던 06,07년)
 
물가가 횡보한다면 pmi는 50아래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때 믿을 것은 pce물가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pce물가가 3%아래에서 상승하지 않고 머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cpi물가가 3%아래에서 금리인상이 멈추면 1996~1998, 2006,07년처럼 지수가 잘 상승하였습니다. 
그런데 1996~1998, 2006,07년은 pmi가 50위였고 지금은 pmi가 50아래이고 pce물가는 3%이하여도 cpi물가는 3%이상인게 달라서 그대로 적용되기는 어렵긴합니다.
 
2) 지수횡보 (pmi50아래, 물가3%이상이었던 90년)
 
저는 지금이 이때랑 pmi50아래, 물가3%위 횡보, 주거비임금 인플레요인이 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비슷하다고 봅니다. 
다른 것은 이때는 달러약세 기조였고 지금은 달러강세기조이긴 합니다. 
 
2. 물가상승
 
1) 지수하락
 
  (1) 금리인상할 경우 (72.12~74.8, 76.12~78.3, 22.1~22.6)
 
물가가 3%이상에서 물가가 상승하면 금리인상하는게 정석이고 이때는 10년물금리가 상승하면서 지수가 하락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금리인상을 할 것 같지 않아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금리인상하지 않는데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경우 (1946년)
 
원래 2차 세계대전 중에 물가가 올랐어야 했는데 물가통제 배급제로 공식물가는 오르지 않았고 암시장 물가만 높았습니다. 
2차 세계대전때는 기업이익이 늘어나지도 않는데 물가통제로 금리가 낮아서 멀티플이 증가하여 지수는 상승하였습니다. 
70년대랑 반대입니다.
70년대는 기업이익이 꾸준히 늘어나는데도 시장금리가 높아 멀티플이 감소하여 지수는 횡보(인플레조정지수는 하락)하였습니다. 
물가통제로 눌러놨던 물가가 통제를 하지 않자 전쟁후에 튀어 올랐습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1차 세계대전 인플레 후에 디플레가 왔던 경험으로 채권투자했다 망했습니다. 
 
물가가 오르니 시장금리도 따라서 올랐습니다. 
1946년에는 gdp대비 정부부채가 120%로 지금같이 많은 때였습니다.
그래서 금리인상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가상승인데 금리인상을 하지 않는데도 시장금리가 상승하니 지수는 하락하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때는 채권을 사들여 금리를 통제했다는 애기가 있는데 이때는 채권을 사들여 금리통제는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도 대선을 앞두고 있고 정부부채가 많아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은데 물가상승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해서 지수가 하락하는 경우입니다.
 
2) 지수 횡보
 
보통 고용감소되는 경우 아니면 물가가 상승하면 장기채 금리는 상승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심지어 고용감소될 때도 물가가 오르면 시장금리가 오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옐런이 바이백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인플레 자극 때문에 내놓고는 못하고 시장이 눈치채지 못하게 바이백을 해서 물가상승에도 금리 하락까지는 아니어도 10년물 금리 상승을 막는 정도인 경우입니다. 
이러면 지수에는 기준금리 요인은 사라지고 물가상승(지수하락요인)과 고용증가(지수상승요인)이 충돌하여 지수가 횡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물가가 오르는데 국채를 사들인다는 것은 물가를 더욱 상승시키는 미친 짓입니다. 
 
3) 지수 상승 (2021년)
 
물가가 상승하는데 대놓고 채권금리 상승은 막겠다고 선언하는 겁니다. 
이는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공식적인 양적완화입니다. 
물가상승에도 채권금리는 오히려 하락할 수도 있고 이때는 양적완화, 고용증가의 지수상승요인이 지수하락요인인 물가상승을 누르며 지수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짓을 하면 금은가격과 물가를 폭등시키는 미친 짓입니다.
그런데 옐런은 이런 짓을 하고도 남을 사람이지 않을까는 하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