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에서 빼먹은 내용을 보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10년물 금리가 상승할 때 지수가 횡보한다면 10년물 금리가 하락할 때는 지수는 상승해서 전체적으로 지수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했는데 이는 물가상승률이 3%이하일 때가 주로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2024년 들어서 2023년과는 다르게 10년물 금리가 상승하는데도 지수는 하락하지 않고 횡보하였습니다.
이는 앞으로 10년물 금리가 박스권에 갖혀 하락할 때는 지수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애기가 됩니다.
저는 cpi yoy인 물가상승률이 3%이하일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날 거라 생각해서 아직 물가상승률은 3%이상이라 왜 그런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지금 물가상승률이 바로 3% 위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1,2월 물가상승률은 3%밑으로 가더라도 주거비물가때문에 3월 물가상승률부터는 다시 3%위에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pce물가는 주거비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23년10월 pce물가상승률은 2.94%, 11월은 2.64%나와서 3%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인플레나우캐스팅에서는 12월은 2.7%, 1월은 2.3%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마 2024년 들어 10년물 금리 상승에도 지수가 하락하지 않고 횡보한 것은 pce물가안정으로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제가 지수에 영향은 cpi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pce물가도 지수에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지금과 비교하는 1989년은 cpi물가상승률이나 pce물가상승률이나 둘다 높기는 했습니다.
물론 앞으로 10년물 금리가 4.4~4.5%까지 오를때 지수가 하락한다면 이 생각이 틀릴 수 있는데 지수가 횡보한다면 이 생각이 맞을 수 있어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국민들 실생활에는 cpi물가가 중요한데 pce물가란게 뭔가 꼼수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2024년 들어 미국 10년물 금리 상승에도 미국 지수는 횡보했는데 한국 독일 영국 지수는 하락하였습니다.
한독영 시장이 미국 시장과 디커플링이 벌어졌습니다.
한국 지수가 제일 많이 하락한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냥 제가 생각하는 이유를 애기해보려 합니다.
한미독영 어느 나라도 지금 물가상승률이 3%이하로 내려오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물가상승률이 3%이하로 내려오지 못한 대신 pce물가상승률은 3%이하로 내려왔습니다.
미국은 pce물가상승률이 3%이하라 10년물 금리 상승에도 지수가 횡보했지만 한국 독일 영국은 물가상승률이 3%이상이라 미국과 디커플링되어 지수가 하락한 것 같습니다.
원래 한미영독 실업률을 fred에서 찾아서 그리려 했는데 12월 실업률이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어 한국 독일 실업률만 가져왔습니다.
한국과 독일은 지금 실업률 바닥에서 0.9% 상승하였습니다.
영국도 실업률이 바닥에서 0.7% 올랐습니다.
실업률이 바닥에서 많이 올랐다고 꼭 침체라고 할 수는 없는데 침체에 가깝기는 합니다.
고용감소가 꼭 침체라고 애기할 수 없지만 미국의 경우 고용감소할 때가 침체일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는 고용이 증가했는지 감소했는지 지표를 찾지를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실업률을 봐야 하는데 실업률로 꼭 침체가 왔다고 애기하는 애매합니다.
그래도 미국에 비해 한국 독일 영국은 실업률이 많아 올라와서 지수가 디커플링을 이루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침체인지 아는 방법이 고용외에 경제성장률(실질gdp전기대비 연율환산)을 봅니다.
최근 23년 3분기 경제성장률 마이너스는 독일 영국이 기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2년 이후 독일은 경제성장률 마이너스를 4번을 찍었고 영국은 마이너스를 2번을 찍었습니다.
2022년 이후 미국은 22년 1,2분기 2번 마이너스를 찍었는데 저때는 미국 소비가 좋아 수입 증가로 순수출이 마이너스가 커서 그랬던 거라 침체라 말하기는 뭐합니다.
2022년 이후 한국은 22년 4분기에 마이너스 1번 찍었는데 실업률로 봐서는 올해 마이너스 분기를 찍을 때가 올 것 같습니다.
경제성장률 보면 독일은 침체에 접어들었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도 제조업국가로서 중국의존도때문에 독일의 길을 좇아갈 것처럼 보이고 이게 디커플링의 이유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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