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the only three questions that count

吾喪我 2021. 1. 24. 23:21

어디 유튜버가 그러는데 버핏을 포함한 10명의 투자의 대가들중 작년 V자 반등을 맞춘 사람은 켄 피셔 밖에 없다는데

켄 피셔는 2008년이나 작년위기 오기전에 별거 아니라고 한 전적은 있습니다. 1987년, 2000년 버블은 경고했었긴 했지만

 

요즘 예전에 봤던 책 다시 보고 있는데 켄피셔의 2008년작 the only three questions that count 을 읽고 나서

줄 그은거 옮긴 겁니다

아래 내용 중 일부는 미국 주식시장에 해당되는 것이어서 한국 시장에는 그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잘 알려진 사실은 시장을 움직일 수 없다. 오직 의외성과 저평가된 펀더멘털만이 시장을 움직일 수 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살면 위대한 능멸자의 놀음거리가 될 것이다. 자신의 견해를 버리고 시장의 견해에 순응해야

버핏의 제자들 중 극히 일부만이 장기적으로 시장을 이길수 있을 뿐이었다

 

P/E가 시장 위험이나 수익률 예측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결국 알게 된다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대규모의 재정적자가 있은 후에 실제로 시장은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거두었다

재정적자는 재정상의 문제인 데 반해 환율은 통화적인 현상이라는 것. 이 둘은 완전히 관계가 없다

대규모 재정적자는 주식시장 수익률을 높이고 대규모 흑자는 수익률을 낮춘다

무역적자가 통화에 충격을 주지 못한다 (기축통화국이나 가능한 애기가 아닐까 생각)

우리의 무역적자는 우리 경제가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징후이며 공격을 받을만한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다

무역흑자를 보유한 나라들이 무역적자를 보유한 나라보다 경제성장이 확연하게 느리다

5가지 미신-달러가치는 계속 하락중이다. 재정적자로 인해 미국 달러가치는 하락할 것이다. 경상적자로 인해 달러가치는 하락할 것이다. 환율은 무역수지와 외교정책 국제적 선호도 등에 의해 결정된다. 달러약세는 주식시장에 좋지않다

 

단기 금리 움직임과 강세장 약세장은 신뢰할만한 연결 고리가 없다

제대로 구성된 모든 주식인덱스는 결국 장기간에 걸쳐 수렴하기 때문에 변동성 높은 카테고리를 선택했다고 해서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없다

투자자들이 범하는 주된 실수는 GDP가 성장하고 있는 국가의 주식이 수익률이 좋을 것이라는 가정 (예 2002-2005년 중국)

유가와 주가의 상관계수는 -0.11. 고유가는 경제나 주식시장을 망치지 않는다. 경제성장이 석유의 수요를 부르고 그래서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원인과 결과를 거꾸로 생각

고유가는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 못한다. 현재 우리는 그 어느 시대보다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

부채가 많을수록 좋은 것인지 아니면 적을수록 좋은 것인지는 자산의 수익률에 달려 있다. 수익률이 조달비용보다 높다면 부채가 많을수록 좋고 적을수록 나쁘다

 

투자에서 대부분의 실수는 인지적 오류의 결과-손실회피, 지나친 자신감, 확증편향, 사후판단편향

확증편향-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에 부합하는 정보를 찾으려 하고 그 반대되는 증거는 회피하려고 하는 행동

사후판단편향-처음의 실수는 잊어버리고 자신의 예측 능력을 과대평가하려는 우리의 성향

사후편향오류로 기술주 과도 비중, 2002년 it버블 붕괴로 기술주 다시 안사려 하나 2003년 기술주 폭등

후회는 쌓고 긍지는 피하다

 

제대로 된 약세장이 끝난후 이어지는 첫해의 수익률은 평균치보다 훨씬 뛰어나다

밀턴 프리드만이 말한 유명한 말처럼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다

장기채권은 오픈 마켓에서 자유롭게 거래되며, 시장의 진정한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정확하게 반영 (요즘은 양적완화로 장기채권금리도 통제해서 글쎄)

신주발행을 통해 이루어진 합병은 주식의 공급량을 증가시키고 주가 약세를 유발한다.(2000년 3월 광란의 기술주 IPO가 정점에 도달하기전 시장상황, 기술주들의 IPO가 몇 년간 이루어진후 공급이 수요를 잠식할 정도로 위험한 수준에 이름) 현금 기반의 합병 열풍은 주식 공급량을 감소시키며 이는 주가 상승을 의미

 

대공황때 FED는 재앙. 최악의 타이밍에 통화량을 30% 축소시킴으로 대공황을 악화

FED의 실수. 1999년 그린스펀이 Y2K 발생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으로 너무 많은 통화를 창출해 경제호황을 유발한 것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굉장히 큰 벤치마크 리스크를 지는 것이란 사실을 명심하라. 만약 여러분이 정말로 틀려서 폭등이 발생했다고 생각해봐라

1918년 전염병 때 소폭의 조정을 거쳤지만 그뿐. 독감이 퍼지고 있던 1919년 내내 시장은 천정까지 치솟았다

1980년대 에너지섹터와 2000년 기술섹터 비슷한 점: 빠른 성장, 총 주식주 대비 시장에 신규상장된 주식수, 과도한 공급, 단조로운 비즈니스모델 등

글로벌 수익률 곡선의 기울기가 현저히 깊어지게 되면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수익률이 좋다.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지면 성장주가 가치주를 누른다

 

시장이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지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상승폭이 큰 단 며칠동안 연간 수익률이 달성될 수도 있다. 시장과 유사한 수익을 거두고 싶다면 결국 시장에 남아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시장을 떠나는 타이밍이 아니라 시장에 남아있는 시간이다

조정장에서 성공적인 타이밍을 맞추려면 양쪽 끝단을 모두 맞춰야 한다. 하지만 시장에서 나가는 타이밍과 다시 진입하는 타이밍 중 하나 또는 둘 모두 놓치기 쉽다

세계 역사에서 버블이 터지기 전에는 그것이 버블이라고 불린 적이 절대 없다는 사실이다. 진짜 버블은 터지기 전에 항상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영역, 과거에 규칙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과거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 따라서 적은 리스크 또는 아무런 리스크 없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었다

 

약세장 손실 중 1/3은 전체 약세장 기간의 최초 2/3기간에 발생한다

약세장의 시작은 급격하지 않다가 후반에 갈수록 깊어진다

미국과 글로벌 시장의 모든 약세장은 한번만 제외하고는 고점부터 바닥까지 가는데 월평균 하락률의 폭이 2% 정도가 평균 (예외-1987년)

위대한 능멸자는 모든 것을 실제로는 변장한 약세장(크로스 드레서)로 생각하도록 시도한다.

크로스 드레서와 약세장의 차이는 그 양과 지속기간이다. 조정은 짧고 예리하며, 명확한 고점과 앞으로도 더 하락할 것이란 이야기를 여러분이 믿도록하는 환상적인 애기와 함께 찾아온다. 그리고 하락할때만큼이나 빠르게 신고점을 향해 치솟으면서 끝난다

하지만 약세장의 시작은 전혀 조정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괜찮아 보일 뿐이다. 강세장에서 고점은 갑자기 하락하여 스스로 고점임을 드러내지 않는다. 강세장은 천천히 흐느끼며 하락하고 약세장의 분위기라곤 찾아볼 수 없다

강세장은 각각 끝나는 원인이 다르지만 그 중에 기간이 오래되어서 하는 원인은 없다

약세장을 예측하는 어떤 펀더멘털 지표도, 기술적지표도, 묘책도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언제 시장을 빠져나올지 느낌도 없다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자본 보존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가진 취약점

투자금액이 20만달러 미만이면 자금의 반은 S&P500 인덱스펀드를 매수하고 나머지 반은 MSCI EAFE 인덱스펀드를 매수하라

부자가 되려면 부를 집중하고 부를 지키려면 분산하라

분산투자는 전반적인 보유종목에 대한 변동성을 줄여주고 따라서 리스크를 감소시킨다

역상관관계의 포지션을 포트폴리오 내에 두는 것은 마치 잘못되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을 드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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