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실업률에 대한 잘못된 해석

吾喪我 2021. 1. 11. 07:19

제가 주가바닥을 실업률을 통해서 보는 방법에 대해 애기한 적이 있습니다.

보통 미국 실업률이 바닥에서 1~3%오른 지점이 주가 바닥인 경우가 많습니다.

1946년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작년3월 전까지 13번중에 1987년 블랙먼데이 빼고 12번이

실업률이 1-3% 오른 지점에서 주가지수 저점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3월에는 실업률이 확 치솟아 

미실업률은 의미 없어 보이고 소비지표,기업이익 하단에서 바닥 찍고 올라오는거 봐야겠네요. 는 

글을 쓴적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실업률이 바닥에서 치솟은 3월이 바닥이 되었고

이번에도 실업률로 바닥 확인하는 방법이 맞았고 제가 지표를 보는 법이 맞는 방법이었는데

제가 하락장이 왔다는 선입견으로 해석을 제대로 못했을 뿐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말이 틀렸다고 애기하면서 문제는 정작 지표는 저도 분위기에 영향받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이번에는 다르게 해석한 것입니다. 

 

현재 미실업률이 2020년 11월 6.7%까지 많이 떨어진 상태인데 빚으로 했든 뭐든

미 실업률이나 제조업지수나 실질소비지출증감률을 보면 미국 경제흐름은 좋아보이기는 합니다.

언론에서 떠드는 것과는 다르게 실제 지표는 그렇게 애기합니다.

실제 주가는 언론이 떠드는 것과 달리 경제 지표와 그 흐름을 같이 갑니다. 

(지금은 연준의 스탠스대로 주가가 움직여서 경제가 나쁘다고 하면 연준이 완화적일테니 오히려 주가가 오르고

경제가 좋다고 하면 연준이 긴축할테니 오히려 주가가 내리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맘대로 돈을 찍어내고 재정을 풀수 있는 기축통화국의 장점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시장금리도 오르지 않을까도 봅니다.

미실질소비지출증감률은 2020년 11월에 삐긋하긴 했고 소비자신뢰지수는 아직 회복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제조업지수 실질소비지출증감률 소비자신뢰지수 차트는 전전에 쓴 여러가지 차트들 글에 있습니다)

 

미실업률

tradingeconomics.com/united-states/unemployment-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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