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 반성이란 글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썼었습니다.
"제가 잘 보는 지표가 미국실질소비지출증감률, 미ism제조업지수, 미소비자신뢰지수 입니다.
이 지표들이 올해3월을 바닥 찍고 반등하였습니다.
그래서 주가지수가 오른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그런데 3월 하락장오기전에 고금리만 빠진 하락장징후들이 나타나서
너무 미리 예단한 것이 실수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경제지표는 예전처럼 오랜기간 서서히 하락하다 서서히 상승할때 파악하기 쉬운데
이 지표들을 봤더라도 올해는 급격하게 하락했다 급격하게 상승해서
대응하기 어려웠을거라 생각합니다."
미 연준이 잘 대응한 경우가 1987년 블랙먼데이때 애기하는데
작년3월이 그때랑 비슷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블랙먼데이때도 급격히 하락해서 급하게 대응했는데
이번에도 급격히 하락하니 급하게 대응해서 결과적으로 연준이 잘 대응한 거고
2008년이나 2000년처럼 서서히 하락했으면 애기가 달라졌을거라 생각합니다.
글 썼을때 차트를 가져와서 애기를 했어야 했는데 지금 차트를 가져옵니다.
fred.stlouisfed.org/series/PCEC96?cid=110
tradingeconomics.com/united-states/manufacturing-pmi
tradingeconomics.com/united-states/consumer-confidence
fred.stlouisfed.org/series/CP?cid=109
2015년이후 미기업이익이 정체되있었는데
2020년 3/4분기에 정체되있을때보다 이익이 늘어서 놀랐습니다.
대기업과 중소상인들 양극화가 심하긴 한가 봅니다.
https://fred.stlouisfed.org/series/DGS10
https://fred.stlouisfed.org/series/CPILFESL
실질금리가 내려가지 않으니 금과 은 가격이 정체되있다는 내용의 글을 어제 쓴 적이 있어
이 차트를 가져옵니다.
미실질금리는 10년물국채금리-소비자근원물가상승률 (빼기)입니다.
2017년-2018년 빼고는 실질금리가 상승할때 금값이 하락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달러인덱스 하락폭까지는 금값은 상승은 하겠지만 이거 보면 10년물 국채금리가 워낙 바닥이라
물가가 오르고 채권금리가 정체되지 않는한 금값 상승이 만만해 보이지는 않아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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