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적으로 주식투자는 배당을 받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 투자할 상품으로 여겨지지만
(물론 우리나라는 단기 성격이 강합니다)
상품투자는 변동성이 심하여 장기투자보다는 중단기투자가 답이라 생각합니다.
두가지가 어느 정도 상관성이 있는지 알고 싶어 주식은 다우지수 전년도 동월 대비 증감률을 보려하고
상품투자는 wti가격 전년도 동월 대비 증감률을 보려합니다.
(2009년 2월에 -59%인데 이 말은 2008년 2월에 비해 2009년 3월 원유가가 59% 떨어졌다는 것이고
2008월 2월에 원유에 투자했다면 1년후에 59%의 손해를 본다는 애기입니다)
그림을 보시면 상품투자가 훨씬 변동성이 심하여 주식투자에 비해 고위험 고수익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우지수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은 -40%~45%의 폭으로 변동되었지만
유가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은 -60%~140%의 폭으로 훨씬 변동이 컸습니다.
이유는 투기세력 때문일 수도 있고 원유가 생필품이라 수요,공급에 따라 가격이 비탄력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김장철에 담그는 배추는 가격이 비탄력적이라 약간의 수요와 공급량에 따라서 매해 가격의 변동폭이 심한 것과 비슷합니다.
그림을 보시면 주가지수 상승과 상품가격이 비슷하게 가는 경우가 있고
주가지수가 상승하고 나서 이후 1년 정도 시차를 두고 상품가격이 상승할 때도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주가지수와 상품가격이 비슷하게 가는 경우는 수요가 활발해지면서 주가도 오르고 상품가격도 오르는 경우입니다.
주가지수와 상품가격이 시차를 두고 가는 경우는 돈의 힘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난후 실물경제가 살아나면서 소비가 활발하여
시차를 두고 유가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돈의 힘으로 주가는 올랐는데 소비가 원활치 않아 유가가 계속 낮은 상태가 유지가 되어 정유시설이 폐쇄되고 공급량이 줄어 시차를 두고 유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시차가 일어나는 이유 중의 또 다른 이유 중의 하나는 유가가 너무 많이 올랐을 때는 물가부담으로 주가자수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2000년, 2008년 유가가 1년전 가격에 비해 90% 넘게 뛰고 나서는 다우지수는 마이너스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2010년 2월에는 1년전에 비해 유가가 95%까지 올랐는데 이때는 기저효과 때문(35불에서 70불 오른 정도)으로 주가에는 약영향은
있지 않았습니다.
반면 낮은 유가가 주가상승을 견인하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금 다우지수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개월간은 공급과잉으로 유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데 요즘 세계적 수요 위축으로 전과 같이 소비가 활발해져서 유가가 상승하기는 힘들겁니다.
그보다는 현재 유가가 너무 떨어져서 생산시설이 일부 폐쇄되어 공급이 줄어서 시차를 두고 유가도 상승이 가능하리라 보여집니다.
지금이 달러 강세이긴 하지만 그래프를 보면 현재 시점에서 몇개월이나 1년후에는 상품(원유)투자도 고려해볼만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작년동월 대비 -43% 떨어졌습니다.
2009년 저점일때는 -59%였고 1999년이-38%, 2001년이 -42%였습니다.
2009년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앞으로 더 유가는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2000년 it버블 수준으로 떨어진다면 지금이 저점일 수 있습니다.
2013년 12월 wti평균가가 93불이고 59%가 떨어지면 38불인데 그 정도까지 떨어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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