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있어 달러가치를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달러가치를 알때 엔달러 환율도 약간의 관련이 있고 엔달러 환율은 미일금리차와 관련이 어느 정도 있는 것에 대해
글을 썼었습니다.
달러가치는 상품가격과 역으로 움직이고 상품가격은 실질금리와 관련있습니다.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인플레이션을 배제한 실질적인 금리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실질금리와 상품가격과는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이면 돈이 가치가 없기에 사람들은 상품을 소비하려 하고 상품가격은 올라갑니다.
실질금리가 플러스이면 돈이 가치가 있기에 상품을 소비하려 하기보다 돈을 소유하려 하기에 상품가격은 내려갑니다.
상품의 대표적인 것이 석유입니다.
석유와 실질금리와는 어느 정도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달러가치와 유가(wti)는 역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실질금리와 달러가치와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여 그래프를 그려 보았습니다.
실질금리와 달러가치와의 관련을 알기 전에 유가와 실질금리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실질금리는 1년국채실질금리와 10년국채실질금리로 다 비교해보겠습니다.
실질금리와 유가가 어느 정도는 역으로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2000년에는 경제불황으로 인한 석유에 대한 수요부족으로 1년 실질금리가 떨어졌지만 10년 실질금리는 오히려 상승하여
유가는 오르지 않았습니다.
경제 위기때에는 장단기금리역전이 발생하여 1년국채금리흐름과 10년국채금리흐름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2003년에서 2006년까지는 1년 실질금리와 유가의 상관관계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데 10년금리가 약간의 상관관계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이때는 전세계 주식시장이 다 오르고 전세계 에너지 수요도 활발할 때였는데 수요증가때문이라 여겨집니다.
2000년대 중반은 에너지소비를 많이 하는 미국, 서유럽, 한국, 중국의 핵심소비인구가 가파르게 늘어날 때였습니다.
(현재는 세계적으로 에너지소비량이 증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국 빼고는 미국, 서유럽, 한국 다 핵심소비인구가
줄고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가 늘어서 유가가 급격히 오르거나 에너지 수요가 늘어 브라질, 러시아의 주가가
2000년대 중반처럼 급격히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2009년이후는 실질금리는 마이너스입니다.
2009년 3월 이후 미국의 1차 양적완화를 하고 실질금리도 마이너스이어서 유가는 올랐습니다.
이후는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따라 유가 흐름도 변화된 것 같습니다.
유가는 전세계적 수요부족으로 수요 요인보다 양적완화와 종료에 따라서 오르락 내리락 하며 횡보하였습니다.
2010년 3월 1차 양적완화 종료후에 달러가치는 상승했는데 유가는 주춤하다가 2011년 11월 2차 양적완화후 유가는 올랐습니다.
유럽위기때 달러강세와 석유 수요부족으로 내렸고
요즘은 사우디와 미국의 이해관계가 맞아 공급과잉으로 유가는 내려가고 있습니다.
유가에 대한 예상은 당분간 몇개월간은 공급과잉으로 하락하는데 가격하락으로 공급시설이 축소되면 내년 하반기부터는
60-70불 정도로 안정화될거라는 의견이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교역가중달러지수와 유가는 역으로 움직이니
실질금리와 교역가중달러지수는 어느 정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여 그래프를 그려보았습니다.
1970년대와 지금은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입니다.
사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이면 1970년대처럼 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은 전세계적 수요위축이고 현재는 석유의
공급과잉으로 물가가 오르지는 않고 있습니다.
유가와 1년 실질금리가 2003-2006년 사이에 관련이 없었던 것 처럼 달러지수와 1년 실질금리는 이 때도 별 관련이 없습니다.
1년보다는 10년실질금리가 달러지수와 더 연관관계가 있어 보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2006,7년이 미국의 쌍동이적자문제로 원달러환율이 700원까지 내려갈 거라는 예상이 나오며 달러가 약세를 띠던
시기로 알고 있는데
하여튼 이때는 금리가 달러가치에 영향을 주지 못했던 때 같습니다.
2010년 이후가 실질금리와 달러가치는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달러강세에서 약세로 전환하는 시점이 투자의 전환점입니다.
이것을 알아보려 실질금리를 알아봤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최근의 흐름을 보면 실질금리가 올라가면 달러가치도 올라가고 실질금리가 내려가면 달러가치도 내려갈 개연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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