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크랩] 주가와 소비자물가와의 관계

吾喪我 2010. 2. 2. 23:22

이제부터 장기지표입니다. 장기지표는 융통성있게 보세야 합니다. 나라마다 경제상황에 따라 적용이 틀려져야 한다고 봅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도 틀려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장기지표는 논란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비자물가등락률(전년동기대비증감률)

경제는 2%정도의 적당한 물가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물가가 높은 경우나 마이너스 물가는 경제와 주가에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경제규모에 따라 틀리지만 2-3.5%의 물가수준은 주가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4%이상과 1%이하의 물가는 주가에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4%이상의 물가에서는 물가하락이, 1%이하나 마이너스 물가에서는 물가상승이 주가상승을 이끈다고 봅니다.(단. 물가상승이 원자재상승이나 환율상승으로 인한 경우는 아닙니다.)

물가가 상승하여 4%를 넘어가면 주가가 횡보하거나 하락한다고 보여집니다.

미국이 1970년대 2차례의 오일쇼크로 인한 고물가의 인플레이션에 시달렸습니다. 그때 다우지수는 횡보하였습니다.

물가가 1%이하나 마이너스로 떨어지면 주가는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일본의 90년대의 경우가 그러합니다.)


주가는 물가상승률에도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05년부터 서서히 원자재가격이 상승하여 07년 본격적으로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다우지수는 폭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 원인은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 때문이지만 서브프라임모기지도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금리인상이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었습니다. 물론 서브프라임모기자 원인은 근본적인 원인은 미국의 03년에서 05년사이 저금리정책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디플레이션이 아닌 인플레이션에 가까운 국가이기에 물가가 상승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앞으로 디플레이션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지금도 원자재가격이나 환율상승이 요인이 아니면 디플레이션(소비위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물가등락률과 주가의 그래프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소비자물가등락률이 주가와 역행해서 움직이며 4-10개월의 시차를 두고 주가에 선행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게됩니다.

물가가 내려갈때는 3,4개월후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고 물가가 올라갈때는 6-10개월후에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시차를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그때 그때 다를 수 있습니다. 장기지표는 당시 경제상황에 따라 융통성있게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앞으로 장기지표에 따라 6개월, 1년, 1년반의 장기지표 관찰의 시점을 잡는데 이것은 지금까지 10년동안의 경제상황에 비추어 편의상 그렇게 하는 것이고 이것은 앞으로 경제상황에 따라 틀려질 수 있다고 봅니다.


물가가 변곡점을 이루는 시점과 이에 영향을 미친 주가가 변곡점을 이루는 시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물가

98년2월∧

99년2월∨

01년5월∧

07년1월∨

08년7월∧

09년7월∨

시차

6개월

10개월

2개월

9개월

4개월

 

주가

98년8월∨

99년12월∧

01년7월∨

07년10월∧

08년11월∨

?


01년 5월에서 07년 1월사이의 물가가 2-4% 사이로 안정되어 있어서 주가에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07년1월이후 소비자물가상승후에 07년11월이후 주가는 하락하였습니다. 07년이후 원자재가격상승과 환율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이 주가에 부담을 주어 주가가 하락함을 볼 수 있습니다.

08년 7월이후에 소비자물가 하락이후 08년10월 주가는 상승함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09년 7월이후 약간 물가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면 4%이상으로 가는 물가가 주가에 영향을 줌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다우지수와 물가와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90년 초반에 6%이상의 물가가 떨어지고 물가가 안정되면서 지속적으로 주가가 상승함을 보게됩니다. 00년에 IT버블 붕괴로 주가가 떨어졌고 주가하락은 물가와는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때는 물가하락인 디플레이션을 걱정할 때였습니다. 02년6월에 1.1%까지 떨어졌던 물가가 조금씩 오르면서 오히려 02년9월에는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미국이 디플레이션을 우려하여 02년도에서 04년도 3년간은 기준금리 2%이하로 유지합니다. 이로인해 통화량이 증가하였고 보통 통화량 증가는 물가상승에 압박을 주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 미국은 물가가 안정되었습니다. 중국산 물건수입으로 물가가 안정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물가가 안정되자 03년이후 주가상승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러나 저금리 정책의 역기능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달러약세로 유가는 서서히 오르고 원자재도 서서히 올랐습니다. 06년 10월이후 물가는 오르기 시작했고 07년도 이후 원자재 가격은 급속히 올랐습니다. 이로 인한 금리 상승과 서브프라임모기지상태가 주가에 부담이 되었고 결국 07년 10월이후 주가는 급락하였습니다. 

현재의 그림을 미국이 디플레이션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부어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걱정할때에 실제 물가는 디플레이션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이퍼인플레이션은 국가에서 재정지출과 전쟁보상금때문에 돈을 찍어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차대전이후 독일, 현재의 짐바브웨) 


일본니케이지수와 물가와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본은 90년대 들어 디플레이션에 접어듭니다. 디플레이션은 소비위축, 통화량축소로 물가하락이 지속되는 상태입니다. 저금리 정책에도 디플에이션에 접어든 것은 소비가 위축되었기 때문입니다. 소비위축은 산업구조조정실패, 젊은 소비인구층 감소 등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디플레이션일때는 물가상승할 때 주가가 상승함을 보게됩니다. 예외적인 것은 07년에 원자재 가격상승이 있을 때는 물가상승할 때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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