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5년3월 실업률 분석

吾喪我 2025. 4. 5. 03:12

 

미국 25년3월 고용보고서에 있는 표인데 원인별 실업률 구성 요소에 대해 잘 애기해주고 있습니다. 
원인별 실업률 구성 요소는 4가지로 나누어 지는 걸로 볼 수 있습니다. 
 
1. 일자리 상실자, 임시직 종결자
  여기는 일시해고자와 일시해고중 아닌 경우로 나뉩니다.
  일시해고중 아닌 경우는 영구해고자와 임시직 종결자로 나뉩니다.
2. 자발적 퇴사자
3. 신규 진입자: 신규 진입자는 새로 노동시장에 들어온 사람으로 일자리를 구해서 실업률 통계에 잡힌다고 보여집니다. 
4. 재진입자: 재진입자는 이번달 전에 들어온 신규 진입자로 이월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표 중간부분에는 1,2,3,4에 대한 인원수가 나오고 있고 각 구성 요소별로 전체 실업자중 에서 차지하는 %가 뜹니다.
그리고 표 밑에 부분에는 그 달 실업률에서 각 구성 요소에 해당되는 실업률 부분을 적고 있습니다. 

 

기업조사를 통해 본 농축산업을 제외한 전체 고용인원은 전달에 비해 228,000명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지난 12개월 평균 증가 인원 158,000명 보다 높습니다. 

정부내 연방정부인원은 전달에 비해 4000명 감소하였습니다. 

 

가계조사를 통해 본 25년3월 16세 이상 미국 전체인구는 273,023,000명, 경제활동인구는 170,591,000명이고 취업자수는 163,508,000명, 실업자는 7,083,000명입니다. 
실업자수는 전달에 비해 31,000명이 증가하였고 취업자수는 전달에 비해 201,000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취업자수는 지난 1년 동안 거의 증가하지를 못하다 1월에 220만명 큰 폭으로 증가했다가 2월에 50만명 감소했다가 이번에 20만명 증가하였습니다.  

 
25년3월 전체 실업자 중에서 일자리 상실자, 임시적 종결자는 46.7%, 전체 실업자 중 일시해고자는 11.4%, 영구해고자는 25.6%, 자발적 퇴사자는 12.3%, 재진입자는 30.7%, 신규진입자는 10.4%입니다. 

 
영구해고자가 전체 실업률에 차지하는 비율은 표에 나오지 않아 따로 계산해서 적었습니다. 
'침체와 실업자중 영구해고자 비율' 글에서 썼는데 실업자중 영구해고자 비율이 이전 저점에서 01년은 5.7%, 07년은 4.2% 상승한 지점에서 침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실업자중 영구해고자 비율 최근 저점은 23년9월 22.4%입니다. 

여기서 실업자중 영구해고자 비율이 4~6% 상승한 27~29% 정도 되어야 침체가 시작되리라 생각합니다. 

25년3월 영구해고자 비율은 25.6%로 전달에 비해 0.8% 증가하여서 아직 침체는 아니지만 영구해고자 비율이 전달에 늘어났습니다. .  
 
위 표의 25년3월 실업률과 구성요소가 소숫점 한자리로 되있어 뭔가 정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숫점 두자리수까지 계산해보고 아래에 표를 그렸습니다. 
 


25년3월 실업률은 4.15%로 4.2%로 발표되었습니다. 
전달과는 0.01% 차이로 비슷했지만 전달과 0.1% 차이로 발표되었습니다. 
 
25년3월 4.15% 실업률에서 일자리 상실자, 임시직 종결자가 4.15중에 1.94에 해당됨을 볼 수 있습니다.
일시해고자는 4.15중에 0.48, 영구해고자는 4.15중에 1.06, 자발적 퇴사자는 4.15중에 0.51, 재진입은 4.15중에 1.28, 신규 진입자는 4.15중에 0.43을 차지합니다.  
 

 
25년3월 실업률을 1년전과 1달전에서 비교해서 증가분을 적었습니다. 
 
1달전과 크게  차이는 없는데 영구해고자가 0.03 늘어난 것이 꺼림직합니다.

일시해고자 증가는 침체와 크게 상관이 없지만 영구해고자 증가는 침체로 가는 길이기는 합니다. 

지금 시장은 트럼프 관세 효과로 침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가가 높게 나와도 시장금리는 오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려가기도 합니다. 

제가 요즘 물가에 대해 글을 쓰지 않는 이유도 시장이 물가에 대해 전혀 반응하지 않고 오직 침체 이슈에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1970년대에 실업률이 상승해도 고용이 증가할 때는 물가는 상승했습니다.
물가는 실업률 상승보다 고용 감소가 있어야 하락을 합니다. 
트럼프 관세 효과로 실업률이 상승하더라도 고용이 증가하면 1970년대처럼 물가는 오를 가능성이 많습니다. . 

지금처럼 침체 분위기에 짓눌려 시장금리가 이를 반영하지 않다가 고용감소가 오지 않으면 나중에라도 1970년대처럼 금리가 물가에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1970년대는 실업률이 올라도 물가가 오르면 시장금리가 올랐는데 고용이 감소하자 물가가 올라도 시장금리는 하락하였고 결국 물가도 고용감소를 따라가 하락하였습니다. 

 

24년12월,25년1월 두달 연속 통화완화 효과로 고용지표는 좋게 나왔습니다.
25년2월은 트럼프의 정부인원감축과 관세효과로 좋지 않게 나왔고 25년3월 살업률은 2월과 비슷한 정도인데 영구해고자 비율이 늘어나 침체는 아니지만 고용의 질이 좋지는 않아보입니다. 

무엇보다 침체는 실업자 중 영구해고자 비율이 증가하기도 하지만 기업조사에 나온 농축산업을 제외한 전체 고용이 감소합니다.

그런데 지금 분위기로는 관세때문에 고용감소가 일찍 올 것도 같고 이를 시장이 미리 반영하는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