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월 고용보고서에 있는 표인데 원인별 실업률 구성 요소에 대해 잘 애기해주고 있습니다.
원인별 실업률 구성 요소는 4가지로 나누어 지는 걸로 볼 수 있습니다.
1. 일자리 상실자, 임시직 종결자
여기는 일시해고자와 일시해고중 아닌 경우로 나뉩니다.
일시해고중 아닌 경우는 영구해고자와 임시직 종결자로 나뉩니다.
2. 자발적 퇴사자
3. 신규 진입자: 신규 진입자는 새로 노동시장에 들어온 사람으로 일자리를 구해서 실업률 통계에 잡힌다고 보여집니다.
4. 재진입자: 재진입자는 이번달 전에 들어온 신규 진입자로 이월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표 중간부분에는 1,2,3,4에 대한 인원수가 나오고 있고 각 구성 요소별로 전체 실업자중 에서 차지하는 %가 뜹니다.
그리고 표 밑에 부분에는 그 달 실업률에서 각 구성 요소에 해당되는 실업률 부분을 적고 있습니다.
24년12월 경제활동인구는 168,547,000명이고 취업자수는 161,661,000명, 실업자는 6,886,000명입니다.
실업자수는 전달에 비해 235,000명이 감소하였고 취업자수는 전달에 비해 478,000명이 증가하였습니다.
24년12월 전체 실업자 중에서 일자리 상실자, 임시적 종결자는 47.2%, 전체 실업자 중 일시해고자는 12.5%, 영구해고자는 24.2%, 자발적 퇴사자는 13.8%, 재진입자는 29.5%, 신규진입자는 9.5%입니다.
영구해고자가 전체 실업률에 차지하는 비율은 표에 나오지 않아 따로 계산해서 적었습니다.
'침체와 실업자중 영구해고자 비율' 글에서 썼는데 실업자중 영구해고자 비율이 이전 저점에서 01년은 5.7%, 07년은 4.2% 상승한 지점에서 침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실업자중 영구해고자 비율 최근 저점은 23년9월 22.4%입니다.
여기서 실업자중 영구해고자 비율이 4~6% 상승한 27~29% 정도 되어야 침체가 시작되리라 생각합니다.
12월에 일시해고자는 75,000명이 증가한 대신 영구해고자가 164,000명이 감소하여 전체 실업자 중 영구해고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24.2%로 전달보다 2.2%로 많이 줄었습니다.
통화완화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통화완화는 실업률을 감소시키는 대신 물가를 상승시킵니다.
위 표의 24년12월 실업률과 구성요소가 소숫점 한자리로 되있어 뭔가 정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숫점 두자리수까지 계산해보고 아래에 표를 그렸습니다.
24년12월 실업률은 4.09%입니다.
10월,11월 둘다 실업자 8천명 차이로 4.2%로 발표될뻔한 실업률이 4.1%로, 4.3%로 발표될뻔한 실업률이 4.2%로 발표되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23년12월 실업률은 3.8%, 24년12월 실업률은 4.1%로 발표되어 둘의 차이는 0.3%가 나지만 소숫점 두자리수로 계산하면 0.32% 차이가 납니다.
전달과 실업률 실체 수치 차이는 0.16% 차이로 감소하였습니다.
24년12월 4.09% 실업률에서 일자리 상실자, 임시직 종결자가 4.09중에 1.93에 해당됨을 볼 수 있습니다.
일시해고자는 4.09중에 0.51, 영구해고자는 4.09중에 1.01, 자발적 퇴사자는 4.09중에 0.56, 재진입은 4.09중에 1.21, 신규 진입자는 4.09중에 0.39에 해당됩니다.
24년12월 실업률을 1년전과 1달전에서 비교해서 증가분을 적었습니다.
실업률이 1년 전에 비해 0.32 증가 했고 일자리 상실자, 임시직 종결자는 0.09 증가, 영구해고자는 0.08 증가, 일시해고자는 0.03 감소하였습니다.
재진입 신규진입자는 합쳐서 0.17 증가하였습니다.
실업률이 1달 전에 비해 0.16 감소하였습니다.
영구해고자가 0.11 감소, 임시직종결자가 0.04 감소, 재진입이 0.09 감소한 영향이 큽니다.
일시해고자, 자발적퇴직자 둘다 0.05 증가가 그나마 감소폭을 완화시켰습니다.
10월,11월에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용은 괜찮았지만 가계를 대상으로 한 고용은 영구해고자가 2달 동안 20만명이 늘어 불안하였습니다.
하지만 12월에 영구해고자가 164,000명이 감소하면서 괜찮은 고용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고용보다는 물가 쪽으로 포커스가 옮겨지는 느낌입니다.
저번 글에도 썼지만 인플레 나우캐스팅 예상치를 봤을 때는 근원물가mom 3달 평균 연율 12월,1월수치는 하락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준이 3월에 금리인하를 할 수 있겠다는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헤드라인mom 3달 평균 연율 12월,1월 수치는 상승하는 걸로 나옵니다.
특히 1월 cpi mom 3달 평균 연율 환산 수치는 4%가 넘는 걸로 나옵니다.
그리고 고용이 좋게 나오자 인플레 우려로 오늘 유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제가 요즘 시장금리(월평균)과 헤드라인물가mom 3달 평균 연율 환산수치가 비슷하게 가는 걸로 봐서는 시장금리(월평균) 고점은 2월 이후가 될 것 같다는 글을 쓰기는 했습니다.
만일 2월 헤드라인 수치가 나와봐야 알지만 mom수치가 낮게 나온다면 시장금리(월평균) 고점은 2월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23년8월 이후에 수급우려로 10년물 금리가 계속 상승하였습니다.
이때 빌에크먼이 장기채를 공매도를 쳤다는 애기를 했습니다.
그러다 23년10월에 빌에크먼이 침체 우려가 있다며 장기채 공매도를 청산했다는 애기를 했고 이후 10년물금리는 고점을 찍고 하락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빌에크먼 때문에 10년물금리가 고점을 찍고 하락했다고 애기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23년9월 헤드라인물가mom 3달 평균 연율 환산수치가 고점을 찍고 10월 헤드라인물가mom 3달 평균 연율 환산수치가 하락했기 때문에 10년물금리(월평균)가 10월에 고점을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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