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그제 쓴 '3달 물가mom평균으로 시장금리(월평균) 고점 파악하기'글에서 기준금리 영향이 배제된 2023년 7월 이후 물가 mom 3달 평균 연율 환산한 그래프의 변곡점이 있은 후 1,2달 후에 시장금리 월평균의 변곡점이 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물가 mom 3달 평균 연율 환산한 것이 고점 찍고 내려오면 1,2달 후에 시장금리 월평균도 고점을 찍고 내려올 수 있겠다 짐작을 할 수 있겠다 애기했습니다.
이번 글은 그냥 호기심에 과거 인플레 시절에 cpi mom 3달 평균 연율 환산한 것과 10년물금리 월평균을 비교해보고 싶어서 쓰는 글입니다.
그림에서 녹색박스는 1993년 이전에는 물가상승률이 4%이상, 1993년 이후에는 3%이상인 때를 표시한 것입니다.
24년6월 이후에는 헤드라인 물가상승률이 3%이하로 내려와서 박스에 표시는 안했지만 근원물가상승률은 3.2%밑으로 내려오지 못해 인플레시대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cpi mom 3달 평균 연율 환산과 10년물금리 월평균이 비슷하게 갈 때도 있지만 다르게 갈 때도 있습니다.
cpi mom 3달 평균 연율 환산이 하락하는데도 10년물금리 월평균이 상승하는 경우는 기준금리인상 때문에 그렇습니다.
cpi mom 3달 평균 연율 환산이 상승하는데도 10년물금리 월평균이 하락하는 경우는 침체 때문에 그렇습니다.
과거에는 기준금리인상에 따라 10년물금리가 상승하고 금리인하에 따라 10년물금리가 하락하였는데 지금은 미리 선반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00년 이후 들어서 금리인상기 중후반기가 되면 금리인상을 해도 물가가 오르지 않으면 미리 경기둔화나 침체를 반영하여 과거와 달리 10년물금리는 상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 2024년 보험적 금리인하가 실제로 들어간 이후는 이미 경기회복을 반영하여 10년물금리는 상승하였습니다.
90년1~6월 기준금리 영향이 없었고 90년7월 이후 침체로 물가가 하락했던 1990년은 지금처럼 cpi mom 3달 평균 연율 환산과 10년물금리 월평균이 비슷하게 흘러갔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1년에는 물가가 높게 나와도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라는 인식 때문에 10년물금리 월평균은 상승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2022년에는 물가 상승과 금리인상에 따라 10년물금리 월평균이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2년7월~11월까지 cpi mom 3달 평균 연율 환산이 하락함에도 10년물금리 월평균이 상승한 것은 자이언트스텝같은 강한 금리인상때문입니다.
2023년 은행문제 때문에 10년물금리 월평균은 하락했다가 문제를 덮고 넘어가자 다시 되돌렸습니다.
그러다 그제 글에 쓴 것처럼 기준금리 영향이 배제된 2023년7월 이후는 cpi mom 3달 평균 연율 환산과 10년물금리 월평균이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침체전까지는 이런 식으로 흘러갈거라 생각합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년물금리 4.6%위에서 영향을 받는 주가지수? (0) | 2024.12.30 |
---|---|
10년물금리와 주가지수 역의 관계를 깨는 산타랠리의 힘? (0) | 2024.12.24 |
10년물금리 단기 고점은 내년 1월? (0) | 2024.12.21 |
3달 물가 mom 평균으로 시장금리(월평균) 고점 파악하기 (0) | 2024.12.20 |
전체고용/취업자수 비율로 본 고용감소 여부 파악 (0) | 2024.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