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플레때 명목gdp 10년물금리 데드크로스 후 10년물금리 고점은 왜?

吾喪我 2024. 11. 24. 16:50

 

명목gdp전년동기비(파랑), 10년물금리(빨강)

 

실질gdp전년동기비(파랑) pce물가상승률(하늘) 10년물금리(빨강)

 

2020년은 인플레가 있던 시절은 아니라 설명에서 빼겠습니다. 

제가 어제 글에 인플레시절 1975년 빼고 명목gdp전년동기비 10년물금리 데드크로스 이후 침체가 왔다는 글을 썼습니다.

그런데 표를 보시면 데드크로스 후에 10년물금리 고점이 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00년 1분기만 동시에 왔고 나머지 시기는 데드크로스 후에 10년물 금리 고점이 왔습니다.

데드크로스는 침체보다는 오히려 이후 10년물 금리 고점과 더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명목gdp전년동기비를 실질gdp전년동기비와 pce물가상승률로 나누어서 그래프를 그려봤습니다. 

1970년대는 스태그플레이션 시절이라 실질gdp전년동기비는 하락하고 물가상승률은 상승하면서 데드코로스가 일어났습니다.

데드크로스 후에 10년물금리는 실질gdp보다는 물가를 따라간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반면 2000년대는 심하지 않은 인플레시절인데 데드크로스 후에 10년물금리는 물가보다는 실질gdp를 따라간 경향이 있습니다.

하여튼 두 시절 다 데드크로스 있고 나서 10년물 금리 고점이 왔습니다.

 

지금은 데드크로스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24년3분기 명목gdp전년동기비는 4.94%입니다.

실질gdp전년동기비는 2.66%이고 24년3분기 평균pce물가상승률은 2.28%로 둘을 합하면 4.94%가 나옵니다. 

지금 24년10월 평균 10년물금리는 4.1%입니다.

그래서 아직 10년물 금리 고점은 온 것 같지는 않고 데드크로스가 온 이후에 10년물금리 고점도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10년물 금리를 자주 애기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주가지수와 10년물금리의 관계 총정리' 글에도 썼지만 주가지수를 10년물금리랑 같이 봐야 지수 흐름 해석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