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기준금리의 역설' 글에서 ' 금리가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금리, 상승장 모습이 횡보장 모습으로 바뀌는 10년물 금리가 최근처럼 4.15%가 될지 4%, 4.5%, 4.7%, 5%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로 끝맺어서 오늘은 이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합니다.
1970년대 인플레가 문제가 되어서 물가가 4%(현재3%)위에서 상승해서 금리인상을 가져갈 때 지수는 하락했었습니다.
이때는 10년물금리가 상승하면서 지수가 하락하고 10년물 금리가 하락하면서 지수는 상승하는 역의 관계를 이루었습니다.
위에 그림을 보시면 이 역의 관계는 2022년부터 3%위 물가상승에 금리인상을 가져갔던 구간부터 다시 재현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역의 관계를 이루면서 10년물금리가 어떤 수치이상으로 올랐을 때 지수는 하락했는데 이건 그때그때 마다 다릅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서술해서 앞으로 어떤 10년물금리에 상승장의 모습이 금리에 영향을 받는 횡보장의 모습으로 바뀔지 생각을 해보고자 합니다.
물가가 3%위에서 10년물금리가 상승했던 모든 경우에 지수가 하락했던 것은 아닙니다.
1980,2000년대를 보면 물가가 3%위에서 횡보할때 금리인상을 해서 10년물금리가 상승해도 지수는 하락하지 않고 횡보하였습니다.
2018년 초 금리인상으로 10년물금리가 2.7%를 넘어 상승하자 지수는 하락한 것이 아니라 상승을 멈추고 횡보하였습니다.
10년물금리와 주가지수에 대해서 나중에 글을 쓰고자 합니다.
위 빨간색 박스가 인플레시절 10년물금리와 주가지수가 역의 관계를 이루었던 때인데 역의 관계가 시작되었던 10년물금리를 적었습니다.
1968.11~71.6: 6%
1972.12~74.9: 6.5%
1976.12~78.2: 6.5%
1980.11~81.9: 12.5%
1984.1~86.6: 11.5%
2021.12~23.4: 1.5%
2023.7~23.12: 4%
2024.3~24.9: 4.3%
2024.10.21~11.4: 4.15%
지금은 헤드라인 물가가 3%밑으로 내려오기는 했는데 근원cpi물가상승률은 3.2%, 근원pce물가상승률은 2.7%밑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있고 앞으로도 힘들어 보여 인플레 시기가 완전히 끝나지는 않아 보입니다.
인플레가 끝난 것이 아니어서 헤드라인물가가 3%밑으로 내려온 올해3월에 10년물금리가 4.3%를 넘어선 후, 올해 10월21일 10년물금리가 4.15%를 넘어선 후 10년물금리와 주가지수는 역의 관계를 이루었습니다.
올해는 감세를 약속한 트럼프 효과로 10년물금리와 상관없이 주가지수가 오를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아직 인플레가 끝난 것이 아니라 주가지수는 10년물금리에 영향을 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주가지수가 10년물금리에 영향을 받는 다는 말은 10년물 금리가 상승할 때 지수는 하락, 10년물 금리가 하락할 때는 지수는 상승할 수 있다는 애기입니다.
주가지수가 10년물금리에 영향을 받지 않을 때는 10년물금리가 상승해도 지수는 횡보하거나 상승합니다.
그저께 '기준금리의 역설' 글에서 ' 금리가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금리, 상승장 모습이 횡보장 모습으로 바뀌는 10년물 금리가 최근처럼 4.15%가 될지 4%, 4.5%, 4.7%, 5%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로 끝을 맺었는데 올해 4.15%, 4.3% 정도에서 영향을 받은 것을 보면 그정도 금리에서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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