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10년물 금리와 s&p500지수입니다.
보통 인플레가 문제가 될 때는 둘은 역의 관계를 이룹니다.
침체가 문제가 될 때는 둘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침체나 회사채위기때는 주가지수 10년물금리 둘다 하락하였고 침체를 막 벗어날 때는 주가지수와 10년물 금리는 둘다 상승하였습니다.
골디락스 때는 10년물 금리가 오를 때는 지수는 횡보, 10년물 금리가 내릴 때는 지수는 상승해서 결과적으로 지수는 상승합니다.
1. 23년10월
채권공급과잉 우려와 텀프리미엄으로 10년물 금리가 상승하였습니다.
인플레가 문제가 될 때라 역의 관계를 이루어 금리가 상승하니 지수는 하락하었습니다.
2. 23년11월~24년3월
작년 11월초에 연준위원 누구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5%를 넘는 10년물 금리가 긴축 역할을 한다는 말을 하고나서 10년물 금리는 하락하고 이로 인해 주가지수는 상승하였습니다.
결정적으로 파월이 12월 fomc에 금리인하를 시사하자 24년1분기에 주가지수는 10년물금리 움직임과 상관없이 지수는 상승하였습니다.
1989년에도 첫 보험적 금리인하때도 10년물금리와 상관없이 지수가 상승하였습니다.
3. 24년4월
파월이 통화완화를 선언하자마자 1분기 물가가 안좋게 나왔습니다.
1분기 근원pce물가 mom 평균이 0.37%로 연 4.4%에 해당되었습니다.
그러자 파월이 금리인하에 제동을 걸었고 다시 주가지수와 10년물금리는 역의 관계를 이루어 10년물 금리가 오르니 주가지수는 하락하였습니다.
4. 24년5월~24년7월
저는 지금이 보험적금리인하에도 제조업경기가 살아나지 못하고 인플레요인이 잠재적으로 있었던 1989,90년과 비슷해서 주가지수는 횡보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4년5월에 장중에는 10년물 금리와 역으로 움직이며 지수가 금리가 오를 때 지수는 하락했었습니다.
그런데 장 끝나고 ai기업 실적이 발표되면 지수는 하락분을 되돌리고 회복하였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실적이 잘 나오고 나서는 장중에는 지수가 하락했다가 장 끝나고 이를 되돌리는 것이 반복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4년5월에는 10년물 금리는 상승했지만 지수는 하락하지 않고 잘 버티었습니다.
보통 이런 모습은 상승장일 때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상승장일 때는 10년물 금리가 상승할 때는 지수는 횡보, 10년물 금리가 하락할 때는 지수는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지수는 우상향합니다.
그래서 이때 당분간 10년물 금리 하락할 때 지수가 상승하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생각대로 24년6월 이후 10년물 금리가 하락하자 지수는 상승하였습니다.
당시는 대부분 s&p500 기업들 주식이 오르지 못하고 횡보하였습니다.
그러나 ai기업 실적으로 지수는 상승하였습니다.
부진한 제조업 경기로 다수 기업들 주식이 횡보하기는 했지만 ai변수를 에상하지 못해 지수는 횡보할 거란 제 예측은 틀렸습니다.
5. 24년8월
7월 실업률이 전달보다 0.2% 높게 나오자 침체 우려로 10년물 금리와 주가지수 둘다 하락하였습니다.
6. 24년8월말~현재
고용보고서 이후 나온 지표들이 침체를 말해주지는 않아 이후 주가지수는 회복하였다가 제조업지수 같이 간혹 안좋게 나오는 지표로 침체 우려가 불거지며 지수는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채권시장은 침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어제 '9월 fomc 점도표에 따른 2년물 금리' 글에도 썼는데 10년물 금리는 9월 fomc 점도표가 내년까지 6번 금리인하를 시사하면 바로 상승하고 7번 금리인하를 시사하면 1,2달 정도 하락했다가 이후 상승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볼 수 있는 4가지 시나라오' 글에서 경기둔화 침체 인플레 골디락스 중에 경기둔화 가능성이 제일 많지 않을까 하는 글을 썼습니다.
이중 1989,90년 같이 경기둔화 가능성이 많아 지수는 횡보하지 않을까 하는 글을 썼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변수는 24년5월~7월까지 같은 경우입니다.
경기둔화로 대다수 기업 주식이 횡보하지만 ai때문애 일부 기업 종목 주식이 올라 지수는 상승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지수는 횡보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24년5월~7월 같은 경우도 벌어질 수 있고 개별기업이나 업황은 잘 몰라 솔직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24년5~7월 경험으로 침체 이슈가 사그라진 후 10년물 금리 상승에도 지수가 하락하지 않고 횡보한다면 ai붐으로 지수는 오를 수 있겠다 짐작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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