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리인하 주가지수 달러 물가

吾喪我 2023. 8. 22. 13:43

기준금리(파랑,좌) cpi(주황,좌) 실업률(회색,좌) 전체고용(nonfarm,노랑,우)

 

기준금리(빨강,좌) cpi(검정,좌) 실업률(파랑,좌) 전체고용(nonfarm,보라,우)

 

 

금리인하 시작의 조건이란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때 어떠할 때 금리인하하는지 쓰면서 금리인하했을 때 주가지수 달러지수 물가가 어떠했는지에 대해서는 기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금리인하하면서부터 주가지수 달러 물가의 변화가 어떠했는지 써보려 합니다. 

 

98.10(3)에서 3은 금리인하를 98.10 이후 3번 했다는 뜻입니다. 

19.4(3,↓)는 금리인하 3번 한 후에 코로나가 와서 대폭 금리를 인하했다는 뜻입니다. 

주가지수에서 80.4에 ↗7↘는 80.4 첫금리인하 후에 7달 동안 주가지수가 상승했다가 7달후에 하락했다는 뜻입니다. 

달러에서 98.10에서 12↗는 98.10에 첫금리인하후에 12달동안 달러지수가 횡보하다가 12달 후에 상승했다는 뜻입니다. 

 

1. 주가지수

 

표를 보시면 고용증가할 때 금리인하를 가져간 경우는 주가지수가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물가안정시기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상승하는 위기가 올때 주가지수는 보통 20% 조정을 받습니다.

이때 물가안정기나 고물가때라도 물가가 아주 높지 않을 때 금리인하를 가져가면 금방 위기를 극복하고 이후 주가지수는 상승합니다. 

84, 87, 89년이 물가4%가 넘어서 고물가라 적기는 했는데 이때 물가가 4~5%정도 되었습니다.

지금 물가로 환산하면 2.78~3.46%정도 되어서 물가가 아주 높을 때는 아닙니다. 

 

98년은 LTCM파산, 19년은 양적긴축으로 인한 금융불안으로 하이일드스프레드가 상승했고 

87년은 블랙먼데이, 89년은 저축대부조합파산으로 인해 위기가 올 때였습니다. 

 

84년은 별다른 위기가 없던 때 같은데 저때는 달러지수가 140이 넘는 달러초강세라 물가하락하니 금리인하가 가능했으리라 여겨집니다. 

지금은 물가하락한다고 고용감소되지 않는한 금리인하는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왜나하면 금리인하하면 달러는 약세로 가고 물가가 튀어올라올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금리인하를 하더라도 유럽이나 일본의 경제상황을 보며 달러약세를 유도하지 않을 정도의 금리인하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때는 주가지수가 상승했는데 89년만 횡보하였습니다.

저때 위기라기는 해도 고용감소될 정도의 위기는 아니라서 주가지수는 횡보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표를 보시면 고용감소할 때 금리인하를 가져간 경우는 주가지수가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용감소의 지수하락요인이 금리인하의 지수상승요인을 이겨서 그렇습니다. 

 

예외적인 경우는 1980년의 경우입니다.

1980년의 경우 금리인하 후 주가지수가 7달 상승하다가 이후 하락하여 횡보했다고 봐야합니다. 

이때는 기준금리 물가 실업률로 주가지수를 설명하는 저의 이론과는 맞지 않습니다. 

이때는 실업률이 상승반전하고 79 2차 오일 쇼크로 물가 상승으로 금리인상하는데도 지수는 하락하지 않고 횡보하였습니다.

이때는 70년대에 기업이익과 고용이 꾸준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주가지수가 오르지 못하고 시장평균per는 하락하였습니다.

지수 자체가 인플레 때문에 저평가 되었기에 지수는 하락하지 않고 박스권 상단에 머무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2019년의 금리인하 후 미국 지수 상승의 경험때문에 금리인하하면 지수가 상승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표를 보시면 금리인하 한다고 주가지수가 다 상승하는 경우는 아닌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준이 금리인하할때 주가지수 향후 움직임을 알려면 고용감소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2. 물가

 

보통 금리인하를 하게 되면 달러는 약세로 가게 되고 그러면 물가는 상승할 수 있겠다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인생사가 간단하지 않은 것처럼 경제 돌아가는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표를 보시면 금리인하 후에 달러가 오른 경우도 내린 경우도 있고 물가가 오른 경우도 내린 경우도 있습니다.

 

물가안정시기때는 금리인하를 가져가면 고용이 괜찮기에 물가가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용감소때 금리인하를 가져간 경우는 물가에 금리인하(물가상승요인)보다는 고용감소(물가하락요인)가 더 영향을 미치어 대부분 물가가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외적인 경우는 2007년의 경우입니다.

저때는 달러약세의 기조가 이어질 때인데 금리인하를 가져가니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여 물가도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고용감소가 심화되면서 이후 물가가 하락하기는 했습니다.

 

84, 87, 89년의 경우는 물가가 횡보하였는데 이때는 기준금리가 물가보다 훨씬 높을 때라 물가가 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84년은 워낙 달러가 초강세인 영향때문인 것 같고 89년은 금리인하 후 달러는 약세로 갔는데 물가는 오르지 않았다가 이후 90년8월 걸프전이 터지며 물가가 오르기는 했습니다. 

 

3. 달러

 

금리인하하면 달러는 약세로 가야할 것 같은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달러지수는 상대국 간의 금리 성장 등 여러 요인으로 결정되기에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98년, 84년은 금리인하하더라도 달러강세 기조가 이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87년은 플라자합의 이후 달러가 150에서 90까지 많이 내려와서 금리인하 하더라도 횡보한 것 같습니다. 

19년은 유럽 중국이 헤맬 때라 금리인하해도 오히려 달러는 상승한 것 같습니다. 

 

고용감소하는 침체 때는 달러에 대한 수요가 늘기에 달러가 강세로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80년대 초중반의 달러초강세는 높은 기준금리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01년은 침체로 달러강세가 이어지다가 달러가 120까지 높게 오른 후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나며 달러가 하락하였습니다. 

07년은 처음에 침체가 왔어도 달러약세 기조가 이어지며 달러가 약세로 갔다가 침체가 심회되며 달러는 강세로 전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