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향후 물가상승률에 따른 주가지수 시나리오

吾喪我 2023. 8. 21. 07:50

아래부터 0.15

 

요즘 유가가 올라서 7월ppi는 시장 예상보다 올랐습니다. 

8월cpi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많습니다. 

클리브랜드연은 인플레 나우 캐스팅에서 8월cpi mom은 0.79%, yoy는 3.82% 예상하고 있습니다.

요즘 인플레 나우 캐스팅이 맞지는 않지만 8월 cpi mom이 0.2%까지 나오기는 힘들고 잘 나와야 0.3 0.4%정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월cpi부터는 기저효과가 사라져서 3%에서 3.2%로 오르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8월cpi도 지금보다 올라서 8,9월은 주가지수가 고전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헤드라인 물가 상승 우려도 있지만 최근에는 장기채 금리 상승으로 주가지수는 약간 조정받고 있습니다. 

 

구 채권왕 빌 그로스가 장기채 금리가 더 오르고 현재 주가지수는 20% 고평가 되있다고 최근 애기했습니다. 

장기채 금리가 오를 때는 조정을 받아도 그 금리가 유지될 때는 주가지수가 하락할 거라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과거에도 물가 상승, 기준금리 인상을 할 때는 주가지수가 하락해도 기준금리가 높게 유지될 때 기준금리가 지수에 당장 영향은 없었습니다. 

높은 금리가 주가지수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코로나시절 낮은 금리로 리파이넨싱한 회사채 금리를 다시 롤오버할 때 쯤일 거라 생각하는데 그 때가 언제쯤일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럴 때쯤은 미국 고용에도 문제가 생길 때일 쯤일 것 같기는 합니다. 

 

물가상승률에 따른 주가지수 시나리오는 올해 10월 이후에 해당될 것 같습니다. 

 

1. cpi mom 평균 0.4%일 경우 - 물가 3%위에서 상승

 

그래프를 다시 그리기 귀찮아서 전에 그렸던 그래프를 다시 가져왔습니다.

0.4%는 그래프에는 없는데 10월 cpi이후 물가가 상승하다가 1년 지나서 물가상승률이 4.91%에 수렴합니다. 

 

1) 금리인상을 가져갈 경우

 

제가 주가지수 상승 하락 경우의 수란 글을 쓴 적이 있는데

  "2. 지수 하락한 경우
   1) 물가상승 중에 기준금리인상한 경우: 72.12~74.8, 76.12~78.3, 22.3~22.6"에 해당됩니다. 

 

이 경우는 물가상승 중에 기준금리 인상한 경우에 해당되서 주가지수는 하락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2) 금리인상을 가져가지 않을 경우

 

물가가 상승해도 이미 기준금리가 높다고 생각해서 금리인상을 가져가지 않을 경우입니다. 

과거의 경우를 찾아보면 이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비슷한 경우는 21.4~21.12으로 물가상승하는데 인플레가 일시적이라며 통화완화정책을 가져간 경우인데 이때는 주가지수는 상승하였습니다.

제 생각은 이 경우는 지수는 보합이거나 약간 상승하고 무엇보다 실질금리 하락으로 금가격이 상승할거라 여겨집니다. 

 

최근에 장기채금리가 상승해서 이를 맞춘 분이 유튜브 영상에 떠서 봤는데 장기채 금리상승한 이유는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저효과때문에 물가가 상반기에는 하락했는데 하반기에는 그 효과가 없어서 상품물가가 다시 상승하고 고용도 안좋아져서 스태크플레이션으로 간다고 주장하는데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상품물가가 상승하려면 중동에서 전쟁이 벌어져 유가가 상승하거나 연준이 어떤 사건이 벌어져 금리인하를 해서 달러가 약세로 가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때입니다. 

다시 상품 물가가 계속 상승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이고 고용이 감소하면 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많은데 70년대 비용인플레이션 상황이랑 비슷하게 보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경우는 물가가 상승하면 연준이 금리인상을 가져갈 거라 봅니다.

지금까지 시장이 연준의 의지를 과소 평가해왔습니다.

작년 3월에 금리인상을 가져갈 때도 많아야 최종금리가 1%정도 될 때까지 올린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점도표 대로 연준이 금리인상을 해왔어도 시장은 거기까지 금리인상을 못한다고 봐왔고 지금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물가가 상승할 때 금리인상을 안 한 경우는 일시적인 인플레라던 2021년 빼고는 없었습니다. 

역사적인 바보로 인증된 아서 번스 조차 실업률 상승 초기임에도 물가가 상승할 때는 금리인상을 했습니다.

물가와 똑같은 수치의 기준금리로 인상을 해서 문제였지만....

볼커는 80년대초 미국 전체 은행이 1/3이 망해도 물가상승때문에 금리인상을 했습니다.

파월이 볼커는 아니지만 고용이 괜찮은 상태에서 물가가 상승하면 금리인상을 가져갈 수 밖에 없습니다. 

 

2. cpi mom 평균 0.3%일 경우 - 물가 3%위에서 횡보

 

2024년4월 cpi까지는 3.2%위아래로 횡보하다가 그 이후로는 3.6%위아래로 횡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년 지나면 물가상승률은 3.66%에 수렴하게 됩니다.  

 

1) 금리인상을 가져갈 경우

 

이 경우는

  "3. 지수 보합
   1) 물가3%이상에서 물가상승하지 않고 횡보 중에 금리인상: 84.1~84.12, 88.7~88.12, 05.8~06.8"에 해당되서

지수는 보합을 이룰 거라 봅니다. 

 

연준의 물가목표는 근원pce물가 2%입니다.

그 경로에 있을 때 금리인상을 멈춘다고 했는데 전월대비 0.165%가 연속으로 12번 나오면 물가가 2%가 됩니다. 

최근에 0.16%가 1번 나왔고 7월 근원pce물가도 cpi가 그정도 나와 0.16%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게 몇번 나와야 금리인상을 중지할 까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게 다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저번 글에도 썼지만 연준의 물가전망을 봤을 때 올해는 전월대비 평균 0.27~0.28%, 내년에는 전월대비 평균 0.21% 이하를 충족하면 금리인상을 안하고 그 이상 나오면 금리인상을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2) 금리인상을 가져가지 않을 경우

 

이 경우 굳이 과거 례를 찾는다면 2000년2월 물가가 3%를 넘었는데 6월 고용균열로 인해 5월 금리인상을 중지하고 기준금리를 높게 유지할 때라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주가지수는 약보합이었는데 고용이 본격적으로 감소는 하지 않았지만 비농업고용지수가 마이너스가 나오고 실업률이 막 오르려할 때였습니다. 

이 경우 주가지수는 보합이나 약간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경우는 1976년에 물가가 5%대를 유지했던 인플레 고착화상황이랑 비슷합니다

이때의 물가 5%는 지금의 물가 3.46%에 해당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연준이 말로는 물가 2%를 부르짖어도 물가2%까지 할려면 긴축을 강하게 해야 하니 물가3%에서 타협할거라 보고 있습니다. 

연준이 현실과 타협한다면 이 시나리오가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1976년과 다른 것은 1976년은 실업률이 고점을 찍고 하락할 때라 물가가 향후 오를 소지가 있었고 지금은 완전 실업률로 실업률이 향후 오를 소지가 많아 물가가 내려갈 여지가 있는 것이 달라서 파월이 고용감소를 기다리며 금리인상을 더 안가져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나라오는 고용이 계속 안정된다면 파월은 인플레 고착화를 방치한 제 2의 아서 번스란 욕을 들을 가능성이 많은 시나리오이기도 합니다. 

 

3. cpi mom 평균 0.2%일 경우 - 물가 3%아래에서 안정

 

물가는 10월cpi이후 3%이하에 진입해서 1년후에는 2.43%에 수렴하게 됩니다. 

 

1) 금리인상을 가져갈 경우 

 

물가가 3%이하인데 금리인상을 왜 더 가져가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도 물가가 3%이하로 내려가면 금리인상을 더 안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은 하지만 연준의 물가목표는 근원pce물가 2%라 cpi가 좋게 나와도 근원pce물가 전월대비가 높게 나오면 금리인상을 가져갈 가능성도 열어 두어야 합니다. 

 

이 경우

  "물가3%이하에서

  1. 지수 상승한 경우   
  2) 물가횡보하면서 금리인상한 경우: 16.12~17.12

  3. 지수 보합
  1) 물가2%위에서 물가상승 중에 금리인상한 경우: 04.4~04.9"에 해당되서

지수는 보합이거나 약간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금리인상을 가져가지 않을 경우

 

  "물가3%이하에서
   1. 지수 상승한 경우   
   4) 기준금리인상을 중지한 후: 06.9~07.9" 에 해당되서

주가지수는 상승합니다. 

 

주식 투자자에게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4. cpi mom 평균 0.1%이하일 경우- 디플레이션

 

cpi mom 평균 0.1%일 경우는 처음에 물가가 2~3%사이에 머물때는 지수는 상승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나 2%이하로 떨어지면서 경기둔화 조짐이 보이면 지수는 보합이거나 약간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보고자 하는 것은 cpi mom 평균 0.1%이하일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디플레이션 상황입니다. 

처음에 물가가 2~3%상황일 때는 지수는 상승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분위기가 이상해지고 경기둔화 조짐이 보이면서 지수는 보합이거나 약간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경우는 고용에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면 지수는 하락할 가능성이 많고 연준은 금리인하를 가져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모든 시나리오는 경기침체가 오기 전까지만 유효합니다.

고용이 감소하는 경기침체가 시작되면 금리인하하더라도 주가지수는 하락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