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물가3%이상에서 기준금리 물가 고용으로 본 시장금리(2년물) 움직임

吾喪我 2023. 8. 14. 07:55

 

물가3%이상에서 기준금리 물가 실업률로 주가지수 움직임을 설명한 글을 썼습니다.

물가3%이상에서 기준금리 물가 고용으로 시장금리(2년물) 움직임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 대한 글을 쓰는 이유는 과거를 해석할 수 있어야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그래야 미래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표에서 전체고용을 보면 74.8748월까지 전체고용이 증가했다가 이후 감소했다는 애기인데 기간이 73.10~74.8까지 표시가 되있어 는 넣지 않았습니다.

01.2는 전체고용이 012월전까지 전체고용이 증가했다가 이후 감소했다는 애기입니다.

 

73년도에 1차 오일쇼크가 왔습니다.

72.12~74.8: 1차 오일쇼크로 물가상승해서 금리인상하니 시장금리(2년물)가 상승하였습니다.

이때 고용은 계속 증가하는데 실업률은 상승반전 전환되었습니다.

74.8~76.12: 그러다 74.8기점으로 고용이 감소하였고 물가도 하락하자 기준금리도 인하하니 시장금리는 하락하였습니다.

76.12~78.3: 기준금리 인하효과로 75.5기점으로 실업률이 하락반전하고 75.8기점으로 고용이 상승반전하였습니다.

그러나 물가보다 낮은 기준금리로 인해 물가가 4%이하로 내려가지 못하고 고착화된 상태에서 다시 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그래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니 시장금리도 상승하였습니다.

 

79년도에 2차 오일쇼크가 왔습니다.

78.3~80.3: 고용이 증가하다가 높은 물가와 금리 부담로 80.4기점으로 고용이 감소하였습니다.

80.3~80.7: 고용감소와 물가하락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니 시장금리도 하락하였습니다.

80.7~81.7: 기준금리인하효과로 80.6기점으로 고용이 증가하고 헤드라인물가는 하락했지만 서비스물가가 상승하자 한번에 4%폭의 초강력 금리인상을 가져갔습니다.

초강력금리인상으로 시장금리는 상승하였습니다.

81.7~82.10: 강한 금리인상으로 81.8기점으로 고용감소하고 서비스물가도 하락하자 다시 기준금리인하를 가져가니 시장금리도 하락하였습니다.

 

84.1~84.12: 이후 실업률이 하락반전, 고용이 상승반전하자 금리인하때문인지 물가가 4%위를 84.1에 넘었습니다.

그러자 다시 금리인상을 가져가니 시장금리도 상승하였습니다.

금리인상으로 물가가 5월에 4.9%를 찍고 하락하자 11월부터 금리인하를 가져갔고 물가하락과 금리인하로 시장금리도 따라서 하락하였습니다.

이때 고용감소가 없음에도 물가가 하락했다고 금리인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달러지수가 140을 넘는 초강세였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지금 고용감소없이 물가하락한다고 금리인하했다가는 물가가 치솟고 달러가치는 하락할 것입니다.

 

87.8~88.1: 안정되었던 물가가 플라자합의 이후 달러약세로 87.84%를 넘어갔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중에 88.10에 블랙먼데이가 터져 시장금리와 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블랙먼데이 때문에 일본의 쇠퇴가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자산버블 때문에 금리인상을 하려다 블랙먼데이 때문에 금리인상을 한동안 못했습니다)

이때는 물가가 4%를 넘기는 했지만 4%위에서 횡보하는 수준이라 물가 자체가 80년대초에 비해서 높지는 않아서 금리인하를 가져갔습니다.

 

88.7~89.2: 이후 기준금리 인하영향으로 887월 물가가 4%를 넘고 4%위에서 횡보하였습니다.

물가 때문에 금리인상을 가져가니 시장금리는 상승하였습니다.

89.3~89.5: 저축대부조합사태 때문인지 물가가 4%밑으로 가지 않았는데 89.3에 최종기준금리인상을 하였습니다.

금리인상이 멈추자 물가가 상승함에도 시장은 바로 금리인하가 이어질지를 안 것처럼 시장금리는 하락하였습니다.

89.6~90.6: 89.6부터 금리인하를 가져갔는데 고용은 괜찮았지만 저축대부조합사태때문인지 물가는 횡보하였고 시장금리도 따라서 횡보하다가 90.7 고용감소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90.4기점으로 시장금리가 하락하였습니다.

90.7~91.7: 90.8 걸프전으로 물가가 6.4%까지 급격히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다 90.7에 고용이 감소하는 경기침체가 시작되었습니다.

물가로 시장금리가 상승해야 하지만 고용감소가 시장금리 상승요인을 이겨서 시장금리는 하락하였습니다.

걸프전이 쉽게 미국의 승리로 끝나면서 유가는 급격히 하락하였고 이로 인해 물가가 급격히 하락하자 시장금리는 계속 하락하였습니다.

 

00.2~01.6: 오랜 물가안정시기 호황기를 맞으며 임금 상승과 98년 금리인하, 99y2k 때문에 늦은 금리인상으로 물가가 002월에 3%를 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가는 3%를 넘은 후 쭉 상승한 것은 아니고 3~4%사이에 머물렀습니다.

00.5가 최종기준금리인상달이었는데 그 전까지 시장금리는 기준금리인상 물가상승으로 시장금리는 상승하였습니다.

00.6에 첫 비농업고용지수 마이너스가 떠서 고용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고 본격적 고용감소는 01.2에 시작하였습니다.

고용균열이 생기기 1달 전인 최종기준금리인상달인 00.5에 시장금리는 고점을 찍고 하락하였습니다.

74.8 90.7에는 첫 비농업고용지수 마이너스가 나오면서 본격적 고용감소가 시작되었는데 이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05.8~06.8: 물가는 3%를 약간 넘는 수준으로 높지는 않았고 베이비스텝 금리인상을 가져가니 시장금리도 상승하였습니다.

06.6에 최종기준금리인상을 하고 이후 물가가 3%이하로 내려왔는데 2년물금리는 06.65.1% 고점을 찍고 이후 4.6~4.9%사이를 07.6까지 횡보하였습니다.

이때 물가가 3%이하로 내려왔다고 시장금리가 따라서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1년동안 금리상단에서 박스권을 이루었습니다.

앞으로가 이때 상황이랑 비슷할 거라 생각합니다.

물가가 내려온다가 금리가 내려올 거라 생각하는 분이 많겠지만 고물가후라서 고용감소가 오기전까지 시장금리가 금방 내려오기는 힘들꺼라 생각합니다.

 

07.10~08.10: 서브프라임모기지파생상품으로 부실이 어디 숨어있는지 몰라서 뱅크런으로 전체 금융시스템이 붕괴될 위기였습니다.

07.6부터 1년간의 금리상단 박스권을 뚫고 시장금리는 하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07.7에 첫 비농업고용지수가 마이너스가 나왔고 08.1부터 본격적 고용감소가 시작되었습니다.

07.9부터 기준금리인하를 가져갔고 달러약세상황에서 금리인하를 가져가니 달러가 하락하면서 물가가 상승하여 07.10에 물가3%를 넘기시작하였습니다.

물가때문이면 시장금리는 올라야 하지만 기준금리인하와 고용균열, 금융불안으로 시장금리는 하락하였습니다.

 

11.4~11.12: 이때 양적완화로 인한 물가상승으로 2차양적완화가 끝날 때인데 미국신용등급강등과 유럽재정위기로 OT(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단기채매도 장기채매수의 통화완화정책을 가져갔습니다.

b에서 bbottom으로 양적완화때문에 2년물금리가 1%밑에서 바닥에서 기었다는 의미로 적었습니다.

저때는 2년물금리가 1%밑에서 물가에 따라 움직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21.4~21.12: 21.4에 물가가 3%를 넘기시작하였습니다.

파월이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라 했다가 서비스물가도 상승하고 고용비용지수도 높게 나오기 시작하자 8월에 테이퍼링을 언급하기 시작합니다.

긴축의 조짐을 보이니 2년물금리는 10월부터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2.1~22.6: 물가상승으로 인해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을 가져가면서 시장금리는 상승하였습니다.

22.6~22.12: 22.6를 고점으로 물가는 하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자이언트스텝의 강한 금리인상의 금리상승요인이 물가하락의 금리하락요인을 이겨서 시장금리는 상승하였습니다.

23.1~23.7: 그러다 22.12 빅스텝을 가져가고 그전부터 금리인상 폭을 늦춘다는 애기를 연준이 꺼냈습니다.

올해들어 베이비스텝 금리인상을 가져가니 약한 금리인상의 금리상승요인과 물가하락의 금리인하요인이 충돌하여 시장금리는 횡보하였습니다.

올해3월에 은행위기가 오면서 시장금리가 많이 하락했다가 이 위기가 금융시스템위기가 아닌 저축은행같은 지역은행위기에 불과하고 고용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연준이 물가 잡는 의지를 피력하자 시장금리는 다시 원상태로 올라왔습니다.

 

지금 장기채금리는 수급 때문에 상승할 거라 보는 전문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년물금리는 금리인상때까지 오를 가능성이 많은데 전고점을 넘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후 고용균열이 오기 전까지 금리상단에서 박스권을 이룰 거라 생각합니다.

고용감소가 안오고 연착륙이 오래 가면 갈수록 금리 수준은 높을 거라 여겨집니다.

 

위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가3%이상에서는 시장금리가 고용이 문제가 시작되어야 본격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가3%이하에서 시장금리 움직임도 써보려 합니다.

물가3%이하에서 시장금리 움직임은 물가3%이상에서와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