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cpi 이후 물가예상경로

fred에 나온 cpi와 노동부에서 발표된 cpi자료가 달라서 봤더니 fred는 계절조정수치이고 노동부 yoy는 계절미조정수치, mom은 계절조정수치입니다. 

노동부와 fred 계속 같은 수치가 나오다가 저번달부터 서로 다르게 나옵니다. 

 

fred에 적힌 6월cpi yoy는 3.09%인데 노동부에서는 3%로 발표했습니다.

이번 7월cpi yoy는 fred는 3.3%인데 노동부는 3.18%입니다.

그러면서 일관성없게 mom은 계절조정으로 발표했습니다. 

yoy는 지금까지 계절조정으로 발표하다가 저번달부터 좀 낮게 나오는 계절미조정수치로 발표하는 건지 아니면 계속 계절미조정수치로 발표했는데 최근 2달만 결과가 서로 다른게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  

 

계절조정하지 않으면 에너지물가는 mom 0.3% 상승인데 계절조정은 0.1% 상승입니다. 

유가가 꽤 많이 오른 것 같은데 계절조정해서 전월대비 0.1% 상승한 것은 아직 유가 상승이 반영이 되지 않은 것 같고 8월cpi에 반영이 될 것 같습니다. 

 

노동부 발표 7월cpi는 3.2%(계절미조정) 전월대비는 0.2% 근원cpi는 4.7% 전월대비는 0.2%입니다.

fred에 나온 자료는 7월cpi는 3.3%(계절조정) 전월대비는 0.167% 근원cpi는 4.7% 전월대비는 0.16%입니다.

제가 다운받아서 엑셀로 작업해서 그린 그래프는 fred자료입니다. 

 

cpi전월대비(파랑) 근원cpi전월대비(빨강)

 

전월대비입니다. 

cpi는 1년동안 전월대비 평균 0.27% 상승해왔습니다. 

근원cpi는 1년동안 전월대비 평균 0.38% 상승해왔습니다. 

최근 3개월 cpi는 전월대비 평균 0.157% 상승해왔습니다.

최근 3개월 근원cpi는 전월대비 평균 0.251% 상승해왔습니다. 

 

연준의 한 위원이 근원pce물가가 2%에 도달하거나 그 경로에 있을 때 금리인상을 중지한다고 했습니다. 

최근 2개월동안 근원cpi전월대비가 0.16% 계속 나왔습니다.

이 정도 수치가 몇번 더 나와준다면 2% 경로에 있는 거라 금리인상을 중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밑에서부터 0.15 0.2 0.25 0.3

 

8월cpi는 전월대비 0.25%이상에서는 물가상승률이 상승함을 볼 수 있습니다. 

7월부터 상승한 유가 상승이 8월cpi에 반영이 될 것 같기는 합니다.

8월cpi 수치에 따라 인플레고착화 논쟁 여부가 생길 것 같습니다.  

전월대비 0.25% 이하에서는 10월cpi부터 물가상승률이 3%이하에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를 보면 고용이 감소해야 근원물가가 하락했는데 2달 연속 나온 전월대비 수치로 봐서는 하락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임금이 금방 내려가기가 힘들어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월대비 0.2%가 계속 나올 경우 내년 봄에 근원물가상승률이 3%이하에 접어들 것 같습니다. 

 

연준이 관심있게 보는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비 4.1% 상승이라는데 0.4%라고 애기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