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3년 3,5월 이후에도 금리인상할 수 있는 경우

吾喪我 2023. 1. 3. 05:34

미국의 투자은행들의 연준의 최종기준금리 예상 시기는 3월이나 5월로 5, 5.25, 5.5%로 나옵니다.
2월-3월-5월 순으로 금리인상폭 예상을 보면 0.25-0.25(최종 5), 0.5-0.25(최종 5.25), 0.25-0.25-0.25(최종 5.25), 0.5-0.25-0.25(최종 5.5)로 4가지 경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올해 3월, 5월에 5.25%로 금리인상이 끝나면 3월 점도표 올해 금리 예상은 5.1% 부근이 나와서 작년 12월 5.1%와 비슷하게 나올 것입니다.
올해 5월에 5.5%로 금리인상이 끝난다면 3월 점도표 올해 금리 예상은 작년 12월 5.1%보다 높게 나와 5.25~5.5사이에 찍힐 것입니다.
만일 올해 3월 점도표 금리 예상이 5.1%에서 후퇴한다면 이건 앞으로 시장금리 하락으로 간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올해 3월이나 5월에 최종기준금리 이후에는 시장금리는 하락할 가능성이 많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cpi는 계속 하락하고 있고 실업률은 이때쯤 올라올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3월이나 5월 이후에도 금리인상을 하게 되면 물가가 하락하고 실업률이 올라오더라도 시장금리는 상승합니다.

이런 상황이 올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지금은 3월이나 5월이후에도 혹시나 모를 금리인상을 해야할 상황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합니다.
연준이 앞으로 서비스물가와 임금에 주목한다고 했는데 저는 3월이나 5월이후에도 서비스 물가와 시간당평균임금(전년동월비)가 상승한다면 금리인상을 가져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기준금리(주황) pce상품물가(파랑) pce서비스물가(회색) 실업률(연주황)


그림을 보시면 볼커는 pce상품물가가 고점을 찍을 때 한번 금리인하를 했다가 pce서비스물가가 계속 상승하자 다시 금리인상을 가져갔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연준도 올해 3월이나 5월 이후에도 서비스물가가 계속 상승한다면 이때처럼 충분히 금리인상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6월 점도표는 3월 점도표보다 높게 올해 금리가 찍힐 것입니다.

저는 서비스물가와 시간당평균임금이 횡보하다가 올해 3분기나 되어야 하락할 거라 봐서 이 상황은 안 올 거라 보는데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상품 물가와 서비스 물가 고점간의 시차를 보면 80년은 10개월, 87년은 13개월, 00년은 14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대충 시차가 1년 걸렸습니다.
pce서비스 물가는 아직 고점을 찍지 않았고 22년11월 5.25%입니다.
pce상품 물가는 작년 6월에 고점을 찍고 하락중입니다.
시차가 1년 정도 되면 올해 3분기 정도에는 pce서비스 물가가 고점을 찍고 하락할 것 같습니다.
시간당평균임금도 그 때쯤 하락할 거라 생각하는데 22년11월 시간당평균임금 전년동월비는 5.09%입니다.
인플레 고착화를 피하려면 pce서비스물가와 시간당평균임금 둘다 3.5%정도까지는 낮아져야 합니다.

pce서비스물가와 시간당평균임금 둘다 올해 3월이나 5월 이후에 횡보한다면 연준이 그 이후 금리인상을 가져갈 것 같지는 않겠지만 이게 계속 상승한다면 금리인상을 가져갈 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 현지 분위기를 들어보면 임금증감률이 상승은 안해도 금방 꺾일 것 같지는 않아 보이고 경기침체가 와야만 꺾일 것 같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