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달러지수와 s&p500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던 경우

吾喪我 2022. 12. 29. 05:43

이번에는 환율 흐름은 2000년과 비슷할 것 같은데 주가지수 흐름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달러지수와 s&p500(이후 주가지수로 언급)의 상관없어 보이는 흐름을 정리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달러지수와 주가지수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던 경우를 찾아봤습니다.

1. 금리인상 속도가 강했을 때

금리인상 속도가 강했을 때 달러지수와 주가지수는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73.7~75.10, 78.6~82.12, 22.1~22.11이 해당됩니다. (73.7은 73년 7월)
이때는 금리인상 속도가 1년으로 환산하면 4%가 넘을 때로 금리인상 속도가 주가지수에 부담이 되어 달러가 강하면 주가지수가 내리고 달러가 약하면 주가지수가 상승하였습니다.

2. 달러약세로 주가지수가 상승했을 때

달러약세가 있을 때는 연준이 완화적(금리인하 효과 누적된 이후)이거나 긴축적이어도 다른 요인에 의해 달러약세일 때입니다.
보통 달러약세면 원자재 신흥국자산 선진국자산이 다 상승합니다.
한국 주식시장도 2019년 빼고는 이때가 대부분 잘 나갔습니다.

85.3~87.8로 플라자합의 이후 달러약세로 주가지수가 상승했던 시기입니다.
03.3~07.9은 00년 위기후 금리인하와 이후 완만한 금리인상에도 쌍둥이 적자로 인한 달러약세로 주가지수가 상승했던 시기입니다.
09.3~09.11은 08년 금융위기 이후 금리인하, 양적완화가 누적되면서 생긴 달러약세로 주가지수가 상승했던 시기입니다.
10.3~11.4은 2차 양적완화가 있으며 달러약세로 주가지수가 상승했던 시기입니다.
17.3~18.1은 15년 12월 점도표에 4회 금리인상이 계획되었지만 연준이 금리인상을 포기하고 중국이 지준율을 인하하면서 나타난 완화적인 환경이 이어지며 달러약세로 주가지수가 상승했던 시기입니다.
19.8~21.3은 보험적 금리인하이후 달러약세로 주가지수가 상승하고 이후 코로나로 돈을 풀면서 달러약세로 주가지수가 상승했던 시기입니다.

3. 금융불안이나 침체로 인한 달러강세로 주가지수가 하락했을 때

08.7~09.2은 침제 중반기에 접어들고 리만브라더스가 터지면서 시작한 달러강세로 주가지수가 하락했던 시기입니다.
11.4~12.7은 유럽재정위기로 인한 달러강세로 주가지수가 조금 하락했던 시기입니다.
18.8~18.12은 18년 4번의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이 누적되면서 온 금융불안으로 인한 달러강세로 주가지수가 하락했던 시기입니다.

00.8~01.5은 약한 특이한 시기입니다.
그 전까지 완만한 금리인상과 성장으로 달러와 주가지수가 같이 상승하던데서 침체가 오면서 달러강세의 흐름은 이어졌지만 주가지수는 하락해서 둘이 반대로 움직였던 때입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 달러지수와 주가지수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던 때는 따로 글로 적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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