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주가지수는 반등할 것인가?

吾喪我 2022. 7. 16. 17:28

저는 내년에 경기침체가 오면 미국 주가지수는 하락할 거라 생각하는데 이 글은 그 전에

반등이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글입니다.

 

한국 주가지수는 미국 주가지수가 반등해야 반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19년처럼 미국 주가지수가 반등해도 한국 주가지수는 반등 못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주가지수가 반등할려면 일단 경기침체가 오기 전이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경기침체는 실업률 바닥위 0.3~0.5%이상으로 접어들 때입니다.

일단 경기침체로 접어들면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하더라도 주가지수는 하락합니다.

학문적으로 경기침체는 2분기 연속 전기대비 gdp마이너스 성장을 의미하는데

이게 올해 1분기처럼 소비가 좋은데 소비가 좋은 여파로 순수입이 늘어서 전기대비 gdp

마이너스로 가는 경우도 있어 경기침체를 실업률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4개월 연속으로 실업률은 3.6%로 아직 바닥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비농업고용지수도 양호합니다.

 

지금은 고용지표, 소비지표 아직은 괜찮습니다.

단 올해 5월 실질소비지출은 좋지는 않아서 전년동월비 2.1%로 소비침체에 막 접어들려는 단계입니다.

어제 6월 소매판매도 좋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6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물가상승률보다는 낮아서 인플레조정(실질)소매판매 전월대비상승율은

마이너스이긴 한데 명목소매판매증감률 전년동월비는 8.4%로 양호합니다.

 

지금 주가지수가 내리는 것은 소비 고용 등의 경제지표가 안좋아서라기 보다는

높은 인플레와 강한 긴축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금리를 완만히 인상할 때는 주가지수는 내리지는 않고 완만히 올랐고

1994년처럼 기준금리를 급하게 올릴 때는 주가지수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

지금은 같은 강한 긴축이었던 1994년과는 다른 점은 현재는 고물가란 점입니다.

고물가에 강한 긴축이 겹치니 1994년과는 다르게 주가지수는 하락하였습니다.

 

물가안정시기때 기준금리 인하를 하면 주가지수는 상승하였고

고물가때 기준금리 인하를 하면 대부분 경기침체랑 겹쳐 주가지수가 하락하였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을 멈추고 기준금리 인하를 하기 전까지는 경기침체만 오지 않으면 s&p500은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2006,07년에는 06년 6월 마지막금리인상 후 0606월 종가기준으로 경기침체 전까지 24% 상승하였습니다.

2019,20년에는 18년 12월 마지막금리인상 후 1812월 종가기준으로 경기침체 전까지 30% 상승하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보면 현재 실업률이 바닥을 다지고 있는데 주가지수가 반등을 하려면 경기침체가

오기 전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경기침체가 오기 전에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져야 합니다.

이 조건이 충족되면 2006년처럼 주가지수는 반등할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지기도 전에 경기침체가 온다면 주가지수

반등은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연방기금금리선물시장에서 기준금리 예상은 92.75~3.0%, 113.25~3.5%가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123.5~3.75%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멈추다가 20236월이 되어서야 3.75~4% 예상이 많습니다.

연방기금금리선물시장에 저 수치는 매번 경제지표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는데 올해 12월에

금리인상이 거의 끝나가는 예측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실업률이 올해 안에 실업률 바닥위 0.3~0.5%가 올해는 오지 않고 내년에 오긴 와도

최대한 늦게 온다면 그 사이에 주가지수는 반등이 가능하리라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실업률 상승이 빨리 온다면 반등은 없을 수 있습니다.

과거를 보면 실업률이 바닥을 찍은 후 0.5% 정도까지 오르는데 7~12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그런데 s&p500 전고점인 4818을 깰려면 현재 단기 바닥인 3636에서 33%는 반등해야

하는데 전고점까지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