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맬킬이 지은 a random walk down wall street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것은 2009년에 발행한 것으로 경제 서적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입니다.
아래 내용 중 일부는 미국 주식시장에 해당되는 것이어서 한국 시장에는 그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난보 취보라 하는 랜덤워크란 과거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미래의 발걸음이나 방향을 예측할 수 없다는 뜻. 이 용어를 주식시장에 적용하면 주가의 단기변동을 에측할 수 없다는 뜻. 투자자문서비스 이익 예측 복잡한 차트가 모두 소용이 없다는 뜻
케인스는 견고한 토태 이론에는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지만 그 가치는 의심스럽다고 생각했다
공중 누각을 무모하게 지은 사람들 가운데 반전을 완벽하게 내다보고 큰 손실없이 민첩하게 빠져나온 사람은 거의 없었다
정말로 피하기 힘든 유혹은 단기간에 부자가 되려는 투기판에 휩쓸려 돈을 내다 버리게 되는 충동이다
미디어가 거품을 부추기고 지원했으며 미국을 투기판으로 바꿔 놓았다
시대를 바꾸는 기술에 투자해서 보상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한다
연속된 주가의 다음 움직임은 과거 주가의 움직임을 보고서는 대부분 예측할 수 없다
중요한 점은 기술적 분석가들이 증권회사를 살찌우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
과거 이익 성장을 계산해봐야 미래 이익 성장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들은 실제로 1년 뒤의 이익 변화를 예측하는 능력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믿어질지 모르겠으니 이들의 1년 예측치는 5년 예측치보다 더 형편없는 것으로 드러난다
중요한 점은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그 사람의 판단이 정확하다고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온갖 전문가들의 수많은 판단이 별로 믿을 만한 것이 못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측이라는 유난히 어려운 일을 하는 증권분석가들도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이 당연하게 느껴진다
과거 어느 때보다 회계 착각이나 속임수를 이용한다는 증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는 장기 상승 추세가 있으므로 주식 대신 현금을 보유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하락장을 피하려고 빈번하게 현금을 대량으로 보유하다보면 시장이 갑자기 상승하는 기간에 주식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1960년대 중반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 30년 동안 이루어진 주가상승의 95%가 약 7500일 거래일 가운데 90일 동안 일어났다는 사실
주식은 1790년이래 평균 연 8%이상의 복리 수익률을 벌어 줬다
주식의 총수익률은 10년중 3년꼴로 마이너스였다. 그러므로 당신이 수익률을 높이려면 다음과 같은 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세상에 공짜 점심 같은 것은 없다” 수익을 더 많이 얻으려면 그 대가로 더 많은 위험을 수용해야 한다
내 동료하나는 주가수익비율이 너무 높다는 이유로 2000년초에 퇴직연금을 전액채권형으로 전환했다. 다음 10년 동안 그 동료는 자신의 실수를 몹시 후회했으며 주식 수익률 예측이 쉽지 않다는 점을 절감했다
1974년에서 2006년까지 전체 주식형 뮤추얼펀드가운데 3/4이상이 S&P500지수의 실적에 뒤졌다. 또 S&P500지수의 연평균 총 수익률은 전체 뮤추얼펀드의 평균 수익률(중앙값 수익률 기준)보다 1.5%포인트 넘게 앞섰다
대다수 투자자들에게 시장 평균을 이길 가망이 없다고 말해봐야 여섯 살배기에게 산타클로스는 없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일 것이다. 사는 재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운용하는 포트폴리오의 실적이 광범위한 지수보다 낫다는 과학적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존보글은 이렇게 말했다. “투자업계에 30년 동안 몸담았지만 내가 아는 사람 중에는 시점 선택에 일관되게 성공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고 그런 사람을 아는 사람 조차 내 주위에는 한 사람도 없었다. 정말 시점 선택은 투자에 보탬이 되기는커녕 부작용만 일으킬 뿐이다.”
시점선택으로 장기보유 전략보다 높은 실적을 올리려면 거래의 70%가 적중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나는 시장거래에서 70% 적중하는 사람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나는 이제 정교한 증권 분석 기법으로 우월한 투자기회를 찾아낼 수 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벤자민 그레이엄의 죽기전 인터뷰)
내 연구에서도 주식의 수익률과 베타 사이에는 아무 관계가 없었다
가장 흔한 편향이 자신의 믿음과 능력을 과신하는 경향과 미래를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평가하는 경향. 자신의 지식을 과대평가하고 투자에 수반되는 위험을 과소평가하며 자신의 상황 통제력을 과장한다
사후판단편향은 사람들이 성공 사례를 선택적으로 기억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사람들은 잘된 일은 자기 능력이라고 생각하지만 잘못된 일은 외부 사건 탓으로 돌린다
과대평가로 인한 착각으로 투자자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추세를 보게 되고 미래주가를 예측하는 주가 패턴을 찾아낼 수 있다고 믿기도 한다
손실에서 입는 고통이 이익에서 얻는 기쁨의 2.5배
투자자들은 이익이 난 종목을 팔고 손실이 난 종목을 계속 보유하는 경향
차익거래는 위험. 과대평가된 증권은 항상 더 과대평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래서 공매도한 사람이 손실을 입을 수 있고 오늘 싼 주식이 내일 더 싸질 수도 있다. 시장이 본질가격을 벗어날 때 이제는 차익거래가 잘못을 바로잡아준다고 기대해서는 안된다
포커판에 앉아서 누가 봉인지 알 수 없다면 자리를 떠라. 당신이 봉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대화의 주제가 되는 곳에 투자하면 재산에 커다란 손실을 입기가 아주 쉽다
한 기간에 최고의 인기를 끈 주식과 펀드는 다음 해에는 변함없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다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과신이 더 심하고 거래를 훨씬 자주하는 경향이 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공모주식은 불리한 투자였다. 공모주식을 5년후에 조사하니 수익률이 전체시장 수익률보다 연 4% 포인트나 낮았다
단기적으로 시장이 항상 합리적인 것은 아니지만 긴 안목으로 보면 시장은 항상 합리적이다
시장의 초기 배당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시점에 투자한 사람들이 낮은 시점에 투자한 사람들보다 더 높은 총수익률을 얻었다
최근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주식을 매수하는 역발상 투자전략을 사용하면 최근 실적이 좋았던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보다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재무 위기에 직면한 회사들은 아주 낮은 주가수익비율에 거래되는 경우가 흔하다
빨리 될 수 있는 것은 가난뱅이밖에 없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천천히 해야만 하며 지금 시작해야 한다
펀드 시장은 수수료가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는 곳이 아니다
1970년대 주식수익률이 저조했던 이유는 이 기간에 주가수익비율이 붕괴되었기 때문이다
이자율이 항상 낮을 것이라거나 인플레이션이 항상 자애로울 것이라 가정할 수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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