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저가 언제 끝날까?

吾喪我 2014. 12. 9. 17:49

엔저가 언제 끝날 것인가?

한국경제와 수출기업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엔저가 끝나고 엔고로 갈때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보면 추측할 수 있습니다.


제 결론은 엔저 끝나기는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계 경제위기가 와서 엔캐리가 청산되고 미국 금리상승으로 벌어진 미일금리차가 좁아지기 시작할 때 엔저가 끝나고 

엔고가 시작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엔저에서 엔고로 갈 때

1. 플라자합의(1985년) - 달러 약세의 필요가 있었을 때

2. 1999년 - 아시아 외환위기로 엔캐리청산이 있었을 때 (세계 위기로 외국에 투자되었던 돈이 일본 국내로 들어와 달러를 엔화로 

바꾸어야 해서 엔화에 대한 수요증가로)

3. 2002년 - it버블붕괴 더블딥의 세계경제 위기로 엔캐리청산, 안전자산으로의 엔화 수요 증가

4. 2007년 - 서브프라임모기지 터진후 세계경제 위기로 엔캐리청산, 안전자산으로의 엔화 수요 증가




미국이 금리 상승후에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미일금리차가 좁아지기 시작할 때 엔고가 시작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세계경제가 어려워져서 엔캐리청산이 이루어지면 엔저에서 엔고로 갑니다. 

또 미국이 금리가 올랐다가 금리가 떨어지면서 미일금리차가 좁아질 때 엔고로 갑니다.


이 2가지 경우 아직 근접하지 않았고 그래서 엔저는 금방 오지 않고 앞으로 1-3년후에나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계경제위기가 와서 엔캐리 청산되고 현재 한참 올라가야 할 미국 금리가 떨어지면서 미일금리차가 좁아질 때나 되어야 엔고가 올 것입니다


앞으로 엔화가 안전자산이 되지 않을 때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경제위기 처방으로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달러약세로 인해 외국인들의 엔화로의 안전자산의 선호가 있었는데 안전자산으로의 선호가 무너지면 엔화의 역할을

다른 화폐가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