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경제지표를 찾기가 쉬워서 미국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은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이나 중국은 제가 아마추어라서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몰랐고 중국, 일본 경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다가 트레이딩이코노믹닷컴이란 곳이 있더군요.
이곳은 세계 각국의 경제지표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여기 보면서 2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까지 경제지표 찾느라고 괜히 노가다 했다는 생각과
앞으로 알고 싶은 다른 나라 경제지표도 찾아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 자료 보는 것은 무료인데 다운 받으려면 돈을 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자료 캡쳐하는 것은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주소나 링크는 걸지 않겠습니다.
법적인 문제가 되지 않으면 주소와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제 글은 객관적자료를 제시하는 거고 판단이나 예측은 알아서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잘 모릅니다.
최근 일본 경제지표입니다.
주가는 기업이익의 함수입니다.
경제나 주식시장을 볼때 기업실적을 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기업실적은 소비에 좌우됩니다. 소비는 외수(수출)와 내수가 있습니다)
이 표를 보실때 왼쪽의 일본 기업이익은 좌측에 나와 있고 단위는 1억엔입니다.
끊어진 선은 일본소비자물가상승률(전년동월대비)이고 단위는 %입니다.
아베노믹스를 하면서 효과를 보는지 2013년에는 기업이익이 늘었다가 2014년에는는 수출부진, 내수부진으로
일본 기업이익은 줄고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특이한 것은 경제가 잘 나가던 1990년 전에는 기업이익과 물가상승률과의 관계는 물가가 안정되어야 기업이익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1990년 이후 디플레이션의 시대가 되면서 기업이익과 물가상승률이 비슷하게 감을 볼 수 있습니다.
물가가 1%미만인 디플레의 상황에서는 기업이익도 별로였고
경제가 활성화 되어 물가가 올라갈 때 기업이익도 증가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베가 물가상승률을 2%대로 올리려고 기를 쓰고 있습니다.
좌측은 소비지출증감률인데 실질인지 명목인지 모르겠습니다. 전동분기대비증감률입니다.
우측은 gdp증감률인데 실질인지 명목인지 모르겠습니다.
디플레 시대라 소비지출증감률이 마이너스 임을 볼 수 있습니다.
아베노믹스로 2012,13년에 소비지출증감률이 플러스로 되었다고 2014년에 소비세인상, 환율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으로
소비지출증감률이 다시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양적완화의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소비지출증감률이 중요합니다.
이게 살아나면 일본은 디플레를 벗어나 정책의 효과를 보는 거고 이게 살아나지 못하면 더 깊은 디플레의 수렁으로 빠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하는 일본의 정책은 내수보다는 수출기업을 위한 정책같아 보입니다.
한국 처럼 가계를 희생해서 기업을 살리려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gdp성장률이 소비지출증감률보다 높음을 볼 수 있습니다.
gdp는 민간소비+정부지출+기업투자+순수출 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금 순수출이 마이너스이니 민간소비에 비해 기업투자나 정부지출 증가로 gdp증감률이 높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점은 최근 한국경제랑 비슷합니다. 내수 희생해서 기업살리기
기업이익은 소비에 좌우되고 소비는 내수와 외수(수출)가 있습니다.
내수는 수입과 관련있는 것 같습니다.
좌측은 수출액, 우측이 수입액이고 단위는 1억엔입니다.
숫자 배열이 다르기에 헤깔리시면 안됩니다.
전에는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많습니다.
원전 문제로 에너지 수입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들었습니다.
한가지 의야한 것은 엔저에도 일본의 수출이 왜 늘지 않는가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소폭 늘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수출액도 2000년대 중반보다 지금이 훨씬 못합니다.
1985년 플라자합의이후 엔화절상에도 살아남은 일본기업들의 경쟁력은 어디로 간 것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더 자세히 보기위해 무역수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좌측이 경상수지이고 우측이 무역수지입니다. 단위는 1억엔입니다.
무역수지는 2011년이후 적자이고 경상수지도 그 흑자폭이 줄었고 최근 적자를 볼 때도 있습니다.
경상수지를 보면 엔달러 환율이 더 오를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좌측은 일본경기선행지수이고 우측은 일본경기동행지수입니다.
경기선행지수, 동행지수로 보면 지금이 상투처럼 보입니다.
일본 본원통화량, 일소비자물가증감률(전년동월비),일국채금리입니다.
양적완화로 최근 2년동안 본원통화량이 2배로 늘었습니다.
본원통화량이 늘고 환율이 올라 물가도 올랐습니다.
물가가 2%대에서 유지가 되어야 부작용이 없는데 3%를 넘어가고 있어 물가부담으로 내수는 오히려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물가부담에도 불구하고 아베는 유가가 낮아서 양적완화를 계속 할 것 같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주가도 오르는데 금리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양적완화로 장기채권을 사들이기에 채권가격은 오르고 금리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위 도표는 제가 전에 쓴 환율전쟁에 언급했던 것입니다.
그 때 쓴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dunghead/201, http://blog.daum.net/dunghead/202)
일본은 세계경제 위기가 오면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 엔고로 갔었습니다.
일본기준금리와 주가입니다.
기준금리인하, 양적완화, 주가상승에 대해 쓴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dunghead/198)
일본의 gdp대비국가부채입니다.
한미일경제위험최근변화에 대한 쓴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dunghead/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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