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중 2014년 1/4분기 경제지표

吾喪我 2014. 5. 11. 07:26

인덱스펀드를 만든 존 보글은 이렇게말했습니다. “투자업계에 30년 동안 몸담았지만 내가 아는 사람 중에는 시점 선택에 일관되게 성공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고 그런 사람을 아는 사람조차 내 주위에는 한 사람도 없었다. 정말이지 시점선택은 투자에 보탬이 되기는 커녕 부작용만 일으킬 뿐이다.”

 

미래를 아는 것은 신의 영역입니다. 

제 글은 미래를 맞추기위한 것이 아닌 현재가 어떤 상황인지 보시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지표를 보고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객관적 자료만 제시하니 판단은 스스로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글은 전에 쓴 글을 읽어보셔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미국경제지표 http://blog.daum.net/dunghead/163

중국경제지표 http://blog.daum.net/dunghead/167


이 글에는 각 지표를 찾은 출저가 링크되어 있습니다. 



1. 한미중일 주가지수 비교


아래 나라별 주가 지수는 우리나라 코스피지수수준으로 환산하여 그린 것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주가지수는 1990년대에는 별 관련이 없었습니다.

미국 주가지수는 잘 나갔지만 한국 기업들이 엔저와 영업부진, 기업부채로 고전할때였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imf이후 한국 경제가 무역의존도가 심화되면서 한국 주가 지수는 미국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11년이후 미 주가가 오름에도 한국 주식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 수출 대상의 25%가 중국이어서 한국 주식은 미국보다는 중국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경제가 고전하여 주가가 횡보하자 한국 코스피 지수도 2009년 가을 이후 횡보하고 있습니다. 

중국 주가지수가 올라야 한국 주가지수도 오를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반면 미국경제가 어려워지면 중국,한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됩니다.

2008년 위기때도 많은 학자들이 중국과 미국이 디커플링되어 영향이 없을 거라 했지만 커플링되어 

미국에서 시작된 위기가 한중 경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 미실질소비지출증감률(전년동월비),미시간당실질임금증감률(전년동월비),다우지수


소비지표, 소득지표, 주가지수 올라가고 있습니다

실질소비지출증감률이 떨어지지 않으면 주식은 계속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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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세후기업이익, 미실질고정주거투자비, 미gdp


그래프를 보면 미국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미세후기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기에 가능함을 볼 수 있습니다. 




4. 미제조업지수, 자동차판매대수


자동차판매대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2000년대 중반 수준은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미제조업지수는 다우지수 저점 확인에 유의성이 있습니다. 




5. 미기준금리, 미실업률, 미소비자물가


미실업률이 안정되어 있어 미국은 양적완화 축소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기서 물가가 조금이라도 오른다면 실업률이 안정되어 있기에 기준금리를 곧바로 올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6. 달러지수, 유가


달러지수와 유가는 최근에 변화는 별로 없습니다. 




7. 미소비자물가, 미채권금리


최근 채권금리가 오른 것은 주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 채권에 대한 수요가 줄고, 양적완화 축소로 유동성이 줄어

채권수요가 줄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8. 중국수출증가율, 수입증가율, 무역수지


최근 중국수출증가율은 마이너스입니다. 




9. 중국통화량, 소비재판매증가율, 주가


M2증가율을 보면 2008년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2009년에 중국에서 엄청난 양의 화폐를 유통시켰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부동산값이 2009년 대비 최근까지 20-30% 올랐습니다.

 

주가는 2009년 이후 1년 정도 오르다 지금은 별 재미가 없는 상태입니다.

부동산을 잡기 위한 중국의 긴축정책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10. 중소비자물가상승률, 은행간3개월금리, 중앙은행할인률


중국부동산거품을 막기 위한 2011년 금리인상이 약간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제적으로 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도 2000년대 중반 우리나라 금리인상 시점보다는 빨랐다고 생각합니다.




11. 일본소비자물가상승률, M2증가율, 국채금리(5년)


아베는 지긋지긋한 디플레이션을 벗어나 물가가 2%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아베 생각대로 되가고 있는 것 같긴한데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소비세인상은 아직까지 소비에 영향을 주는 것 같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