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과학이 발달하면 세상이 달라질까요? 답변

吾喪我 2012. 8. 19. 06:47

지금까지 과학이 발달해서 세상이 달라져 왔기에 당연히 앞으로도 달라질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 달라질 것인가가 문제죠.

 

과학자체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습니다.

과학기술은 칼과 같은 도구와 비슷합니다.

선한의도로 쓰면 유용하고 편리합니다.

그러나 악한 의도로 쓰면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1. 밝았던 점

 

생활이 편리해졌습니다.

비행기타고 미국,유럽도 갈 수 있습니다.

냉장고로 예전에 왕이나 먹던 얼음도 먹을 수 있습니다.

세탁기, 청소기 등으로 쉽게 집안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국민들이 정치에 직접 참여하고 여론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전에 여론, 의제 설정은 조중동만이 할 수 있었습니다.

 

2. 어두웠던 점

 

과학 발달이 좋기만 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위험은 원자폭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류가 언제 멸망을 맞을지 모릅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자동화는 직장에서 많은 사람이 쫓겨나는 아픔을 주었습니다.

은행 전산화로 창구에 직원들이 줄었습니다.

전산화는 세계화를 앞당겨서 자본의 이동을 자유롭게 하여 국내기업이 중국에 공장을 차려

일자리를 잃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영국의 엔클러저 운동으로 양이 사람을 잡아먹은 것처럼 과학이 사람을 잡아먹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전산화, cctv로 전국민을 감시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과학기술발달을 동반한 산업자본주의의 발달로 자본의 힘이 세지고 자본이 언론을 장악하기 쉬워졌습니다.

미국은 금융, 자본권력과 밀접한 유대 언론 자본이 좌지우지하고 있고 국민들이 이들이 만든 의제에 휘둘려 대부분 정치에 무관심합니다.

 

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본권력에 언론은 찍소리 못합니다.

인터넷에서 권력에 유리한 쪽으로 여론을 조장하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3. 앞으로 과학의 발달로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것인가요?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국민들의 정치참여로 지금의 자본주의 사회가 소수가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다수가 혜택을 누리는 사회로 바뀔거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긍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의한 정치참여는 소수입니다.

대다수는 자본권력에 의해 장악된 언론에 의해 놀아납니다.

그래서 sns에서와 실제 투표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자본권력은 과학을 더욱 자본주의에 봉사하게 하고 빈부격차는 더 심해질 것입니다.

자본주의는 전성기가 지나 쇠퇴기로 가고 있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전성기는 중산층이 튼튼했던 때였습니다.

지금은 중산층이 무너지는 쇠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쇠퇴기에서 빈부격차는 심해지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권력에 유리한 헤게모니를 조장하고

일반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자본권력에 복종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여기에 언론, 인터넷, 공권력(검경) 등이 쓰일 것입니다.

이제 젊은 층 인구도 감소하여 혁명을 일으키는 것도 불가능해졌습니다.

 

자본권력은 봉건신분사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대대로 자신들의 특권이 신분사회때처럼 세습되기를 원합니다.

이제 혁명도 일어나기 힘들고 국민들도 정치에 무관심하니 가능해졌습니다.

 

자본권력들이 꼭두각시들을 내세워 별 차이 안나는 두 당이 번갈아 정권교체하지만

결국 신분이 세습되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민주주의 탈을 쓴 신분사회가 될 것입니다.

 

빈부격차를 유지, 기득권유지를 위한 권력이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사회가 오고 있습니다.

과학기술발달로 가능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