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국의 인플레(중국경제지표)

吾喪我 2011. 2. 20. 13:53

  중국이 1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9%로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인플레이션은 괜찮은 것과 안 좋은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괜찮은 인플레이션은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나라중 주로 이머징국가에서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도 경제가 한참 성장할때는 수요가 늘며 물가가 상승하였고 이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수요는 전혀 늘지 않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입니다.

공급에 원인이 있는 인플레이션이 문제입니다. 

 

우리나라 현재 물가상승은 구제역, 날씨, 원자재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수요증가와 상관없는 안 좋은 것의 성격이 강해보입니다.

현재의 중국의 인플레는 괜찮은 것인지 안 좋은 것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원자재 가격상승의 영향도 있지만 중국시장은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의 물가상승이 중국의 내수 증가 때문인지. 원자재 가격상승인지, 수입물가가 올라서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중국의 소비재판매량입니다.

매년 소비재소매판매가 크게 증가함을 볼 수 있습니다.

물가상승 원인중에 수요증가가 큼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괜찮은 것인지 안 좋은 것인지 저도 모르겠지만 현재의 물가상승이 우리나라처럼 큰 부담으로 작용할 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원자재가격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이 누적되면 상황이 틀려질 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물론 중국발 인플레이션이 미국에도 영향을 줄때 중국에 더 큰 타격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원자재가격상승으로 2011년 11,12월 수입량은 급증해보입니다.

수입물가가 소비자물가상승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겉으로는 바스켓통화제인 실질적인 고정환율제로 수출도 꾸준히 잘 되고 있습니다.

무역수지도 계속해서 큰 폭의 흑자를 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서 환율절상하다 개피본 일본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미국처럼 돈을 많이 풀어 경기를 부양하였습니다.

광의통화량과 주가와 관련을 보았습니다.

저도 잘 모르지만 2001-2004년에는 주식 공급 과잉으로 주가가 오르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5년이후는 수출이 잘 되며 주가가 올랐음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총저축률이 50%위임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 내수가 활성화되려면 총저축률이 30%대로 떨어져야 할 것입니다.

중국이 사회안정망도 안되어있어 저축율이 낮아지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중국은 최근 금융위기이후에는 대출받아서 소비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중국경제성장률입니다. 중국은 매년 8%대의 성장을 이루어야 천만명의 취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농촌에서 도시로 오는 사람이 매년 2500만명이라하니 그렇게 성장해도 실업상태는 심각합니다.

그래도 매년 8% 성장 한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지금 전 세계 개도국들의 인플레이션은 미국에서 만든겁니다.

양적완화로 달러를 마구마구 찍어대니 달러가치는 하락하고 원자재가격은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이 싼 똥으로 못사는 나라들이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미국은 1월 물가가 1.4%로 안정적이지만 원자재 가격상승의 영향이 언젠가는 미국도 타격할 것입니다.

미국이 타격받기전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죄없는 다른 나라들이 힘들어지니 자본주의는 승자만 독식하는 너무도 불평등한 제도입니다.

미국이 싼 똥때문에 한의원들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