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기업 시가총액 기준으로 수출 기업이 많습니다.
수출 기업들이 미국 제조업에 수출을 많이 하기에 코스피는 미국 ism제조업pmi가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04~2007년일때 pmi가 하락했는데 코스피가 상승한 것은 달러가 약세였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tradigneconomics에서 비교하기 쉽게 자료를 제공을 해줬는데 지금 이상하게 개편되서 비교가 안됩니다.
그래서 과거 작성했던 자료와 최근 ism제조업pmi 자료를 가져왔습니다.
ism제조업pmi는 통화완화로 25년1,2월 50위를 찍고 트럼프 관세문제로 3월 이후에는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코스피는 최근 상승하였습니다.
그건 2004~2007년 처럼 pmi하락에도 달러가 약세로 갔기에 코스피는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피가 상승하려면 달러가 약세로 갈 때 유리함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코스피가 상승한 것은 달러가 109에서 97.6까지 떨어졌기 때문임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수출기업이 많기에 달러강세, 원화약세로 가야 수출이 잘되어 기업실적이 좋아져서 코스피가 오를 것 같습니다.
실제 일본은 엔고로 가면 니케이지수가 하락하고 엔저로 가면 니케이지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반대입니다.
달러가 약세로 갈 때 대외환경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 수출에 유리해서 달러가 약세로 갈 때 코스피는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코스피에는 외국인 투자비중이 높아 달러가 약세로 가야 원화는 강세로 가서 환차익때문에 외국인들이 들어올 수 있기에 달러약세일 때 코스피는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코스피가 오를지 말지를 알려면 달러지수가 어디까지 떨어질까 계산해보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선진국간에는 채권금리차로 인해 환율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독10년물금리차, 2년물금리차가 상승하면 달러는 강세로 가고 하락하면 달러는 약세로 가는 경향이 있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독금리차는 횡보함에도 트럼프 관세정책이 나오면서 달러는 약세로 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개도국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관세정책, 재정적자문제로 한 국가에 신뢰도가 떨어지면 환율이 절하되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 미국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지금은 코스피 상승이 달러약세에 기인한 바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달러가 어디까지 하락할지 알면 코스피가 어느 정도 상승할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제가 추세선 그으며 차트 분석한 글을 쓴 적은 한번도 없고 주로 매크로에 관한 글을 썼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추세선을 그으며 설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위 달러지수와 코스피 그래프에서 달러지수에 추세선을 그어보면 달러는 90이나 96~97정도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할 가능성이 많아보입니다.
만일 달러지수가 90까지 하락한다면 코스피 상승여력은 아직 많이 남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달러지수가 96~97까지 하락한다면 코스피 상승여력은 많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환율 향방은 아무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환율은 상대적입니다.
유럽도 지금 경제가 튼튼한 편이 아닙니다.
또 달러가 20포인트 폭 정도 하락하려면 침체때문에 큰폭의 금리인하나 양적완화를 가져갈 때나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달러지수가 90까지 내려가기 보다는 96~97정도까지 내려갔다가 반등하지 않을까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틀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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