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8월 실업률 분석

吾喪我 2024. 9. 7. 06:27

 
미국 8월 고용보고서에 있는 표인데 원인별 실업률 구성 요소에 대해 잘 애기해주고 있습니다. 
원인별 실업률 구성 요소는 4가지로 나누어 지는 걸로 볼 수 있습니다. 
 
1. 일자리 상실자, 임시직 종결자
  여기는 일시해고자와 일시해고중 아닌 경우로 나뉩니다.
  일시해고중 아닌 경우는 영구해고자와 임시직 종결자로 나뉩니다.
2. 자발적 퇴사자
3. 신규 진입자: 신규 진입자는 새로 노동시장에 들어온 사람으로 일자리를 구해서 실업률 통계에 잡힌다고 보여집니다. 
4. 재진입자: 재진입자는 이번달 전에 들어온 신규 진입자로 이월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표 중간부분에는 1,2,3,4에 대한 인원수가 나오고 있고 각 구성 요소별로 전체 실업자중 에서 차지하는 %가 뜹니다.
그리고 표 밑에 부분에는 그 달 실업률에서 각 구성 요소에 해당되는 실업률 부분을 적고 있습니다. 
 
즉 24년8월 일자리 상실자, 임시적 종결자는 332만명으로 이중 일시해고자는 87만명, 영구해고자는 168만명, 임시직 종결자는 76만명이라 적혀있습니다.
자발적 퇴사자는 84만명, 재진입자는 213만명, 신규진입자는 71만명이 됩니다. 
 
24년8월 전체 실업자 중에서 일자리 상실자, 임시적 종결자는 47.4%, 전체 실업자 중 일시해고자는 12.4%, 영구해고자는 23.7%, 자발적 퇴사자는 12%, 재진입자는 30.4%, 신규진입자는 10.2%입니다. 
 
영구해고자가 전체 실업률에 차지하는 비율은 나오지 않는데 계산해보았습니다. 
영구해고자는 1년 전에 전체실업자에서 24.4%를 차지했는데 24년8월은 23.7%로 영구실업자는 14만명 늘었지만 전체 실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1달전에 '침체와 실업자중 영구해고자 비율' 글에서 썼는데 실업자중 영구해고자 비율이 이전 저점에서 01년은 5.7%, 07년은 4.2% 상승한 지점에서 침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이전 실업자중 영구해고자 비율 저점은 23년9월 22.4%입니다. 
여기서 실업자중 영구해고자 비율이 4~5% 상승한 27~28% 정도 되어야 침체가 시작되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실업자중 영구해고자 비율 23.7%로 봐서는 아직 침체가 시작되었다고 애기할 수 없습니다. 
 
24년8월 실업률이 4.2%가 나왔는데 4.2에 해당되는 부위에서 일자리 상실자, 임시적 종결자는 2, 자발적 퇴사자는 0.5, 재진입자는 1.3, 신규진입자는 0.4만큼 차지를 합니다. 
실업률이 소숫점 한자리로 되있어 뭔가 정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숫점 두자리수 까지 계산해보고 아래에 표를 그렸습니다. 
 

 
23년8월 실업률은 3.8%, 24년8월 실업률은 4.2%로 발표되어 둘의 차이는 0.4%가 나지만 소숫점 두자리수로 계산하면 0.45% 차이가 납니다.
24년8월 4.22% 실업률에서 일자리 상실자, 일시직 종결자가 4.22중에 1.97에 해당됨을 볼 수 있습니다.
일시해고자는 4.22중에 0.52, 영구해고자는 4.22중에 1, 자발적 퇴사자는 4.22중에 0.5, 재진입은 4.22중에 1.26, 신규 진입자는 4.22중에 0.43에 해당됩니다. 
 

 
24년8월 실업률을 1년전과 1달전에서 비교해서 증가분을 적었습니다. 
실업률이 1년 전에 비해 증가 0.45 했고 일자리 상실자, 임시직 종결자는 0.21 증가, 영구해고자는 0.08 증가, 일시해고자는 0.04 증가하였습니다.
재진입 신규진입자는 합쳐서 0.19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업률이 1달 전에 비해 0.03 감소하였는데 일시해고자가 0.12가 감소한  영향이 큽니다. 
7월 실업률 상승이 일시해고자 상승에 따른 일시적이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서 7월 실업률 상승이 허리케인과 관련이 없다고는 하지만 허리케인 영향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영구해고자는 1달전과 변화가 별로 없습니다.
일시해고자 0.12 감소에 비해서 실업률 감소폭이 0.03으로 적은 것은 신규진입자가 0.04 증가한 것이 한몫 하였습니다. 

오늘 실업률은 나쁘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시장에 충격을 준 것은 기업조사를 통해 발표되는 전달 전전달 비농업고용지수가 합쳐서 86000명 하향 수정된 것이 영향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과거 10만명대 비농업고용지수는 정상이고 20만명대가 물가상승을 일으키는 비정상이었는데 지금은 인식이 바뀐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번달 자료를 옮기는 과정에서 일시해고자 0.64를 0.84로 잘못 적어서 오류가 있었습니다. 수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