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크랩] 다우지수 폭락 미리 알아맞추기1 -시간당실질임금증감률

吾喪我 2010. 2. 2. 23:39

 이 세상에서 주가를 예측할 수 있는 100% 완벽한 지표는 없습니다. 70% 유의성이 있어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대단한 투자가도 70% 맞추면 굉장한 적중률의 소유자입니다.

신만이 100% 맞출 수 있습니다.

과거 역사를 살펴보아서 이 지표, 저 지표 보면서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이는 것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전에 제가 테드스프레드, 신용스프레드, 리보금리장단기금리차가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표들도 2000년전에는 별로 주가와 상관이 없었습니다. 2000년들어와서 다우지수 폭락을 미리 알리는데 유의성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유의성은 있다고 봅니다. 왜나하면 지금 전세계적으로 부채가 많고 이는 금리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 실업률에 대해서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실업률이 오르기 시작해서 1-3%오를때 다우지수가 저점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앞으로 제가 미국의 시간당실질임금, 자동차판매량, 실질주거고정투자비, 실질소비지출증감률, 제조업지수, 소비자신뢰지수 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고 다우지수 돌아가는 것을 알아야 코스피 예측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에 미국시간당실질임금 증감률이 미실질소비지출증감률에 선행함을 언급하였습니다.

이는 경제를 읽는 기술이란 책에서 본 내용입니다.

실제 1965년이후 시간당실질임금증감률과 다우지수를 비교해보고 예측 지표로 가능한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시긴당실질임금은 미국 노동부에 자료가 있습니다.

 

1960년대말에서 1980년대 초의 횡보장입니다.

시간당실질임금그래프가 다우지수에 선행하기 보다는 동행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예측지표로 사용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동행지표로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실질임금의 2%이상의 하락이 있을때만 주가폭락이나 불황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2%이상의 하락인 경우만 보겠습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1984년도의 불황전에 83년11월부터 실질임금의 하락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별 시차가 없었습니다.

87년9월 블랙먼데이의 주가폭락 전에 86년12월이후 실질임금의 하락이 있었습니다. (9개월  시차)

 

90년초의 불황전에 거의 시차없이 실질임금의 하락을 볼 수 있습니다.

98년9월이후 실질임금의 하락이 있은 후에 2000년의 IT버블붕괴가 있었습니다. (1년이상의 시차)

07년11월이후 주가폭락은 06년 10월이후 실질임금의 하락이 있었습니다.(1년 시차)

 

02년이후 2%이상의 실질임금의 하락이 있었지만 이때 주가는 하락하다가 다시 올랐습니다. 이때는 실질임금의 하락이 다우지수에 영향을 주지 못해 적중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실질임금의 하락이 3개월연속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2%이상하락했습니다. 계속하락할지 아니면 상승구간에서 일시적 하락인지는 앞으로 봐야 알 것 같습니다. 만약 계속 실질임금이 하락한다면 앞으로 9개월에서 1년후에 주가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상승의 경우에도 유의성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하락과 같이 2%이상의 상승을 보려합니다.

90년에는 실질임금이 상승하자 시차없이 다우지수도 바로 상승하였습니다. 2%를 지난 후에는 이미 오른 뒤입니다.

00년7월에 실질임금이 상승하고 2%가 지난 시점은 다우지수가 계속 하락하는 시점입니다. 2년6개월의 시차후에 다우지수는 상승합니다.

05년도의 실질임금이 상승할때는 시차없이 계속상승하고

08년7월에 실질임금이 상승하고 7개월의 시차후에 09년2월에 다우지수는 상승합니다.

다우지수가 변곡점이 이루기전에 실질임금도 변곡점을 이루는데 그 시차는 일정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질임금그래프는 상승할때는 어느정도 맞기는 하지만 하락이 좀더 정확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림에서 보면 90년대에는 실질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였기에 90년대의 호황이 가능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98년9월이후 실질임금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2000년대에는 주가가 하락하였음을 알 수 있고 03년이후의 주가상승은 소득이 늘어서이기보다는 저금리로 인한 효과로 뿌리가 깊지 않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뿌리가 깊지 않기에 쉽게 무너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앞으로 주가가 계속 오르려면 실질임금증감률이 증가해야 함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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