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와 s&p500 그래프입니다.
vix가 35를 넘을 때 s&p500이 10%~20% 조정을 줬음을 볼 수 있습니다.
vix가 80을 넘을 때 s&p500에 30%~60% 하락장이 왔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금리인상 전인 2015년과 양적긴축이 있던 2018년 상황과 비슷해보입니다.
2015년 12월 금리인상전에 vix가 35를 넘을 때 s&p500 10% 조정이 있었는데
이번에 3월 금리인상을 앞두고 vix가 35를 넘고 s&p500 13% 조정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양적긴축인데 2018년 vix가 35를 넘고 s&p500 20% 조정이 있었습니다.
금리인상보다 양적긴축이 주식시장에 타격이 있었던 것은
금리인상은 단기금리를 올리지만 양적긴축은 주식시장에 민감한 장기금리를 올리기 때문입니다.
이번의 양적긴축은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지수입니다.
현 연준자산의 반인 4조달러를 줄이는 큰 규모로 타격이 클 수도 있고
2018년 양적긴축때 0.9% 정도 금리가 올랐는데 지금은 많이 못 오를 것 같아
별 타격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시장에서 양적긴축을 7월로 예상했다가 2번 회의후 결정하겠다는 파월의 말로
5월이나 6월에 시작할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이번에 s&p500가 반등했다가 5~7월에 양적긴축이 시작하면 2018년과 같이
여름이나 가을에 vix가 35를 넘고 s&p500 20% 조정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vix가 80 넘어가는 하락장으로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 2015년 금리인상 앞두고 s&p500 10% 조정받은 것처럼 이번에도 3월 금리인상 앞두고 13% 조정받았는데
앞으로 올해는 2가지 의견이 있는 듯 합니다.
1. 양적긴축을 하더라도 미국채 수요도 많고 경기하강으로 10년물 금리가 많이 오르기 힘들어 조정이 없다는 의견
2. 양적긴축을 현재 반으로 줄이는 큰 규모로 2018년과 같은 조정(s&p500 20% 조정)이 있다는 의견.
만기연장을 안 하는 수동적 양적긴축이면 1처럼 될 것 같고
만기연장 안 하는 것 뿐아니라 시장에다 채권을 내다 파는 적극적 양적긴축이면 2처럼 될 것도 같고요.
결국 물가가 관건이죠. 물가 안 잡히면 2번으로 갈 수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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