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10년물금리에 대하여

吾喪我 2022. 1. 27. 09:54

저는 경제를 잘 모를때는 달러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달러지수에 따라 원자재 가격이나 신흥국 주가지수 변동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미국 10년물 금리가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비록 2010년대 이후이긴 하지만 미독간의 10년물 금리에 따라 후반기 달러지수가 결정되고

실질금리(10년물금리-기대인플레이션)에 따라 금은 가격이 흐름이 결정되고

10년물 금리와 주가지수의 시장 per와 관계에 따라 주가지수도 변동되기 때문입니다. 

 

2년물 금리는 정책당국의 긴축의지와 상관이 있고

10년물 금리는 경기 물가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0년물 금리를 보는데는 3가지 차트를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경기 - ism제조업pmi

 

미ism제조업pmi(파) 미10년물금리(검)

경기변동을 ism제조업pmi가 잘 나타낸다고 생각하는데

pmi 흐름과 비슷하게 10년물 금리가 흘러감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경기하강 국면이라 10년물 금리도 내려가야 할 것 같은데

물가가 워낙 높고 양적긴축 앞두고 있어

오히려 금리가 약간 올라갈 소지가 있습니다, 

 

2. 물가 

 

10년물글리(파) 소비자물가지수(빨)

경기하강국면임에도 10년물 금리가 오른 것은 물가가 상승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물가가 오른 것에 비해서는 10년물 금리는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물 금리는 경기나 물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말도 나옵니다.

유럽이나 일본과의 금리차가 워낙 많이 나서

미국이 국채 입찰을 하면 높은 가격에도 낙찰이 잘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급때문에 10년물 금리는 물가에 비해 못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경기영향때문에 못오르는 것도 있습니다. 

 

3. 조작 - 양적완화 긴축

 

10년물금리(파) 연준자산(빨)

10년물 금리가 경기 물가 상태를 온전히 나타내지 못한다는 것은 연준의 시장조작과도 관련있습니다. 

시장에 개입해서 채권을 사들이거나 팔아서 금리를 조작합니다. 

2009년 2020년 처음 양적완화를 해서 연준 자산이 늘어날때는 10년물 금리가 하락함을 볼 수 있습니다. 

채권을 사들이니 채권 가격이 올라 채권금리를 떨어뜨려서 채권시장을 안정시키고

다른 자산 가격 상승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2010년대 초반에 2차 3차 양적완화 할 때는 채권금리에 별 영향이 없어 보입니다. 

 

2018년 양적긴축을 할때는 처음에 10년물 채권금리가 오름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경기만을 봤을 때는 10년물 금리가 오르기는 힘든데

양적긴축을 하면 금리는 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어디까지 오를지는 모르겠습니다.

시장이 많이는 못오르고 2~2,5%로 보는 것 같은데 저도 그럴 것 같긴 합니다.

워낙 빚이 많고 pmi는 하락하고 있어

저도 많이 못오르긴 할 것 같습니다. 물가가 변수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