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물가는 언제 내려갈까?

吾喪我 2021. 11. 21. 15:54

미기준금리 물가
미기준금리 유럽기준금리

지금 연준은 물가 상승은 일시적이라 합니다.

저도 현재 물가 상승은 일시적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최근 20년을 보면 2008년에 물가가 5% 넘었지만 일시적이었고

2011년에 4%에 육박하였지만 금새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물가가 일시적이었던 것은 경제 충격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2006년에 기준금리를 5.25%까지 올렸는데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터지고 

디플레가 오면서 5% 넘던 물가가 하락할 수 있었습니다. 

 

2011년에 4%에 육박했던 물가는 유럽 재정위기가 터지며 디플레가 오고 

달러강세로 원자재가 하락하면서 가능하였습니다. 

2011년 미국 물가가 4% 찍을 때 미국은 기준금리 인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유럽은 물가가 2%후반을 찍자 2011년 상반기에 2번 금리인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충격이 되면서 유럽재정위기가 터지고 달러는 강세로 가고 디플레가 오면서

물가상승은 일시적이 되어 물가가 하락할 수 있었습니다. 

유럽은 이때의 충격때문에 현재 쉽사리 긴축을 못하고 있고 그래서 유로는 현재 약세로 가고 있습니다. 

 

지금 별충격없이 공급망 이슈가 해결되어 연준이 목표하는 물가가 2% 선으로 가라앉을지

아니면 전처럼 뭔가 충격이 벌어져야 물가가 하락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지 않는한 쉽게 물가가 하락할 거라 보이지는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물가가 정책당국이 완화적 포지션을 보이면 쉽게 사그라 들지 않기는 합니다. 

 

그리고 미국이 물가가 높아야만 금리인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2013년 물가가 1.4%에서 테이퍼링을 시사했고 2015년 12월 물가가 1%대에도 금리인상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