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달러지수는 전저점까지 내려갈까?

吾喪我 2021. 7. 31. 18:15

달러지수 구리가격

원자재가격이나 주가흐름을 알려면 달러지수 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7월 fomc에서 파월이 비둘기가 되면서 달러는 흘러내려 전저점 근처인 90까지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미국 6개월 1년 2년 국채금리
독일 6개월 1년 2년 국채금리

 

미국과 독일 6개월 1년 2년물 국채금리입니다. 

 

최근 10년간 달러지수는 미국 독일간의 금리차가 좌우를 많이 하고

장기금리보다는 2년물 이하의 단기금리차가 더 환율에 영향을 줍니다. 

미국 독일간 금리차가 벌어지면 달러가 강세로 하고 금리차가 좁아지면 달러가 약세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이 유동성이 넘쳐서 단기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려 하자

역레포를 해서 0.05%이하로 내려오지 못하도록 막아놓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미국 단기금리는 0.05% 이하로 내려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달러지수가 전저점인 90 근처까지 가려면 저 금리가 독일처럼 전저점까지 내려와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어 미독 단기금리차는 좁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달러지수가 90까지 내려오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0.2%에서 놀다가 어제 0.18% 대로 내려왔는데 

전처럼 비둘기 모습을 보이면 0.15%까지 내려올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2년물 금리가 0.15%까지 내려오더라도 1년물이하 금리가 독일금리와 좁혀지지 않아서

달러지수가 90까지 확 내려오기는 힘들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