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격이나 주가흐름을 알려면 달러지수 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7월 fomc에서 파월이 비둘기가 되면서 달러는 흘러내려 전저점 근처인 90까지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미국과 독일 6개월 1년 2년물 국채금리입니다.
최근 10년간 달러지수는 미국 독일간의 금리차가 좌우를 많이 하고
장기금리보다는 2년물 이하의 단기금리차가 더 환율에 영향을 줍니다.
미국 독일간 금리차가 벌어지면 달러가 강세로 하고 금리차가 좁아지면 달러가 약세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이 유동성이 넘쳐서 단기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려 하자
역레포를 해서 0.05%이하로 내려오지 못하도록 막아놓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미국 단기금리는 0.05% 이하로 내려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달러지수가 전저점인 90 근처까지 가려면 저 금리가 독일처럼 전저점까지 내려와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어 미독 단기금리차는 좁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달러지수가 90까지 내려오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0.2%에서 놀다가 어제 0.18% 대로 내려왔는데
전처럼 비둘기 모습을 보이면 0.15%까지 내려올지는 두고 봐야 하겠지만
2년물 금리가 0.15%까지 내려오더라도 1년물이하 금리가 독일금리와 좁혀지지 않아서
달러지수가 90까지 확 내려오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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