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성

吾喪我 2020. 8. 11. 08:52

올해는 헛짚은 것 같습니다. 

아직 6개월정도 밖에 지나지 않아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아직까지는 v자 반등입니다. 

미s&p500같은 경우는 최고점에서 35%하락 지점에서 반등해서

역사적으로 보면 87년 블랙먼데이 1/3정도 빠진 경우라 비슷한데

그거 회복하는데 1-2년은 걸린 걸로 알고 있고 지금처럼 몇개월만에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잘 보는 지표가 미국실질소비지출증감률, 미ism제조업지수, 미소비자신뢰지수 입니다.

이 지표들이 올해3월을 바닥 찍고 반등하였습니다. 

그래서 주가지수가 오른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그런데  3월 하락장오기전에 고금리만 빠진 하락장징후들이 나타나서

너무 미리 예단한 것이 실수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경제지표는 예전처럼 오랜기간 서서히 하락하다 서서히 상승할때 파악하기 쉬운데 

이 지표들을 봤더라도 올해는 급격하게 하락했다 급격하게 상승해서

대응하기 어려웠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2015년 달러인덱스 100 유로화 1.045일때 원자재저점으로 보고

해외원자재회사주식을 바닥에서 매수하고 3배 정도 오른 가격에서

올해 3월에 주식 원자재 폭락할 것 같아 매도하였고 계좌에 아직 달러로 갖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것들이 폭락하다 다시 올라 지금은 제가 산 가격에서 4.5배

오른 상태입니다.

올해 3월 주가 원자재 바닥일때가 달러인덱스 103.9일때라 정상적인 주식시장이었으면

원자재회사주식 매수를 생각했을텐데 주가 하락장이라 생각해 달러인덱스 더 오르고

원자재 더 떨어질 거라 생각한 것이 착각이었습니다. 

 

주가가 반등한 것은 3월에 대규모 양적완화를 하면서 불안한 채권금리를

내린 데에 있긴 하지만 주가가 계속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제조업지수 소비지표가 올라서인데 이게 오를 수 있는 것은

미국이 실업자에게 월급보다 많은 실업수당을 주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게 계속 갈 수 있을지는 고용이 살아나서 실업수당을 안 주더라도 소비가 살아나면

주가상승은 계속 갈것이고

실업수당을 마냥 계속 줄 수 없는데 고용이 살아나지 않아 소비가 죽으면

현재 주가수준이 높은 상태라 주가상승은 힘들고 오히려 하락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이 달러인덱스가 100이 넘는 상태에서는 돈을 마음껏 풀수 있지만

지금처럼 달러인덱스가 하락하는 상태에서는 돈을 마음대로 풀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달러인덱스가 90이하로 터치는 해도 마냥 하락해서 

금값이 현재가격에서 더 오를 수는 있지만 마냥 오르리라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금값이 달러인덱스외에 실질금리에도 영향을 받는데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일때도 금값이 가격이 높을때는 떨어질때도 많긴 하였고

지금은 실질금리 마이너스 최저점에서 약간 오른 상태이긴 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